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께비를 생각하면서!!!!
나의 영원한 고향 장동면 석교리에서 생산하는 막걸리의 이름이다.
전라남도 향주 32개 품평회에서 2024년에는 대상, 2025년에는 2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주 좋은 술이다. 아니 막걸리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막걸리는 한국 고유의 술로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민속주이다. 곡물로 만들 수 있는 술 중에 가장 원초적인 단계의 술이며 그 맛에
길들이면 다른 술을 거부한다.
막걸리 3대 예찬론를 들었다.
첫째, 막걸리를 마시면 안주를 덜 먹는다. 그래서 돈이 적게 들고, 체중도 덜 늘어난다.
둘째, 막걸리를 마시면 2차 가자는 말이 덜 나온다. 배가 불러 집에 가서 자고 싶어진다.
셋째, 막걸리를 마시면 술자리에서 덜 싸운다. 온 몸이 나른해져 싸우는 것도 귀찮아진다.
한국에는 각 지방마다 다양한 술이 있지만 막걸리는 예로부터 전국 어디서나 같은 방식으로 빚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서민의 술이었다.
허기를 달래주고 가슴의 한도 풀어주는 희로애락의 술이었으니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름도 무척 많다.
탁하다고 ‘탁주‘ 색깔이 희다고 ‘백주’, 독하지 않다고 ‘박주(薄酒)’, 나라의 술이라고 ‘국주’, 농사일 할 때 마시니 ‘농주’, 마을마다 만들어 마신다고 ‘향주(鄕酒)‘, 집집마다 담가 먹으니 ‘가주’ 등 그 이름은 셀 수 없이 많다.
옛날에는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대포집’ 또는 ‘왕대포’라는 간판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있다.
그 당시에는 막걸리를 ‘대포’라고 했다. ‘커다란 바가지’란 의미다. 대포지교(大匏之交)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큰바가지로 막걸리를 마시며 쌓은 우정이란 뜻이다. 시대는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요즘에도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술은 역시 막걸리가 아닐까?
내가 어려서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와 농사일을 할때면 아버지가가 막걸리 한잔을 따라주면서 배고플때 먹으면 요구 된단다. 라고 하셨다.
즉 밥 먹은것 처럼 배가 든든해진다는 뜻이다.
나는 정확히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막걸리 맛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졸업식날 선생님을 모시고 사은회 잔치때도 선생님과 막걸리를 마신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때부터 뗄싹 큰 이넘은 모로터지기 시작해졌을까?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막걸리 생각이 간절해진다.
생각만해도 혀끝에 단맛이 땡긴다.
흐미 존거~~~~♡♡♡♡♡
오늘은 나의 고향 장동 먼인의 날 행사에 초대를 받았으니 꼭 참석하여 대포 한잔해야겠다.
첫댓글 이번주 산행에 만차가 된다면 술도께비는 내가 쏩니다.
단 한자리라도 비면 땡
술 도깨비 막걸리. 먹고 싶어요
회원님들 연속 주4주 만석 부탁 드립니다.
ㅎㅎ
막걸리 마시면 나른해서 안싸운다에 빵~~ ^^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술도깨비... 오늘만 날은 아니니..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