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효암학원 이사장이신 채현국 선생님은
1970년대 ‘흥국탄광’을 비롯한 20여 개의 흥국 계열사를 운영한 오너이자,
당시 개인소득세 납부액이 전국 10위 안에 들 정도의 거부였다.
그러나 그는 1972년 유신헌법 선포 이후 “그런 놈들하고 한패 안 하려고” 잘 나가던 회사를 정리했다.
당시 흥국탄광에서 일하던 직원들에게 벌었던 돈을 다 돌려주었다.
마약 같은 ‘버는 재미’와 돈에서 해방된 그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었다.
방송 취재를 근본 배척하시기에 취재자체가 어렵지만
좋은뜻의 모임이나 집회에서 강연하시는건 좋아하십니다.
어떤분인지 참 궁금했는데,,
뉴스타파가(http://newstapa.org/25018) 영상취재에 성공했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aonyApZnbY
1970년대와 80년대 군사정권 시절에는 도피생활을 하던 민주화 인사에게
자신의 집과 회사를 은신처로 내주었고, 자금을 지원했던 선생님의 흔적에서 엿보듯,
불의의 앞잡이가 되기싫어 고군분투했던 그분의 삶이 바로 건달의 삶이었지 모르겠습니다..
"늙으면 지혜로워진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농경 시대의 꿈같은 소리입니다. 늙으면 뻔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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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의..""개한미국에 사는 인간들 다뒈져도 할말없다""" 는 말 ..
이러신분들이 있기에 "" 아니다"" 할수있을것이네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입니다!
이런분도 계시는군요
정말 큰 어르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