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문을 열었더니 물기 하나 없는 낙엽들이 빼곡히 모여있다바람이 일러주는 길 따라 돌고 돌다여기 멈추었나 보다춥고 외로웠겠지따로따로 떨어졌으나얽히고설켜 한 무리 되었네배 붙이고 등 붙이고손도 맞잡고이젠 바람 불어도 겁나지 않아그래 다행이다보고 있는 내 가슴에도 훈기가 돈다
첫댓글 나무에 붙어 있을 때는물기가 있어색깔도 지닐 수 있고햇볕을 받을 수 있었네요.마른 잎이 구르는 것은바람이 불어서굴러 다녀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몸이 가벼우니까.다행히도차고 문앞에서 모두가 모였나 봅니다.함께 모여서 땅속에 묻히면또 다른 나무의 거름이 되겠지요.
네. 바람이 붙여준 안연이니 그냥 가만히 두고 지켜볼 요량입니다. ㅎ
마음자리님 수고스럽지만 함께. 모두어서. 땅속에 묻어주세요.
얼마나 쌓이는지 지켜보다가봄이 오기 전 쯤에 묻어 줄게요.
어느 하나 에도관심으로 보고지켜봐 주시는마음자리 님의관심에...바람에 모인낚옆 일지라도,,,행복 할거 같네요..ㅎ💝💕
저에게 어떤 느낌을 가져다준낙엽들에게 감사하지요. ㅎ
고운 심성에서 나올 수 있는 글입니다.무심히 지나칠 마른 나뭇잎에서도이야기를 걸어주는 마음자리님의 고운 마음이 이역만리에서도 느껴집니다.
낙엽들은 세파가 힘들었다고투정하고 싶었을지도 몰라요. ㅎ
저랑 마음자리님과는 맘이 차이가 많네요 .모여있는 마른 나뭇잎을 보면 쓸어 낼 귀찮은 생각부터 드니 저는 마음이 메말랐나봐요 .차고 열고 나뭇잎 들어올까 차 문을 너무 일찍 닫아 차 뒤에 스크래치가 생겼어요 . 이 글을 읽고 반성 했습니다 .ㅎㅎ
제가 청소를 해야한다면 저도 그랬을 것 같네요. ㅎㅎ저는 그냥 쓸려나갈 때까지 보통 기다리는 편이라. ㅎ
낙엽 한잎 한잎은 스산하고 쓸쓸해보였는데모여있으니 손잡고 저마다 한마디씩 이야기 오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마음님 글을 읽으면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생기고는 합니다.
모여있으니 바람 불어도 쓸리지않고배회 하는 따로 낙엽들 자꾸 불러 모아점점 더 커진 것 같아요. 하나하나 사연도 많을 것 같습니다. ㅎ
단독주택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네요.정감이 묻어납니다.낙엽 모인 걸 보면 혹여불똥이라도 튀어서 불날까무서운데 마음자리 님은마음에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ㅎ
한적한 동네라 별 위험은 없어요.마른 낙엽 밟는 소리 좋아했는데모여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차도 잘 피해서 빼냈습니다. ㅎ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에 흩어지다 다시 뭉치고 헤어지고..그걸보고 시상이 떠오르는 마음님은 마음이 따듯한 시인입니다.
시인은 근방에도 못 가고, 철 없는마음 떨치지 못해 가끔 만나곤 합니다. ㅎ
깔끔한 박스에 담아서보관하고 오가며 눈인사 나누면오래도록 가을의 시간 느낄 거 같습니다.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낙옆 들의이야기 궁굼합니다.
낙엽 밟는 소리낙엽 태우는 냄새다 좋아하는데이번엔 그냥 두고 오래 보고 싶습니다
읽고 있는 내 가슴도 훈훈해졌어요.^^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감성에늘 위로받곤해요 맘자리 님
정말 훈훈하지요?처음 본 제 느낌이 그랬었어요. ㅎ
미국의 전형적인 주택가가 떠오릅니다. 아파트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꿈과 같은 공간이기에 이런 느낌을 주는 풍경도 연출되네요.
네. 전형적인 미국 서민 주택가 입니다. 아파트는 아파트대로 주택은 주택대로 각자 나름의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마음자리 미국이었군요. 어디 쯤?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떠도는 나무잎을 보니낙옆은 폴란드망명정부의 지폐라 했던옛시인의 시가 떠오릅니다
그 시를 배울 때, 서양 사람들은 비유를 참 이상하게 하네... 생각했던기억이 납니다. ㅎ
어떤 상황인지 그림이 그려집니다.종종 바람 부는 날작은 회오리바람이 낙엽들을 한 곳에모아 놓는 것을 봤는데그 상황이 눈 앞에 그려지거든요.ㅋㅋ겨울이라 폭설이 오는 날도 있을텐데어쨌든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시길요.^^
이번 겨울은 이상 날씨들과 산불 잘 피해다니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나무에 붙어 있을 때는
물기가 있어
색깔도 지닐 수 있고
햇볕을 받을 수 있었네요.
마른 잎이 구르는 것은
바람이 불어서
굴러 다녀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몸이 가벼우니까.
다행히도
차고 문앞에서
모두가 모였나 봅니다.
함께 모여서 땅속에 묻히면
또 다른 나무의 거름이 되겠지요.
네. 바람이 붙여준 안연이니
그냥 가만히 두고 지켜볼 요량입니다. ㅎ
마음자리님 수고스럽지만 함께. 모두어서. 땅속에 묻어주세요.
얼마나 쌓이는지 지켜보다가
봄이 오기 전 쯤에 묻어 줄게요.
어느 하나 에도
관심으로 보고
지켜봐 주시는
마음자리 님의
관심에...
바람에 모인
낚옆 일지라도,,,
행복 할거 같네요..ㅎ💝💕
저에게 어떤 느낌을 가져다준
낙엽들에게 감사하지요. ㅎ
고운 심성에서 나올 수 있는 글입니다.
무심히 지나칠 마른 나뭇잎에서도
이야기를 걸어주는
마음자리님의
고운 마음이 이역만리에서도 느껴집니다.
낙엽들은 세파가 힘들었다고
투정하고 싶었을지도 몰라요. ㅎ
저랑 마음자리님과는 맘이 차이가 많네요 .
모여있는 마른 나뭇잎을 보면 쓸어 낼 귀찮은
생각부터 드니 저는 마음이 메말랐나봐요 .
차고 열고 나뭇잎 들어올까 차 문을 너무 일찍 닫아
차 뒤에 스크래치가 생겼어요 .
이 글을 읽고 반성 했습니다 .ㅎㅎ
제가 청소를 해야한다면 저도 그랬을
것 같네요. ㅎㅎ
저는 그냥 쓸려나갈 때까지 보통
기다리는 편이라. ㅎ
낙엽 한잎 한잎은 스산하고 쓸쓸해보였는데
모여있으니 손잡고 저마다 한마디씩 이야기 오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마음님 글을 읽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생기고는 합니다.
모여있으니 바람 불어도 쓸리지않고
배회 하는 따로 낙엽들 자꾸 불러 모아
점점 더 커진 것 같아요.
하나하나 사연도 많을 것 같습니다. ㅎ
단독주택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네요.
정감이 묻어납니다.
낙엽 모인 걸 보면 혹여
불똥이라도 튀어서 불날까
무서운데 마음자리 님은
마음에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ㅎ
한적한 동네라 별 위험은 없어요.
마른 낙엽 밟는 소리 좋아했는데
모여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
차도 잘 피해서 빼냈습니다. ㅎ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에 흩어지다 다시 뭉치고 헤어지고..그걸보고 시상이 떠오르는 마음님은 마음이 따듯한 시인입니다.
시인은 근방에도 못 가고, 철 없는
마음 떨치지 못해 가끔 만나곤 합니다. ㅎ
깔끔한 박스에 담아서
보관하고 오가며
눈인사 나누면
오래도록 가을의 시간
느낄 거 같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낙옆 들의
이야기 궁굼합니다.
낙엽 밟는 소리
낙엽 태우는 냄새
다 좋아하는데
이번엔 그냥 두고 오래 보고 싶습니다
읽고 있는 내 가슴도 훈훈해졌어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감성에
늘 위로받곤해요 맘자리 님
정말 훈훈하지요?
처음 본 제 느낌이 그랬었어요. ㅎ
미국의 전형적인 주택가가 떠오릅니다. 아파트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꿈과 같은 공간이기에 이런 느낌을 주는 풍경도 연출되네요.
네. 전형적인 미국 서민 주택가 입니다. 아파트는 아파트대로 주택은 주택대로 각자 나름의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마음자리 미국이었군요. 어디 쯤?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떠도는 나무잎을 보니
낙옆은 폴란드망명정부의 지폐라 했던
옛시인의 시가 떠오릅니다
그 시를 배울 때, 서양 사람들은
비유를 참 이상하게 하네...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
어떤 상황인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종종 바람 부는 날
작은 회오리바람이 낙엽들을 한 곳에
모아 놓는 것을 봤는데
그 상황이 눈 앞에 그려지거든요.ㅋㅋ
겨울이라 폭설이 오는 날도 있을텐데
어쨌든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시길요.^^
이번 겨울은 이상 날씨들과 산불
잘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