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가을은 알록달록한 단풍과 다채로운 꽃의 향연으로 자연 힐링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10월에만 볼 수 있는 풍부한 색채감이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화려하기로 손꼽히는 명소와 숨은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수구미
비수구미 단풍 계곡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가을철 비수구미에 방문하면 마을 전체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단풍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든 가을 단풍 숲을 거닐며, 단풍잎이 하늘하늘 떨어진 계곡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 훼손되거나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오지마을인 비수구미는 화천댐과 파로호가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육지 속 섬입니다.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움’이란 뜻으로 세계평화의 종, 모터보트, 출렁다리, 비목탑, 물소리, 구름, 골짜기, 산나물 백반과 빙어 조림을 의미합니다.
별마로천문대
별마로천문대 가을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별마로천문대는 별을 볼 수 있는 곳이자 가을에 방문하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여져 화려한 비경을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별과 마루, 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탄생한 별마로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의미합니다.
해발 799.8m에 있고, 지름 800mm 주망원경과 여러 보조망원경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이 별과 달, 행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국립 미천골자연휴양림
국립 미천골자연휴양림 추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국립 미천골자연휴양림은 가을 단풍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풍경과 시리도록 차갑고 깨끗한 계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 휴양지입니다.
미천골계곡을 따라서 조성되었고, 크고 작은 폭포가 굽이쳐 흐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림이 울창하고 자연 생태계가 오염되지 않고 온전히 보존되어 청정지역을 자랑합니다.
경상남도청
경남도청 단풍 / 사진=한국관광공사 옥둘이
경상남도청은 가을철이 시작되면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산책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경남 지역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으로 언뜻 평범하고 일상적인 곳이지만 1896년 고종 때 경상도가 경남과 경북으로 분리되면서 최초 출범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도청이 부산으로 이전되었다가, 1983년 다시 창원시로 재이전되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합덕성당
합덕성당의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효주
합덕성당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다채로운 가을꽃이 만개하는 여행지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진 대표 명소로 충청도 최초 천주교 본당입니다.
고딕 양식 건축물로 낮은 언덕 위에 조성되었고, 종탑이 쌍으로 형성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