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배드민턴 가방 구입하면서 딸려온 그립테이프인데
제 블레이드 그립이 좀 얇고 제 손이 커서
혹시 하는 맘에 감아봤습니다.
스폰지 없는 놈인데도 탁구 블레이드에 감았더니 두툼하네요
그립감도 좋고 무엇보다 땀이 나도 덜 미끌리는 것이 참 맘에 듭니다
탁구 라켓용 버터플라이 그립테이프는 6천원정도 하던데
배드민턴 그립은 훨씬 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1500원짜리도 많더라구요
어떤분은 낚시 그립을 쓰시기도 하던데
모두 손에 더 잘 감기고 땀에 미끌리지 않게 하는 목적은 같으므로
두께만 적절히 맞출 수 있다면 배드민턴용 그립테이프도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저도 배드민턴용 그립을 사용하는데..주 사용목적은 손에 땀이 많이 납니다. 저처럼 땀이 많은 분들한테 정말 좋은 제품이 있습니다. 검색창에 드라이 그립 쳐보시면 될거에요 ^^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정말 좋을거에요 ^^
저는 요놈으로도 일단은 만족입니다
담에 구입하게되면 써봐야겠네요
땀 문제로 그립을 써야만 하는 분들은 배드민턴 그립이 최선의 선택이죠 ^^
이 좋은 것을 그동안 모르고.. 실험하는 마음으로 감았는데 좋네요
하악~ 근데 너무 촘촘하게 감으신듯^^;
그립이 얇은데다 손도 무지 커서 일부러 끝까지 감았습니다 ㅎㅎ
한데 배드민턴 그립이면 너무 길지 않을까여? 잘라서 쓰면 두번 감을 수 있으려나~ ㅎ
배드민턴 그립테이프면 보통 반 잘라서 2번에 걸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 처럼 감으시면 좀 두껍게 감으신 편인데 저렇게 하면 두번은 사용 못하시구요 ..
전 두툼한 그립을 선호하므로 그립테이프를 거의 사용하는 편이고 손에 땀도 많이 나서 사용하면 미끌어지지 않아 거의 무조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되어 못입게 되는 양가죽점퍼 버리지 마시고 예쁘게 잘라 사용하면 무엇보다 좋습니다. 저는 몇 개 그렇게 사용하고 지인들에게도 몇 개 분양하였더니 더없이 좋아합니다.
저도 분양해주시면 ^^;;
양가죽의 부드러운 부분을 사용하는건가요?
양가죽점퍼는 전부 다 부드러운 부분입니다. 분양해드리면 좋으련만 지금 여분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시다니요 ㅎ. 진짜 분양을 바란건 아니구...
가죽의 광택부분을 밖으로 써야하는지
아니면 땀흡수를 위해서 쎄무같은 뒷면을 밖으로 써야하는지를
물어보고 싶었던거였는데요 ㅎ
마음이 참 감사합니다.
저도 Prince 사에서 나오는 테니스용 그립테이프를 이렇게 감아서 쓰는데요. 사진 보니까 거의 동일하네요. 저 같은 경우도 Timoboll ALC그립이 너무 작아서, 하나 전체를 촘촘하게 감으니 딱 좋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