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재정비 조건부 찬성 많아
주민공람결과 적극 반영… 해결과제도 산적
입력날짜 : 2008. 10.11. 00:00:00
제주시 구도심권 재정비에 대해 충분한 보상과 입주권 등이 보장된다면 찬성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일부에선 도심권 재정비의 시기 상조 등을 들어 문제를 제기함은 물론 공사방법도 조합에서 관주도형으로 바꿔 줄 것을 요구해 사업추진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도심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지난달 25일부터 보름동안 실시한 결과 일도1동, 삼도2동, 건입동 등 해당지역 상주세대 2천4백31세대중 3백여명이 공람했고, 의견은 59건이 제출됐다.
제출된 의견을 유형별로 보면 충분한 보상 및 입주권 보장이 전체의 40%인 24건이나 됐으며, 사업자를 조합에서 도나 주공, 또는 토공으로 변경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6건, 원안대로 조속시행 4건, 재정비촉진지구 확대지정 요청 2건, 촉진계획 수립시 제안사항 반영 3건, 기타 9건 등이다.
다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시행에 대한 반대 의견도 11건이나 접수됐다.
도는 반대 의견 11건은 현재 시설에 따른 생활에 만족해 하는 주민들과 재생사업의 시기상조 의견 및 필요성 미흡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구도심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안)에 대해 주민공람결과 제출된 의견 검토후 지방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과의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안에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오태현 기자 thoh@hallailbo.co.kr 오태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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