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멕시코 청대를 보니..
멕시코 축구는 항상 뭔가 끗발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멕시코 축구의 일반적인 인상은 무시못할 축구 강호라고 하는데요
제가 느꼈던 가장 강력했던 멕시코 대표팀은
아스페 가르시아. 블랑코, 에르난데스, 팔메이라스, 캄포스가 있던 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 대표 였습니다.
제가 봤던 멕시코 공격수중 에르난데스를 최고로 꼽고 싶네요. 보르게티보다 더 대단한 선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멕시코 대표팀을 유린 했던 안정환이 생각나네요.
한국이 98년에 멕시코에게 탈탈 털리고 99년 여름에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컵에 초청 한적이 있었습니다.
첫 경기가 멕시코와의 대결 이었는데 대부분의 멤버가 참여했었죠. 블랑코와 에르난데스도 있었습니다.
그 게임에서 안정환의 국가대표 경기를 처음 봤는데 놀라움 그 자체였던 기억이 납니다.
긴머리에 우와한 볼터치와 드리블이 한국인이 아닌 상대방 멕시코 선수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한국에 안정환과 같은 우아한 축구선수가 또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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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멕시코 축구를 보고 생각난...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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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그 세대인데 그럼에도 보르헤티를 좀 더 쳐주고 싶긴하네요...
그나저나 99 멕시코 경기 기억하시는분이 계실줄야...그때 안정환 난리났었죠...특유의 드리블 훼이크 맘껏 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