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2 - 클래식 음악 입문자들을 위한 가장 재미있고 훌륭한 안내서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개정판
딱딱하고 어려운 클래식, 비슷해서 아무리 들어도 그게 그것인 거 같은 클래식은 몇 가지 룰만 익히면 누구나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다. 청소년과 클래식 음악 입문자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안내서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은 이러한 클래식의 룰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6년간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금난새가 현장에서 다하지 못한 생생한 클래식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개정판. <제2권>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제1권에서는 18세기에서 19세기까지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16명을 선정하였다.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와 하이든, 베토벤과 로시니, 슈베르트와 멘델스존 등 대조적인 음악가 두 사람을 한 쌍으로 묶어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 세계, 그들의 음악적 특징을 대비해서 소개한다. 제2권에서는 드보르작, 스트라빈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후기 낭만주의에서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열네 명의 삶과 음악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겸 지휘자, 경희대 교수)
서울대를 졸업하고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에게 사사하였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KBS 교향악단과 수원시향의 지휘를 맡아 활약했다.
연주회 때마다 선보인 ‘파격’과 ‘독특한 시도’는 클래식 음악회는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지휘자 금난새를 스타덤에 올린 대표적인 간판 프로그램으로 6년간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휘자 겸 음악감독이자 ‘기업형 오케스트라’의 CEO로 각종 기업체 공연과 <도서관 음악회>, <베토벤 페스티벌>, <포스코 로비 콘서트> 등 탁월한 기획력과 철저한 고객지향 서비스로 민간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운영의 묘를 제시하고 있다.
새로움에 대한 부담보다 ‘도전’ 그 자체를 즐기는 금난새는 여전히 새로운 무대에서 클래식 대중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머리말 4
1. 체코 민족의 자긍심을 음악으로 드높인 드보르작 VS 스메타나
2. 오스트리아 최후의 낭만적 심포니스트 말러 VS 브루크너
3. 맑고 투명한 북구의 서정시인 시벨리우스 VS 그리그
4. 스탈린 시대를 견뎌낸 러시아 현대음악가 쇼스타코비치 VS 프로코피에프
5. 프랑스 음악계의 아름다운 아웃사이더 비제 VS 생상
6. 현대음악의 두 거목 스트라빈스키 VS 바르토크
7. 한 폭의 그림처럼 한 편의 영화처럼 무소르그스키 VS 라흐마니노프
서양사와 음악사 연대표
브루크너의 음악세계는 궁극적으로 천국을 지향합니다. 이 ‘음악의 천로역정’을 표현하기 위해 미사나 레퀴엠, 오라토리오 같은 교회음악의 형식을 취하지 않고, 대신 교향곡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것은 특기할 만한 일입니다. 그가 교향곡을 고집한 것은 절대음악 형식인 교향곡을 통해서만 자신의 영적 체험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리아 최후의 낭만적 심포니스트 말러 VS 브루크너」 중
그리그는 자연의 서정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쇼팽과는 다릅니다. 살롱 취향의 멜랑콜리하고 병적인 쇼팽과는 사뭇 차이가 있지요. 좀더 건강하고 컬러풀했다고 할까요. 또한 관현악법에 서툴렀던 쇼팽과는 달리 그리그는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풍부한 관현악을 구......
한국이 낳은 세계적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들려주는 그 두 번째 이야기
음악을 사랑하다 음악이 되어버린 사람, 행복을 선사하는 무대 위의 나는 새 금난새가 또다시 우리 곁에 한 권의 책을 들고 찾아왔다. 각종 기업체 공연과 <도서관 음악회>, <베토벤 페스티벌>, <포스코 로비 콘서트> 등 획기적 공연과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등을 개최해온 그의 오랜 소망은 딱 하나, 바로 좀더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의 친근한 감상자가 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몇 년 전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책을 펴내 상세한 곡해설과 자신만의 감상법을 소개한 바 있다. 그후 4년이 지난 지금, 그는 첫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후기낭만주의에서 20세기에 걸친 중요한 열네 명의 작곡가들의 작품 세계와 그들의 삶이 갖고 있는 극적인 이야기들을 친절하게 풀어놓는다. 무대 위 금난새의 지휘봉이 책속의 친절한 해설로 부활한 것이다.
후기낭만주의에서 20세기까지, 당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열네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전작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이 바흐, 헨델, 브람스, 바그너 등 주로 고전주의 시대......
그외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