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후사@
선구자의 노래를
공화국에서 불러
후진국이 본받아
사리사욕 거절해!
#내용#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 작사자 윤해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으나,
원래 선구자의 시는 북간도 용정(龍井)을 배경으로
작시한 것으로 가사 첫머리의 ‘일송정(一松亭)고개’
독립투사들이 오가며 쉬던 곳이며, ‘해란강(海蘭江)’
은 그 옆을 흐르던 강 이름이다.
작곡자 조두남은 망명청년으로서 만주 모란강에서
1933년 21세 때에 이 시에 곡을 부친 것이다. 곡은
광복 후 대중들에게 잘 불리어졌다.
1963년 12월 30일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송별음악
회에서 바리톤 김학근(金學根)의 독창으로 불리어진
것을 당일 기독교방송국에서 녹음하여 곡의 앞부분을
「정든 우리가곡」이라는 프로그램의 시그널뮤직으로
7년 동안 사용함으로써 더욱 애창되었다.
조두남은 1975년 곡명을 따서 『선구자』라는 수필집을
낸 바 있다.
첫댓글 늘 뫼님 선공후사 글과 , 一 松 亭 海蘭 江 글 감사 합니다.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역사적 사실을 새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