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많은 종류의 과일이 있지만 그 이름 만으로도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과일 자두. 자두에는 피로 해소와 식욕증진 불면증 개선에 좋은 효능이 숨어 있다고 한다. 여름, 입맛도 없고 더위에 지쳐 피곤함과 함께 잠이 잘 오지 않는 열대야가 찾아오면 새콤하면서 달콤한 자두를 먹으며 옛 추억에 잠겨 볼까 한다
여름철 과일로는 수분이 많은 수박 , 참외 , 복숭아가 있지만 자두만큼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과일은 없는 것 같다 수박도 달고 시원 하지만 자두만큼은 아닌 것 같다. 더운 여름 뭔가 특별하고 상큼한 과일이 당길 때 자두를 한 입 베어 물면
새콤함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져서, 잠시 동안 이마를 찡그리지만 그래도
자두가 좋다
지금은 너무나 흔한 과일인데 예전 어릴 때는 과일이 흔치 않아 푸른 상태로 먹었던 과일들, 모든 과일에는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자두에도 들어 있을까요. 무미건조하고 입맛이 없을 때 그리고 다른 과일에 싫증이 날 때는 새콤한 과일 먹으며 기분 전환하면 어떨까요
모양도 색도 예쁜 자두를 먹으며 어린 시절 집에서 따온 자두를
학교에 가지고 와서 선심쓰듯 나누어 주던 어린시절 친구
얼굴도 이름도 기억할 수 없지만,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후 기억하니 푸르뎅뎅한 자두를 나누어 주던 친구의 소식이 문득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