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석문산·만덕산·신학산 산행기

[유종선]

▣ 석문산(277m)·만덕산(411.6m)·신학산(146.8m) 산행기

▪일시: '24년 11월 13일

▪날씨: 맑음, 20~22℃

▪출발: 오전 11시 5분경 강진군 도암면 향촌리 ‘향촌마을’ 정류소

이틀의 여정으로 오늘은 석문산·만덕산·신학산 일반산행, 내일은 만덕분맥 산행을 하기로 하고, 유성에서 07:10發 광주行 버스에 올라 광천동터미널에는 9시 1분경 도착하였다. 09:20發 강진行 버스에 올라 강진터미널에는 10시 40분경 도착하였고, 10:50發 신전行 버스에 올라 도암면 향촌리 ‘향촌마을’ 정류소에 내리니 시각은 11시 5분을 가리킨다.

<산행 경로>

(11:05) 정류소를 출발, 도암초교 앞을 지나 ‘봉황로’를 따라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9분여 뒤 오른편에 ‘남도숲길’ 안내판과 함께 정비된 산길이 보인다. 그 쪽(북쪽)으로 올라 ‘장촌마을배수지’를 지나 오른쪽에 부직포가 깔린 내리막길이 보였고, 조금 더 진행해 보았으나 석문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이지 않아 되돌아섰다. 다시 도로를 따르니 4분여 뒤 ‘강진-기암 바윗길, →석문산 522m, ↑첨봉, ↓도암면’ 이정목과 함께 등산로가 보인다.

<정류소에서 바라본 석문산>

<둘레길 입구>

<역사숲길 안내판>

<배수지>

<부직포가 깔린 갈림길>

<둘레길>

<석문산 들머리>

(11:39) 북쪽 산길로 오르니 4분여 뒤 오른편에 바위 위의 움막이 보이길래 가서 약수를 마신 후 되돌아 다시 등산로에 들어섰다. 5분여 뒤 ‘합장암터 입구, ↑정상 0.37km, →합장암터 0.13km’와 ‘↑석문산 정상 316m, →합장암 130m, ↓소석문·첨봉’ 이정표에 이르니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으나 가 보지는 않았다. 돌탑을 지나 철사 밧줄이 걸린 가드 바윗길이 암봉 왼편으로 이어졌고, 다시 능선에 닿아 길은 남동쪽으로 휘어 밧줄이 걸린 바윗길이 이어졌다. 막바지 밧줄이 걸린 바윗길을 거쳐 석문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바위 위의 움막>

<움막 뒤편의 암벽>

<합장암터 갈림길>

<돌탑>

<바윗길>

<암봉>

<바윗길>

(12:05) 정상에는 ‘강진-기암 바윗길, ↑석문구름다리 830m, ↓소석문 528m’ 이정목이 있고, 남쪽 나뭇가지 사이로 덕룡산이 바라보였다. 8분여 뒤 구름다리 500m·주차장 1000m, ↓소석문 800m·합장암터 700m’ 이정목이 보였고, 갈림길에 이르니 ‘←구름다리 200m·주차장 800m, ↓소석문 1000m·합장암터 900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 길로 가 보니 조금 전의 남도숲길로 이어진다. 되돌아서 다시 갈림길에 닿았고, 왼편으로 나아가 바위 언덕에 이르니 빛 바랜 무슨 바위 안내판이 보인다. 길은 왼쪽(남서쪽)으로 휘었다가 골짜기를 따라 데크계단의 갈림길에 닿는다. 대개는 왼쪽으로 구름다리를 통과하여 만덕산으로 진행하나, 내일 만덕분맥을 진행할 계획이므로 코스를 중복할 필요는 없다. 직진하여 날머리에 이르니 ‘←세종바위 150m, ↑주차장 550m, ↓구름다리 90m’ 이정목이 보였고, 지하통로를 지나 석문공원에 들어섰다. 왼쪽에 용문사로 가는 갈림길이 보였고, 도로(‘백도로’)에 닿은 데 이어 삼거리(‘석문리교차로’)에 이르렀다.

<석문산 정상>

<덕룡산 방면 전경>

<만덕산 방면 전경>

<바위>

<잠깐의 호젓한 산길>

<이정목>

<빛바랜 안내판>

<갈림길의 이정목>

<구름다리 전경>

<데크계단 갈림길>

<날머리>

<석문공원>

<뒤돌아본 구름다리>

<석문공원 안내도>

<석문공원>

<삼거리>

(12:47) 왼쪽으로 ‘석문교’를 건너 ‘다산로’를 따라 주차장에 이르니 ‘←용문사 350m, ↑다산초당 4000m, ↓구름다리 600m·석문공원 200m’ 이정목이 보였고, 만덕분맥의 고갯마루(‘모치재’)에 이르니 ‘→깃대봉 1.2km, ↑다산수련원 2.0km, ↓석문공원 1.2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산길이 보였다. 조금 뒤 ‘↑율포삼거리 1.4km, ↓진등재 0.1km’ 이정목이 설치된 것으로 보아 현지에서는 ‘모치재’가 아니라 ‘진등재’로 불리는 듯하다.

<모치재(진등재)>

<모치재의 이정목>

<이정목>

(13:10) ‘마점’ 정류소에서 왼쪽 마을길에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남파랑길’ 표지기가 걸린 게 보였다.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다산초당, ↓마점마을’ 표시목이 보였고, 천변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 축사가 자리한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다산초당, ↓마점마을’ 표시목이 보었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갈림길인데, ‘↓마점마을 1.06km’ 이정목이 보인다. 왼편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다시 만나고, ‘→만덕산기도원’ 표시판을 따라 오른편 길로 오르니 조금 뒤 왼편에 ‘만덕산기도원’이 보인다.

<마점 정류소>

<만덕산 전경>

<만덕산 가는 길>

<이정목>

<만덕산기도원>

(13:38~13:50) 오른편에 ‘→등산로 입구·바람재 0.29km, ↓인재개발원’ 이정목이 보이는데, 그 쪽(동쪽)으로는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이정목>

(13:50) 다시 출발하여 포장길을 따라 직진하니 2분여 뒤 농장에 닿아 길이 끝난다. 되돌아서 다시 이른 이정목에서 북동쪽에 보이는 산판길로 오르니 갈림길인데, 왼쪽으로 오르니 왼편에 쌍묘가 보이면서 대략 북북서쪽으로 사면길이 이어졌다. ‘등산로 아님’ 표시판에서 왼편 농장에서 온 흐릿한 갈림길을 만나고, 안부(‘바람재’) 사거리에 이르니 ‘←석문구름다리 4182m, ↑임도 348m, →만덕산 정상 744m, ↓기도원 260m’ 이정목이 보인다.

<농장 입구>

<산판길>

<차단된 농장길>

<바람재>

(14:06) 오른쪽으로 오르니 곳곳에 바윗길이 이어지는데, 20여분 뒤 ‘↑깃대봉 0.54km, →다산초당 1.13km, ↓바람재 0.26km’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 다·라 3161·2190’ 표시판에서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두어 군데 바윗길을 거쳐 정상 직전의 갈림길에 이르니 ‘←옥련사 1.8km, ↑백련사 1.7km, ↓석문산 5.18km’ 이정목이 있다.

<바윗길>

<암봉>

<만덕산 정상부 전경>

<갈림길의 이정표>

<바윗길>

<가드길>

<정상 직전의 이정목>

(14:41) 정상에는 ‘萬德山 깃대峯 408.6m’과 ‘청렴봉(淸廉峰)’ 표석, ‘해남22, 1980재설’ 삼각점, ‘↑옥련사 1.80km, ↓사랑+구름다리 5.22km·용문사 5.67km’ 이정목과 시설물이 있다. 조망은 별로라서 남쪽으로 시야가 다소 트이는 정도이다. 몇 군데 바윗길을 거쳐 언덕에 이르니 ‘통샘거리봉 337m, ‘↑옥련사 1.45km, ↓깃대봉 0.35km’ 이정목이 보인다.

<만덕산 정상>

<정상의 이정목>

<바윗길>

<뒤돌아본 바위>

<암릉>

<뒤돌아본 바윗길>

<통샘거리봉의 이정목>

<바윗길>

(15:21) 언덕 직전에 ‘듬북쟁이봉 301m, ‘↑옥련사 1.01km, ↓깃대봉 0.79km’ 이정목이 보였고, 7분여 뒤 채석장의 절개된 능선 오른편 사면길을 거쳐 안부에 이르니 ‘←강진광업 0.5km’ 이정표와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인다. 5분여 뒤 바위언덕에 이르니 ‘필봉 205m, ↑옥련사 0.41km, ↓깃대봉 1.39km’ 이정목이 보였고, 가파른 내리막을 거쳐 옹달샘에 이르니 ‘↑옥련사 0.26km, ↓필봉 0.15km’ 이정목이 보였다.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길은 왼쪽으로 휘어 옥련사 바로 아래쪽 날머리에 닿고, 천변길에 이르러 오른쪽 ‘옥련사길’로 나아갔다.

<듬북쟁이봉>

<강진광업 갈림길>

<필봉의 이정목>

<이정표>

<뒤돌아본 날머리>

<등산로 안내도>

<옥련사 전경>

(15:58) ‘기룡마을’ 정류소가 자리한 ‘덕남로’에 이르러 왼쪽(북쪽)으로 나아갔고, ‘오산교차로’를 지나 ‘호산삼거리’에 닿았다. 오른쪽(북동쪽)으로 ‘해강로’를 따라 ‘학산마을’ 정류소를 지나 4분여 뒤 산자락에 이르니 왼쪽에 포장길이 보인다.

<덕남로>

<뒤돌아본 만덕산의 필봉(왼편 봉우리)>

<신학산 전경>

(16:20) 그 쪽(북서쪽)에 들어 2분여 뒤 축사가 자리한 갈림길에 닿아 오른쪽(북동쪽)으로 가니 길은 왼쪽으로 휘고, 다음 축사 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니 막다른 곳이다. 되돌아 축사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묘지에 닿았고, 북동쪽 사면을 오르니 주변에는 공동묘지가 형성되어 있다. 묘지 가장자리에 닿아 대략 북북동쪽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고, 왼쪽으로 꺾어 이내 신학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신학산 전경>

<묘지>

<공동묘지 뒤편의 잡목덤불>

(16:43) 정상에는 묵은 삼각점이 있고, 이내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다. 4분여 뒤 길 흔적이 애매한 데서 왼쪽(서쪽)으로 꺾으니 다시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신학TM/TC실’ 팻말이 붙은 건물에 닿아 앞에는 무슨 저장탱크가 보인다. 묵은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니 길은 왼쪽(서쪽)으로 휘었다가 오른쪽으로 휘어 천변길에 닿는다.

<신학산 정상의 삼각점>

<흐릿한 산길>

<시설물>

<날머리>

(16:56)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다 갈림길에서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가 도로(‘강진공단길’)에 닿았고, 오른쪽(남남동쪽)으로 나아가 ‘도원마을’ 표석이 있는 사거리(‘해강로’)에 닿았다.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가다 ‘강진마트’에 들러 내일 먹을 간식을 구입한 뒤 다시 출발하여 강진터미널에 이르니 시각은 5시 24분을 가리킨다.

<강진읍 전경>

<강진버스터미널>

(17:24) 터미널 인근 ‘부성모텔’에 여장을 풀고 ‘우정식당’에서 된장찌게정식으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