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철길옆 풍호마을 입구 입니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마을사람 조차도 동네에서 뭘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ㅋㅋㅋ
요즘은 연꽃이 대세 라고 합니다ㅋㅋㅋ.
흐린 날 이지만 엄청 덥습니다.
빗방울이 돋는데도 습도는 엄청 높습니다.
지금 부터는 연꽃밭으로 직행 합니다.
야외 인데도 엄청 덥습니다,
출발전에 혈압약 등 최소한의 장기적인 생명 유지를 위한 약을 미리 드시는 것은 필수 입니다.
순서 없이 담아 봅니다.
넌~ 누구니??
어마나,,,! 참! 귀엽네요,,,
진사님들이 요즘 왜,,,? 바쁘신줄 대강 알겠습니다.
제가 그냥! 봐도 이쁩니다.
또다은 구역에서는 잔치가 시작 되고 있습니다.
너무도 곱습니다.
섬섬옥수 이라고 하나요?
저같은 촌객은 곤혹스런 아름다움에 할말을 잊었습니다.
연꽃의 씨방 인가요?
내년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서 튼튼한 결실을 해야 겠죠?
이제는 연꽃밭 축제장을 지나서 부대 시설을 간략하게 소개 합니다.
제 생각에는 오염이 전혀 되질 않은 게곡물이 자연스럽게 고랑과 여울목을 거치면서,
개구리밥이 가득한 자연습지를 형성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 습지의 숭겨진 곳에 정자와 뭇사내의 가슴을 태우던 춘향이의 그네가 있었습니다.
헉!! 갑자기 무드를 깨어버리는 네스호의 괴물처럼 오리 두마리가
조용한 습지에 나타났다가 사라 집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입니다.
연꽃 밥을 먹어 보려고 행시장을 찾아 갑니다.
푸른 아치를 지나갑니다.
작지만 분명히 공중에 메달린 수박 입니다.
고혈압 당뇨에 좋은 여주 입니다.
서여사님 붙들고 있는 것은 조롱박 입니다.
그리 크질 않은 어른주먹 크기의 화초 호박 입니다.
행사장에는 비가 내리는데도 방문객이 많은 편 입니다.
엄청나게 더운 찜통 속에서도, 행사 진행을 돕는 도우미 학생 이나, 마을 사람들이
정감 어리고 정말 친절 했습니다.
그때는 부끄러워서 말을 못 했었지만,,,
지금 이라도 감사 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연꽃 밥과 방풍 막걸리를 주문 하였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파랑길 37코스의 엄청 힘든 정감이 길을 몇시간 동안 걷다가
불 현 듯 나타난 풍호 마을,
풍호마을 연꽃밭을 서여사님과 찾고 싶어었는데,,,
어김 없이 방문 하였습니다,
행운 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편안한 밤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