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아시아철학의 기초/철학과/2023101230/윤진오

아시아철학의 기초 과제                                                                                                                                   작성자:윤진오아시아철학의 기초의 과제를 보고 제가 가장 먼저 생각났던 애니매이션은 제가 가장 좋아하던 블리치라는 애니매이션이 였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과 기타 인물들의 전투씬이 기억에 남는 작품이 였으나 계속 보면 볼수록 생각할만한 것들이 생기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블리치에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소울소사이어티편 이지만 소울소사이어티편은 전투신과 아이젠의 배신하는 장면들이 기억에 남았던 것이고 저에게 가장 많은 고민을 던져준 에피소드는 바로 그 다음인 웨코문드편 이였습니다. 블리치에서는 기본적으로 3가지 종족인 사신,호로,퀸시가 존재 합니다. 그리고 사신이 살고있는 소울소사이어티, 호로가 살고 있는 웨코문도, 퀸시가 살고 있는 샤텐 베라이하와 우리가 살고있는 현세로 세계가 이루어 져있습니다. 전에 얘기 하였던 것 같이 소울소사이어티편에서 더 강한 힘을 원했던 아이젠은 사신이란 종족에 한계를 느낌고 호로의 힘을 얻기 위해 웨코문드로 떠나기 위해 사신을 배신하여 웨코문드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후 웨코문드의 왕으로 자리 잡고 호로들을 통치하기 시작하며 블리치의 웨코문드 에피소드가 시작 됩니다. 호로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삶의 미련을 가진 혼백이 호로가 되어 가는 단계인 데미 호로, 호로, 혼백을 잡아먹어 힘이 강해진 휴지 호로, 그 강한 호로들을 잡아먹으면서 성장한 메노스 그랑데(메노스 그랑데에서도 길리안,아쥬커스,바스트로데로 강함의 순위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그후 모종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사신의 힘을 가진 아란칼로 나누어지고 위와 같은 순서로 진화 하게 됩니다. 아이젠이 웨코문드에 왕이 되면서 다수의 메노스 그랑데 또는 이미 아란칼들에게 힘을 나누어 주어 아란칼들로 이루어진 집단인 에스파다를 만들어 냅니다. 에스파다는  강함에 따라 0~10까지 번호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에스파다들 에게는 각각 인간의 마음과 같은 죽음의 형태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한 죽음의 형태가 저에게 죽음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것 같았습니다. 에스파다의 번호순 대로 죽음의 형태 작중 행적에서 제가 느낀 고민거리들을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No.1에스파다인 코요테 스타크의 죽음의 형태는 고독입니다. 그는 아이젠이 웨코문드에 오기전 부터 너무 강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주위 동료의 혼을 깍아 먹는 존재였고 자연스럽게 그의 동료들은 사라져 스타크는 늘 혼자였습니다. 그 때문에 그는 고독을 참지 못해 자신의 힘이 약해짐을 감수하고 혼을 두개로 나누어 리리넷을 만든 것을 보면 그는 자신을 고독하게 만든 자신의 강함을 증오하고 무리를 만들수 있는 약자들을 섬기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스타크의 작중 행적을 보면서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대해 떠올렸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삶은 자신이 완벽하고 조화로운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 진정한 행복이란 없음을 알아두기 바란다.”라는 쇼펜하우어의 책에 적어져 있는 내용이 떠올랐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벽하고 조화로운 상태를 포기하고 행복한 삶을 더욱 추구한다.  코요테 스타크 또한 강하고 완벽한 자신보다는 행복한 삶을 추구 했던 것이 아닐까? 내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에스파다는 에스파디 4번 우르키오라 시파 입니다. 죽음의 형태는 허무 이다. 우르키오라 시파는 아랄칼중에서도 주인공 일행과 접점이 가장 많은 아랄칼 입니다. 그중 메인 여주인공인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접점이 유독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르키오라는 오리히메에게 애정과 정욕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되어서 오리히메의 가장 소중한 동료인 이치고를 죽어고 오리히메가 타락하는 것을 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결국 주인공에게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고 그 유명한 대사인 “그런가.이것이 그런가. 이 손바닥에 담긴 것이.. 마음인가”라는 말을 남기고 마음 무엇인지 앎과 동시에 가루가 되어 사라집니다.  물론 위와 같은 캐릭터의 대한 해석은 개인적 견해가 창작자의 의도와는 다를수있다. 뭐 어쩔수있나 예술작품은 제작자가 의도를 하든 하지 않든 독자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최애의 애니메이션을 적다보니 생각 했던 것보다 시간도 양도 늘어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