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후원금 모금을 해온 '김복동의 희망'에 후원된 돈들은 정의연 이사 자녀와 시민단체 자녀들에게 지급되었다"며 마리몬드의 후원 경위와 일시, 금액 등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곽 의원은 "마리몬드가 후원금을 부풀린 것인지, 정의연·정대협 등이 후원금을 축소 신고한 것인지, 윤미향 개인계좌로 입금한 것이 있는지, '김복동의 희망'이라는 민간단체가 불법모금단체라는 걸 사전에 인지했는지 등을 공개하길 바란다"며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기업인 만큼 윤미향 사태에 대해 마리몬드가 적극 나서서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공개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 후보로 서울 송파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입장문에서 "할머니 지원사업보다 국제행사와 해외센터 건립과 교육 홍보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린 본말전도의 상황이 분명하다"며 "'피해자 우선주의'에서 '시민단체 우선주의'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윤미향 의원이 진땀을 흘린 기자회견을 두고 "거짓말과 죄의식으로 불안해하는 진땀은 끝까지 비오듯 흘리게 된다"며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당당하지 못하고 잘못한 걸 스스로 알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그래서 내내 진땀이 나는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며칠 전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들과 카메라와 몰려든 청중 앞에서 시종일관 당당했고, 윤미향은 기자와 카메라와 청중 앞에서 써온 것을 읽는데도 땀이 비오듯 했고 회견 마지막까지 온 몸이 땀에 젖었다"며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을까"라고 의심했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정부보조금 기부금 횡령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의 대상인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 울산시장 선거부정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채 경찰공무원 신분으로 출마한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을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감싸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윤 의원 기자회견에 대해 "본인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소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의원에 관한 소명이 충분히 이뤄진 것 같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에서 윤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 소명은 (여러분이) 보시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검찰 수사는 엄청 큰 규모의 액수를 들여다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책임 있는 기관에서 일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첫댓글
gkdmschskfk
2020.06.0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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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그들은 일본 성노예 피해자들을 위하여 무엇을 했길래 이처럼 당당할까
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했길래 30년 청춘을 일본의 만행을 세계만방에 알려
그들을 음지에서 당당한 성수탈 피해자로 그들의 입이 되여 주었고 명예를 지켰다
돈착취 앵벌이 돈 그것이 얼마인데 당신들은 인생을 걸만 한가~
확인된것 있는가 돈은 어디로던 사라지는것이지 불어나지는 않는다
정의연 그단체가 할머니 잘먹이고 입히고 잘재우기위한 단체인가
그 목적은 극히 일부분이다
일본에 종노릇하던 근성을 지금도 일본의 명분제공에 제정신들이 아니다
위안부의 의미를 아는가 일본 군인들에게 몸을파는 창녀조직을 말하는것이다
쓰레기같은 언론 정치인들 자신의 눈에 티끌부터 뽑고 바라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