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NH투자/황유식]
■대한유화 Note
'2차전지 소재 확대를 위한 NCC 증설'
NCC 증설을 통해 2차전지 분리막 PE 생산용 원재료 조달 확대 계획. 분리막 PE는 출하량 기준 매년 40% 성장 및 고수익 가능. 단기적으로는 저가 원재료 수혜와 수요 호조로 스프레드 강세 유지 전망
1) 2차전지 분리막 PE 생산 증대를 위한 NCC 증설 결정
-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26%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하반기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이며 목표주가를 상향함. 투자의견의 경우 2차전지 분리막용 HDPE 수요 확대 및 설비 증설을 통한 성장 가시화로 Buy를 유지함
- 동사는 전 주 NCC 설비 증설을 결정했음. 1,600억원을 투자해 온산 NCC 설비를 80만톤에서 90만톤으로 10만톤(12.5%) 증설 계획. 22년 말 완공 목표로 연말 정기보수 진행 시 기존 설비와 연결하고 상업 가동 계획. 이는 ① 지속적인 분리막용 HDPE 수요 증가에 따른 원재료 확보 차원이고, ② SK종합화학의 NCC 20만톤 가동 중단(20년말 계획) 결정에 따라 울산 내 원재료(에틸렌) 공급 축소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판단됨
2) 단기 실적 호조, 장기 성장 사업의 가시화
- 3Q OP 75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증가 전망. HDPE와 에틸렌, 부타디엔(BD)의 3분기 평균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음. 또한 2분기에는 코로나 충격으로 NCC 가동률이 95%로 낮았으나 제품 수요가 회복되며 3분기 가동률은 100%로 상승하여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
- EV용 2차전지 수요는 하반기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글로벌 1위 M/S(시장점유율)을 보유한 분리막용 HDPE 판매량은 매년 40% 이상 증가할 전망. 2020년 관련 제품 판매량 약 5만톤으로 매출액 1천억원 예상되며, 25년에는 약 25만톤 판매에 매출액 6천억원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