발도행 설국여행 총 다섯 시리즈 중에 대미를 장식할 동북3현 설국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
평소보다 조촐한 인원으로 정감어린 분위기로 편안한 여행이 되었네요.
무엇보다 서로를 배려하는 발도행의 전통이 잘 지켜져서 더욱 값진 여행이 된 듯 합니다.
며칠에 걸쳐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4박5일 일정의 이동 개념표(앞의 숫자는 해당하는 날짜입니다. ^^)
제1터미널 도착버스시간으로 계산하는 바람에 제가 10분 정도 지각하며 공항버스서 촬영한 사진이예요.
저희도 저런 비행기 타고 날아가겠지요?
브라이트스푼에서 제공해주신 여행가이드북입니다. 꼼꼼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요. ^^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할 때즈음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일본도 역대 가장 눈이 안온 한 해로 기록되는 겨울이라는데,
그래도 역시 눈이 없지는 않네요.
한쪽이 산지와 면해 있는 아오모리 공항 근처부터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착륙을 앞두고
갑자기 속도를 올려서 고도를 올리는 군요.
위 지도에서 공항 부근 빙글빙글 돈 게 공항 외곽을 4바퀴 정도 돌았던 궤적이랍니다.
이러저러해서 공항에 착륙해서 이지해 대리님의 설명을 듣는 중..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첫날 일정을 설명중이세요.
기사님 목소리 톤이 제가 한때 재미나게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의 고양이 주인공과
너무 닮아서 여행내내 재미났답니다.
실재로도 무척 재미난 분이세요. ^^
첫날 중심은 전통 소바집의 소바 돈까스 정식. ^^
여기에 공깃밥이 별도로 나옵니다.
맛났어요. ^^
소바집서 찰칵!
여름에 등불축제를 하는 쓰가루네푸타 마을의 축제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입니다.
숨은그림찾기.
실제 가보면 엄청난 크기의 등북입니다.
얼마 전에는 청계천 등불축제에 오기도 했다네요.
직원들이 설명과 함께 북치고 악기연주..
참가자의 북치기 체험시간.. ^^
이 큰 북은 이렇게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
샤미센 프로의 연주가 있어서 관람했습니다.
사미센 연주를 들어보긴 했는데, 프로의 연주는 첨이예요.
역시 다르더라고요.
정원을 돌아 퇴장중.
여기는 유제온천의 유제호텔입니다.
규모도 상당하고, 편의시설도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객실도 꽤 넓은 편이예요.
여긴 대욕장입니다.
남탕의 노천탕...
남탕의 노천탕2
온천을 했으니 시원하게 한잔하고, 식사하러 갑니다.
저녁은 바이킹(뷔페)입니다.
저녁식사 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무료 라우지에서 차 한잔 하면서 삼삼오오 도란도란...
이렇게 첫날 밤의 편안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후기 2편에서 뵈어요~~ ^^
첫댓글 어제같은데....
어제 아닌가요? ^^;; ㅋ
첫 날 호텔의 온천 및 온천수가 정말 좋았어요! 노천탕 참 좋았는데, 그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비행기에서 여러모로 불안감과 내리는 비로 살짝 걱정하면서 시작했었는데, 저 온천에서 만족감이 확 올라갔어요 ㅋㅋㅋ
매끈 매끈~~
보기 좋네요,,,,,,,,,
피부에 닿는 온천물의 매끄러움 여행첫날 설레임으로 바라본숙소는 완벽했어요~~~
날씨가 흐려 낮인지 저녁인지 싶었지만 잘 먹고 잘 보고 물좋은 온천에 안전하게 안착한 첫날에 감사^^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비행기가 착륙을 못하고 오르 내림을 반복할땐 정말 뉴스에 나오는 사태가 발생할까 걱정 많이 했는데 천만 다행으로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뻤던지요.
첫번째날 숙소의 온천수는 매끄러움이 정말 역대급 이었어요!!
후기가 아기자기하게 시작되는군요. 후기 잘 보겠습니다~~^^
딱 1년 전이네요 ㅠㅠ 그리워서 다시 후기 둘러보러 왔습니다.
다시 발도행분들과 설국여행 가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