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어쩔 수 없나봐요.
여자한테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손부터 올라가는 건가..
제 친구중에 좀..친한 친구라 이런말 뭐하지만.. 집안이 콩가루인 친구가 있어요..
아빠는 엄마에게 폭력. 그러나 방관.
오빠는 여동생(내친구)에게 폭력 그러나 방관.
심지어 오빠가 아빠에게 까지 폭력을 휘둘르지만 이 역시도 방관..
그 친구랑은 저랑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인데..
아침에 지각하는 날은 무조건 오빠한테 맞아와서 온몸에 시퍼렇게 멍들어오고 ..
이유 들어보면 정말 사소한 이유때문에 혼자 꼭지 돌아서 욕하고 때리고..
친구랑 저랑 가정폭력으로 기관에 의뢰할 생각까지도 한 적 있었는데..
성인이되어서도 불과 몇개월 전에 제가 친구집에 잠깐 놀러갔다가 뭐 좀 알아보려고
거실에 있는 컴퓨터 앞에 둘이 앉아서 얘기중이었는데
그 쓰레기같은 오빠놈이 마침 설거지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그릇을 확 바닥에 던져 깨더니..
"xxㄴ들아 지금 나 집안일 하는거 안보이냐? 쳐 나가서 떠들어!!!"
이러더니 휴지뭉치를 던지는거에요.. 엄청 세게..
근데 거기에 내가 맞았음.......ㅠㅠㅠ
거기에 제 친구가 열받아서 그때부터 내앞에서 둘의 싸움이 시작됨.
근데 정말 가관이더군요.
친동생한테 하는 말이라는게
" 버러지같은ㄴ,넌 내가 언젠가 사회에서 매장시킬거야"
"쓰레기만도 못한ㄴ아,머리에 똥만찬ㄴ이 "
등등 남남에게도 하기힘들고 3대째 원수한테 할만한 그런 욕설들을
제 앞에서 제 친구한테 퍼붓고..
제친구가 울면서
"내가 중학교때부터 너한테 벌레취급 당하고 툭하면 맞고 그런거 다 참았는데
이젠 못참아. 차라리 그렇게 싫으면 나 죽여!!"
이러면서 칼까지 가지고 올라그러길래
더이상 두면 안될것 같아서 겨우 달래서 끌고 나와서 어르고 달래고
기분전환 시켜주고 해서
걱정은 되지만..할수없이 집으로 들여보냈는데
새벽에 울면서 전화옴..
결국 다시 만나러 나갔는데 눈이 시퍼렇게 멍들다 못해 보라색이 됨.....
진짜 기겁했어요.....
+
그리고 또 한명.
저희 학교 03학번 선배중에 제작년에 08학번이랑 사귀었었던 남자선배가 있었는데
학생회 활동 활발히 하고 술자리 같이 있으면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그닥 친하진 않았어도
좋게 봤었는데.
축제때 식겁함....
여자친구가 그것도 신입생이라 그런 큰 술자리도 거의 처음이었을 애가 좀 취했다고
(사실 좀은 아니고 몸 못가눌 정도였음.)
자기보다 한참 어린애고 여자친군데 업어서 술 적당히 깨게 한다음 집에 바래다 주던가 해야지
애를 바닥에 그대로 눕혀놓고 뺨을 사정없이 후려치고 욕설을.........
진짜 그 이후로 사람으로 안보였었는데
결국 그 사건 이후 그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우리학번 재수한 언니랑 사귀더니
이번에도 폭력 때문에 헤어졌다는 소문을 전해들음.
정말...
아무리 여자가 어떤 잘못을 했건 어쨌건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
게다가 그 버릇은 진짜 못고치나봐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 반복되면서 습관화 되는듯...
+
아 밖에 왜이렇게 추워요?
바람 쌩썡썡썡썡
이게 다 모래바람???ㄷㄷ
좀전에 편의점 잠깐 갔다 왔는데
추워 죽을뻔.....
황금같은 주말에 날씨가 뭐이렇게 테러수준 ㅠ
그리고 밑에 사진은..저번에 취중글 올렸을 때 저 상태였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ㅠㅋㅋㅋㅋ

이왕이면..손버릇 안좋은 사람.. 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담배피는 여자는 어떻다. 걸레같은 여자는 어떻다. 라고 말하면 듣는 여자들은 같은 여자라는 부류로 꼭 싸잡아 말하는것처럼 들리수도 있거든요.. (몇번 경험해봐서.ㅎ)
뭐 친구분이나 오빠분이나 좋아 보이진 않아요. 암튼 전 여자 때리는 새끼는 정말 어디 하나 못쓰게 하는 성격이라 만나면 죽일 것 같습니다.(술이 많이 되었네요..) 이거 욕설로 신고 되진 않겠죠?
아버지에게까지 폭력쓰는 놈이면 인간이 아니네요. 폭력도 도벽같이 중독인것 같습니다. 근데 저런 경우는 가정 교육에 좀 문제가 있는 케이스 같은데요. 보통 남동생이면 심할경우에 고등학교때까지 때리는 일이 있어도 여동생있는 경우에 초등학교때까지는 좀 때리는 일이 있어도 중학교 올라가면서 손대는 일은 없지않나요?
생각의 전환만 있다면 고칠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조건 한수접고 들어가면 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 제가 중학교때까지 여자들이랑 싸우면 폭력도 쓰고 그랬는데, 지금은 무조건 한수접고들어갑니다. 여자는 보호해줘야한다고 생각하고 나서부턴, 많이쓰던 욕도 안씁니다.
본문에 대해 상관없는 댓글이 절반인 것 같네요 ㅡ.ㅡ;;;.............................저도 그 대열에 동참.................................은 아니구요..... 아무튼 몸이 보라색이 될 정도로 멍이 드는데 경찰서 신고감입니다. 가정폭력은 제3자가 신고 못하나요? 님이라도 나서서 신고하지 않으면 잘못하다가 친구분 큰일나시겠는데요. 좀 극단적인 얘기인데 저러다가 살인나는거 시간문제 입니다.
곽한구 글인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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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얘기만 들은 거라면 모를까, 정말 흐브님께서 그 상황에 함께 있었다면.... 이건 조속히 해결해야할 문제같아 보이네요. 사람이 사람 때리는 건.... 이해되는 상황이 분명 있긴 하다고 생각하지만 흐브님이 쓴 글에선.... 일에 심각성이 느껴지는군요.
어릴때부터 보고배운...가정교육의 중요성이 엄청납니다 진짜...마누라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말썽부리는애들 똘아이같은애들 부모데려와보면 100이면 100 부모들은 더 똘아이고 무개념이랍니다-_-;; 드라마에서는 자식이 똘아이짓하면 착하신 어머니가와서 아들교육 잘못시켜서 죄송하다가 무릎꿇고 빌고 이딴거 순뻥이라더군요 ㅎㄷㄷㄷㄷ 가정교육의 중요성...
그럼 도대체 누굴 때리거나 심하게 욕한적이 전혀 없는 나는 왜 안생기고 여자에게 서슴없이 욕하고 때리는 X들은 왜이리 여자가 옆에 잘 있는걸까? 연애도 빈익빈 부익부? ㅋㅋ
조강지처클럽의 현실재림 버전! 참 눈물나게 스펙터클하네요!
확실히 남자가 여자 떄리는 건 고질이더군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리...(아는 형이 성격은 참 좋은데...이게 결정적인 단점이죠...상당한...)
이민영과 이찬의 경우만 봐도 그렇고요...
(이찬이 여성구타를 일삼는 성격인데...결혼식 전에도 그런일이 많아 고치려해도 잘 안됐다는 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거나 아예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해결책이 없다고 봅니다.
친구분 상황이 사실이라면 그분께선 당분간 따로 나가사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듯 싶네요.
일단 별거를 하시든 이혼을 하시든 서로 떨어져 있는게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친구분의 아버지와 오빠분꼐선...구속과 함꼐 많은 상담과 장기간의 심리치료가 필요하실것 같고요...
제 생각엔 오빠의 경우 아버지한테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한데...그런게 방관상태에 있었다는게 참...
남자가 여자한테 할 수 있는 가장 찌질한 짓이죠. 구타는.
음... 답이 없네-- 특히 가정 폭력은여
봉인을 풀라!
남자 폭력이랑 의처증은 정말로 고치기 힘든 습관입니다. 조심하세요.
여자때리는 것들은 답없음 그냥 안만나는게 속편할듯...
정말.. 폭력의 미학(?) 그런게
TV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겠지만..
부디.. 폭력을 사용하는 남자나 여자.. 모두 멀리하고 싶어도 은근히 가까운 곳에 있다는게
현실인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네요 ^^;
성지가 될줄 알았다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