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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적완화가 일시적인 브레이크에 걸리면서 엔화가 97엔대까지 밀리고, 달러화는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EU의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실물경기는 상승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독일 경제마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 또한 경제가 둔화된다는 시그널이 전달되고 있다.
실물경기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철금속 구리 가격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2주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 날 구리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한 톤당 7335달러를 기록했다.
미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국제 유가와 금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배럴당 94.76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미 에너지 정보국(EIA)이 원유 공급량이 6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 유가가 상승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24% 오른 온스당 1415.7달러에 거래됐다.
곡물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7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38% 오른 부셸당 6.6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두 7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1% 내린 부셸당 15.27달러를 나타냈다.
[사탕수수] 황색 변질 물질 발견으로 생산 위축 우려
호주의 설탕 산업계는 사탕수수의 황색 변질을 일으키는 현상의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생산을 위축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황색 캐노피 신드룸은 Queensland 북부의 Burdekin 및 Herbert, Tully Mulgrave 지역의 평원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BSES Ltd.사의 매니저 앤드류 워드는 전했다. Australian Sugar Milling Council에 따르면 호주의 사탕수수 가공은 지난주 시작됐다. 황색 변질과 남부 경작지에서의 홍수로 총 수확량은 전망치였던 3300만톤으로부터 약 3050만톤으로 하락했다고 Australian Sugar Milling Council은 5월 30일 전했다. 글로벌 설탕가격은 2011년 30여년만의 최고치로 다다른 이후 글로벌 생산량 증가로 53% 하락했다.
[옥수수] 저항선 돌파 후 랠리 지속
Northstar Commodity Investment Co.사에 따르면 지난주 가격이 3월의 최고치로부터 저항선을 돌파하며 옥수수 선물의 2개월째 랠리는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미국 시카고거래소에서 12월 인도 분 옥수수 선물은 11개월 동안의 최저치로부터 9% 이상 급등한 부셸당 5.6725달러로 마감하며 3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Northstar사의 수석 애널리스트 Mark Schultz씨는 3월 가격을 상회하고 있는 지난주 자격은 장 중반 5.737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곡물가격이 1월의 최고치 6.05달러로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서부에서의 습하고 시원한 일기로 농부들이 대두로 경작을 옮겨가며 옥수수는 랠리를 나타낼 것이라고 Schultz씨는 전했다. 농부들은 또한 농지를 빈땅으로 남겨두고 곡물 보험금을 타 내고자 하고 있다고 Schultz씨는 더했다.
[코튼] 구매하락과 기술적 저항으로 가격 하락
구매 하락과 기술적 저항, 글로벌 금융시장의 하락으로 코튼 선물은 지난 5일 하락했다고 딜러들은 전했다. 미국 ICE Futures에서 7월분 활황종목 계약은 1.04센트 또는 1.2% 하락한 파운드당 83.52센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격이 이틀 동안 가장 급격한 랠리를 나타낸 후 지난주 초 방적업체들의 급격한 구매 저하로 가격은 조정을 나타냈다. 현물가격은 지난달 31일 80센트 이하로 하락 후 급등하여 갑작스러운 구매 소동을 나타냈다. 또 7월말까지 전세계 비축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 외의 시장에서 공급 부족 우려를 증가시켰다. 코튼의 글로벌 수요는 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중국에서는 내수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중국은 2011년부터 비축 프로그램을 시작해 왔으며 자국내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해 왔다. 이 프로그램의 지속은 세계 최대 섬유 시장인 중국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고무] 생산자들 가격 하락을 제한 방법 제시
International Rubber Consortium에 따르면 고무생산국들은 가격의 추가하락에 대비할 ‘적절한’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상품거래소에서 벤치마크 현물 계약은 지난 3월 12일 이후 FOB 방콕 조건보다 ‘비정상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6일 컨소시엄 수석비서관 Yium Tavarolit씨는 전화로 전해왔다. 이 폭은 이전의 10센트에서 20센트 수준으로부터 kg당 50센트까지 확대됐다고 더했다. 비축량의 증가와 수요 하락 우려로 금년들어 도쿄에서 선물은 16% 하락했다. 3대 주요 생산국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3월에 종료되는 30만톤 선적 감소 프로그램 후 수출제한에 대한 공식적인 공동의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팜오일] 루피화 약세로 인도 수요 하락 전망
세계 최대 바이어인 인도로부터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말레이시아의 화폐가 거의 한달만에 달러 대비 상승이 링깃화를 기준으로 거래되는 선물의 매력도를 감소시키며 팜 오일은 하락했다. 말레이시아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8월 계약분은 0.8%까지 하락한 톤당 2376링깃을 기록했으며, 2378링깃으로 오전 세션을 마감했다. 블룸버그의 자료에 따르면 3일 인도분 실물팜은 2360링깃을 나타냈다. 이머징 마켓으로 자금유입을 촉발하는 미국 연준의 국채매입 축소 우려로 3일 인도의 루피화는 11개월 만의 최저치에 도달했다. 세계 2번째 수출국인 말레이시아의 5월 인도 선적량은 전달 대비 14% 하락한 16만3650톤을 나타냈다고 C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는 5월 31일 전해왔다.
[폴리프로필렌] 가격 인상으로 거래 연기
6월의 폴리프로필렌 바이어들은 가격 인상에 직면해 있지만 대규모 구매가 있었던 5월을 뒤따라 생산자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따라와 줄지는 확실치 않다고 소식통들은 전해왔다. 6월 프로필렌 계약은 톤당 20달러로 결정됐다. PPqnans에서 이러한 가격 상승을 받아들인 구매자들이 있다는 증거는 있지만 많은 바이어들은 이번달 초의 거래를 미루고자 하고 있다. 한 대규모 바이어는 전화로 협상을 몇 차례 해왔지만 합의점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금] 미국 취업자료 발표를 앞두고 가격 하락
경제학자들이 상승을 예견하고 있는 미국의 취업 자료 발표를 앞두고 런던에서 금 가격은 하락하며 연준이 통화완화 정책을 제한할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블룸버그에 의해 취합된 88명 경제학자들의 전망치 중간값에 따르면 16만5000명에 이르는 5월 고용자수 증가는 한달전의 성장에 부합하고 있다. 금년들어 금은 17% 하락을 나타냈다. 최근 금 시황에서 심각한 기술적 타격이 있었으며 모멘텀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시장에서 우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더블린소재 GoldCore Ltd.사의 이사 Mark O'Byrne씨는 전했다. 런던에서 즉시 인도분 금은 0.7% 하락한 온스당 1394달러를 기록했다.
[바나듐철] 우크라이나 거래 한산
소식통들은 우크라이나의 바나듐철 시장에서의 움직임이 부진하고 가격은 안정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한 트레이더는 우크라이나의 내수시장 활동이 시장에서 바나듐철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침체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이 트레이더는 바나듐철 80%의 주요 가격대를 kg당 30~31달러로 정해놓았다. 자신들이 지역 공급자들로부터 받은 오퍼는 kg당 30kg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주일전부터 주문은 약간 증가하기 시작하며 우크라이나에서의 바나듐철 80%min 가격을 소폭 인상시켰으나 지난주 이들이 아직 어떠한 거래도 성사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높은 가격에 저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 시장에서 관망세가 만연해 있으며 가격은 꾸준한 수요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다음주 시장활동이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철광석] 인도네시아 수출업자들 비관적
인도네시아 철광석 시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내부관계자들은 해외시장의 하위단계 산업계들로부터 수요 약세와 함께 시장의 침체가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단기간 내에 수요 침체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Cilegon의 한 철광석 수출업체는 현재 철광석 63%min의 가격을 이전 거래일 가격과 비교해 변화 없이 FOB 인도네시아 조건으로 톤당 95달러에 오퍼하고 있다고 아시안 메탈은 전해왔다. 국제 철광석 시장은 최종소비자들로부터 수요 약세로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철광석의 수요와 공급사이의 모순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에 풀기는 어려운 문제여서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은 무턱대고 견적을 내기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고자 하고 있다. 월간 거래규모 3만톤인 이 업체는 중개상으로서 주로 국제 철광석거래를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상황에 대해서도 이 업체는 확신을 갖고 있지 않으며 가격 상승의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강철 빌렛] 터키 가격 지속 하락세
터키의 강철 생산자들은 새로운 거래를 유도해 내고자 자신들의 강철 빌렛 수출 가격을 톤당 10달러 인하했다. 수출시장은 2013년 들어 지금까지 대부분 약세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달의 움직임은 중국과 인도, 중동에서의 소비 위축 전망과 함께 국제 시장에서 하위단계의 강철 수요 약세로 완전한 침체를 나타냈다. 터키산 강철빌렛 70급 ASTM의 견적 가격은 FOB 터키 조건으로 톤당 515~525달러를 나타냈다. 터키의 한 강철 생산자는 지난달 자신들의 수출 판매가 기대 이하로 감소했으며 시장에서 경쟁을 위하여 강철 빌렛의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 수요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강철 생산업체들이 가격인하에 동참하고 있다고 이 업체는 전하며 인도의 강철 수요는 몬순 우기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현재 남부지방을 강타하고 있고 중동의 수요는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라마단은 한달도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강철 생산업체들은 강철 빌렛의 수출 가격을 톤당 10달러 인하하여 FOB 조건으로 톤당 515달러에 견적을 내고 있다.
[스테인리스] 대만 Yusco사 6월분 가격 인하
대만의 주요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업체 중 한 곳인 Yieh Unitid Steel Corp.(Yusco)사는 6월분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대만 국내 공급가격을 톤당 500~2000 대만달러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수출가격은 톤당 20~50 대만달러 인하한다. Yusco사는 300급과 400급의 가격을 각각 톤당 2000대만달러와 500달러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낮은 가격의 물량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장의 가격이 지속적 하락을 나타낼 것으로 경고했다. 따라서 Yusco사는 바이어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구리] 수요에 대한 암울한 전망으로 가격 하락
미국이 경기부양책을 조절할 것이라는 것과 동시에 중국과 독일 경제가 둔화를 나타내며 메탈의 3대 소비국들에서의 암울한 수요 전망으로 런던에서 구리는 2주만의 최저치로부터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망치는 5월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반으로 줄어들었으며 4월 독일의제조업 수주는 슬럼프에 빠졌음을 보여줬다. 실업수당 신청 감소와 지난달 신규 고용자수가 16만5000명에 이르고 있음을 나타내는 최근 미국의 지표들은 연준이 월간 850억 달러에 이르는 국채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 인도분 구리는 6일 오전 10시 34분 1.3% 하락한 톤당 7358톤을 기록했다. 뉴욕 Comex에서 7월 인도분 구리는 1.2% 하락한 파운드당 3332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스크랩] 유럽 가격 안정
물량 부족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유럽의 구리 스크랩 가격은 약간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Milberry 구리 스크랩 99.0%의 가격은 지지난주 LME의 가격 움직임에 따라 상승했다. 지난주에는 공급 가능한 메탈 스크랩의 공장출하 가격이 톤당 7179달러였다. 동유럽의 재활용 업체들은 Milberry 구리 스크랩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가격은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을 소식통들은 주의를 기울이며 당분간 구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간무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