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직장(구직) 26-1, 다시 일할 준비를 하다
새해가 시작되며, 정주현 씨의 직장 상황에도 변화가 생겼다.
직장(상동스터디센터) 사장님께서 전임자 박소현 선생님께 가게 운영이 어려워 정주현 씨의 근무를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오셨고, 이후 그 이야기를 박소현 선생님을 통해 전해 들었다. 직원과 정주현 씨는 이 상황을 두고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 보았다.
재택근무에 대해서도 함께 의논했으나, 정주현 씨가 생각하는 직장 방향과 맞지 않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정주현 씨는 새로운 해와 함께 새로운 직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직장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주현 씨는 전 직장이었던 연헤어 미용실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며 구직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며 직원에게 먼저 말을 건넸다.
“카페 가요.”
“카페요?”
“야. 음료 사서 가요.”
“좋아요.”
카페에 들러 음료를 고르며, 정주현 씨는 천천히 메뉴를 살폈다. 음료를 손에 들고 연헤어로 향했다. 미용실에 들어서자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어머, 주현이 왔네?”
“야.”
“오늘은 웬일이야?”
“쌤 바꼈어요.”
“아, 그래?”
직원은 곁에서 간단히 인사를 전했다.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정주현 씨를 지원하게 된 김혜림입니다.”
“안 그래도 주현이가 전화로 선생님 바뀌었다고 이야기했어요. 반가워요.”
정주현 씨는 준비해 온 음료를 건네며 말했다.
“이거.”
“주현이가 음료도 사 오고, 고마워.”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용실 안에는 익숙한 편안함이 남아 있었다. 예전에 일했던 공간을 다시 찾은 정주현 씨의 얼굴도 한결 부드러워 보였다.
미용실을 나오며 직원이 물었다.
“오늘 와 보니까 어때요?”
“야. 좋아요.”
미용실을 다녀온 뒤, 정주현 씨는 올해는 다시 일을 시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직원과 함께 이력서를 작성하고, 직접 가게를 찾아가 인사를 드리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보기로 했다. 특히 카페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하며,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도 함께 드러냈다. 스물셋의 정주현 씨는 자신의 일을 다시 그려보기 시작했다.
2026년 1월 12일 월요일, 김혜림
전담 직원이 바뀌면, 누구에게 어떻게 소개해야하는지 주현 씨가 잘 알고, 직원을 돕네요. 그동안 전임자들이 이렇게 인사하도록 지원했겠지요. 다시 일을 시작하겠다는 희망을 품었다니, 응원합니다. 주현 씨가 그리는 일에 주현 씨와 함께하는 좋은 사람, 좋은 곳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최희정
올해 바쁘겠네요. 응원합니다. 좋은 곳, 좋은 사장님 만나길 바랍니다. 신아름
다시 힘을 내리라~~ 응원합니다. 좋은 곳 좋은 분 예비하실 겁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