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泰山)
중국사람들은 태산(泰山)을 5악(五嶽)중의 으뜸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중국의 5악(五嶽)은 태산(泰山), 화산(華山), 항산(恒山), 숭산(嵩山), 황산(黃山)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중국의 한무제는 태산의 신비스러움에 감동하여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는 산'이라 하여 비석에 글짜 한자 새기지 않고
무서비(無書碑)라는 비문을 세웠다고 합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양사언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런 시를 지었지만 태산은 시처럼 결코 높은 산이 아니며 그렇다고 빼어나게 아름다운 산도 아닙니다.
중국 사람들이 태산을 기(氣)가 센 영험스러운 산으로 여기고 태산에선 그 기(氣)를 보라는 말을 하고 있듯이
무속인(巫俗人)들이 참 좋아할듯 싶은 그런 첫인상을 받게 됩니다.
하늘길(天街) 따라 주봉인 옥황봉(玉皇峰)까지 오르는 동안에는 수많은 제단(祭檀)과 사당(祠堂)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진시황은 천하통일을 한 후 한번의 행차에 수개월씩 걸리는 이 산을 찾아 제(祭)를 올렸는데 이 의식을 '봉선의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도 중국의 역대 지배자들이 이 의식을 이어가다가 한무제 대에 이르러서야 백성의 고닲음이 크다 하여
궁에서 제를 치르는 것으로 대체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진시황의 봉선의식은 악명 높게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진시황의 서안에서 태안 행차시엔 특히 많은 수행행렬이 이어졌는바
행렬이 지나는 고을의 벼슬아치들은 먹을거리등의 공급과 뒷치닥거리를 감당할 수 없어 죽음을 당하거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임하고 행방불명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평원(平原) 위에 홀로 우뚝 솟아있는 신비로운 산, 그것이 태산입니다
인천공항
<독일총독관저>
<독일총독관저의 내부 모습>
◎ 독일총독관저...청도는 과거 독일의 조차지로, 1897년 독일은 자국 선교사의 피살사건을 구실로 군대를 파견해 이곳을 점령하였다. 1898년에는 중국 정부에게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했고, 산동의 철도경영권과 광산채굴권을 포함해 그 주변지역을 99년 간 조차하도록 요구하였다.
<독일총독관저의 내부모습>
<독일총독관저의 내부모습>
이에 따라 1899년에 이곳이 자유항으로 선포되었고 근대식 항구가 들어섰다. 그 후 독일에 의해 유럽풍의 근대적 도시로 만들어졌고 수많은 유럽식 건물들이 지어졌다. 그 중에서도 <독일총독관저박물관>가 백미인데, 굴욕적인 과거의 유산이지만 중국인들은 이를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독일총독관저의 내부모습>
<독일총독관저의 내부모습>
<독일총독관저의 내부모습>
<독일총독관저의 내부모습>
<독일총독관저의 내부모습>
◎ 청도 맥주박물관...청도 맥주박물관은 2003년 8월15일에 청도 백년 축하 행사를 하면서 정식으로 개관을 하였다. 이곳은 백년 역사의 청도 맥주를 홍보하는 곳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청도 맥주는 독일로부터 전수 받은 제조 기술과 노산의 깨끗한 광천수가 빚어내는 청도의 명물로 맥주 박물관에서는 청도 맥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가 있다.
<청도맥주 공장>
<청도맥주 공장>
<청도맥주 공장>
<청도맥주 공장>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청도맥주박물관>
◎ 소어산...소어산(小魚山)은 해발 60m의 공원으로, 어산로와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이름 이름을 가졌다. 높지는 않지만 조망이 좋아 잔교, 소청도, 로신공원, 해수욕장, 팔대관 등의 명소들을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나선형 계단을 거닐며 소어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가 있다.
<소어산>
<소어산>
<소어산>
5.4(五四)광장
칭다오시 위원회, 시정부 청사 남쪽, 홍콩중로와 동해서로 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시내 동부의 관광코너 중의 하나이다.
광장은 동해로를 경계선으로 남, 북으로 갈라졌으며, 중축선에는 시정부 청사, 다양한 분천(噴泉), 횃불 탑 등이 있는데 잔디밭과 풍경림에 의하여 더욱 생기발랄한 현대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5·4광장의 주제인 횃불 탑은 휘몰아쳐 오르는 바람의 조형과 태양의 색채를 본따 디자인되었으며 “5·4 운동”시기 반제반봉건 애국주의 정신과 민족역량을 충분히 체현하였다. 작품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5·4광장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어울려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였다.
5 4광장의 서쪽해변에는 음악공원이 있다. 공원을 거니는 동안 땅밑에 설치해놓은 스피카에서는, 클래식음악이 쉼없이 흘러나온다. 군데군데의 잔디밭에는 세계유명음악가 들의 초상이 동판에 세겨져있어, 학생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훌륭한 공원이다.
버스노선: 25선, 26선, 31선, 104선, 202선
② 소어산(小魚山公園)
칭다오시 남쪽에 있는 어산로(魚山路)와 복산로(福山路)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해발 60m 높이의 산으로, 남으로 회천만(匯泉灣)과 접해 있으며 북으로 팔관산(八關山)과 인접해 있다.
예전에는 아문산(衙門山)이라 불리던 이곳은 1922년 이 산을 둘러싼 도로를 어산로(魚山路)라고 부르면서 산의 이름도 소어산이라 불리며, 정상에 있는 누각이 자연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 산 정상에는 관조각(觀潮閣)을 비롯해 18m 높이의 3층 8각탑(覽潮閣)이 있고, 누각 아래로 벽파정(碧波亭)과 옹취정(擁翠亭) 등의 쉴 곳이 있다. 또 산의 동편에는 산세를 따라 건축된 3층 건물의 다실(茶室)이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차 한잔을 마실 수도 있다.
또한 1984년에 정부에서 중국 고대풍격의 소어산공원(小魚山公園)을 건설하였는데 지세에 따라 경치를 만들었고 경치에 따라 건물을 지었다.
▷ 가는방법 : 214, 220번 버스 이용, 제일해수욕장에 하차. 해수욕장 에서 도보로 10분 소요.
▷ 입장료 : 15위안(元)
③ 팔달관(八關關)
이 곳이 막 개발되기 시작할 무렵인 2, 30년대에 8개의 관문이 있었다는 데에서 '팔대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해방 후에 비록 팔대관의 관문이 늘어나서 10개에 이르렀지만, 지금도 여전히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10개의 관문의 이름은 산해관, 정양관, 가욕관, 문승관, 자형관, 정무관, 거용관, 소관, 함욕관, 임진관임.
팔대관의 매력은 건축물에 있는데, '만국 건축 박람회'라고도 불린다. 이 곳
에는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스페인, 일본식 등 200여개의 건축물들이 모두 24개 국가의 건축 양식을 표현하고 있는데, 모든 건축물들은 자국의 건축 풍격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칭다오를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장지중 하나이다.
▷ 가는방법 : 104, 304번 버스 이용.
▷ 입장료 : 60위안 (맥주페스티발 기간동안)
④ 화석루 (花石樓)
제 2해수욕장의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유럽풍 대저택"화석루(花石樓)"는 휴양시설과 고급 게스트 하우스들이 모여있는 팔대관(八大关)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대표적인 대저택이다. 서양의 여러 종류의 건축예술 풍격을 합쳐놓은 유럽풍 고성 형태의 건축물로 그리스와 로마식 풍격과 고딕양식의 특징을 함께 갖고있다. 주건물은 5층으로 꼭대기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옆에 첨탑이 있다. 화강암과 자갈을 이용하였다 해서 화석루라는 이름이 부쳐졌으나 예전 국민당이 대만으로 쫓겨가기 직전 장개석이 이곳에 머물렀었다 하여 '장개석 건물'이라고도 불려진다. 아름다운 정원과 이국적인 건축물로 인해 중국에서는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개장시간 : 오전 7:30 - 오후 7:00
▷입장료 : 5위안
⑤ 영빈관(迎賓館)
1897년 독일이 칭다오를 점유했을 당시 독일 총독의 관저로 지어진 건축물로 그때는 독일 총독이 중국 지방 군대의 최고 무관인 제독을 함께 지내고 있었기에 이곳도 "제독루(提督樓)"라고 불렸었다.
1905년 지어지기 시작해 독일의 전형적인 성 건축양식을 따랐으며, 현재 유럽이나 독일에서조차 영빈관과 같은 풍격의 건축물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영빈관의 외관은 기세가 웅장하면서도, 내부는 궁정식 목조골격으로 이루어졌다. 옛 보루형태의 성은 30미터 높이의 황색이 주조를 이루는 담과 화강암의 소박한 장식, 정문 담장 위의 연녹색과 연회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태양무늬 장식, 담의 모서리마다 우뚝 세워진 석주 등 중국 안에서 유럽의 이국적인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곳이다.
이 건축물을 짓는데 그 당시 은 250만량이 쓰였다고 하며, 독일에서는 어마어마한 총독관저건축비를 사용한 총독을 독일로 불러들여 바로 파면시켰다고 한다. 중국이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재탄생한 후에도 모택동 주석이 이곳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냈으며, 정치적 회의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고 한다.
▷교통 : 217번 버스 이용
▷입장료: 하절기(4.1-10.31)-15위안 / 동절기(11.1- 다음해 3.31)-10위안
▷개관시간: 오전 8:30 - 오후 4:30
⑥ 잔교(棧橋)
칭다오의 상징인 잔교는 중산로(中山路)의 남단에 위치해 있다. 1891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1931년에는 해군 전함을 정박시키기 위한 용도로 이용되기 웨이하이서 거대한 규모로 재건축되었다. 현재 총길이가 440m이며, 폭이 10m임. 다리의 양쪽에는 철 난간과 연꽃 무늬의 램프가 놓여져 있다. 부두의 한쪽 끝에는 원형 방파제가 서 있어서 파도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방파제 위에는 "회란각(回瀾閣)"이 있는데, 회란각 꼭대기는 황금색의 유리 기와로 덮혀 있고, 2층은 고리모양으로 되어 있다.
▷교통: 2번, 5번, 6번, 8번, 25번, 26번, 218번, 220번,223번,225번, 301번, 304번, 305번, 307번, 311번, 316번, 320번, 321번, 501번, 217번, 801번 버스 이용
▷입장료: 회란각(回澜阁)으로 들어가는 요금 5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