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유기준) 인사청문회
“해수부 조직 안정화, 세월호 후속조치 등 현안해결에 집중해야”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3월9일 열린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의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자질 및 능력 검증에 나섰다.
경대수 의원은 그 동안 제기된 유기준 후보자의 신상 관련 문제를 비롯하여 세월호 후속조치, 한․중 FTA 피해대책,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문제, 충북 지역 외 국내 내수면 어업 활성화 대책 등을 집중 질의했다.
특히 경대수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재발방지를 위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의 추진경과를 확인하고,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묻는 등 세월호 사고의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대수 의원은 충북 지역 내수면어업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8.2%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4년 생산량 2,450톤으로 전년대비 28.5%증가한 점을 들어 정부차원의 내수면어업 활성화 대책 필요성을 제기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 경대수 의원은 “해수부 조직의 안정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 등 산적해있는 해양․수산관련 현안의 해결이 최우선되어야 할 것”이라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어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힘 있는 장관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