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맛을 알면 어찌 되는가고라 ?? 여자가 싫어진다. 여자가 싫을 일은 없겠지만 쉽게 말해 뽀뽀할 생각이 나지를 않는다는거다. 이건 간단하다. 우리가 나이트에서 디스코추면서 여자랑 뽀뽀할 생각을 하는가. 아니다. 그저 신나게 돌아갈 뿐이다. 이는 모든 춤이 그러하다. 지루박 왈츠 탱고 자이브 등등 춤이라면 모두 마찬가지다. 춤이란게 원래 그런거다. 뽀뽀와는 무관한게 춤이다.
각설하고 요즘 춤의 맛에 대해 자주 생각을 한다. 이젠 스텝이 어느정도 익숙하다는 얘기인가. 아니다. 익숙하려면 아직 멀었고 다만 스텝의 모양새는 어느정도 눈에 들어 온다. 하지만 이제는 즐기고 싶다. 춤을 즐기고 싶다는 얘기다. 어릴 때 한 할아버지가 할매랑 한국무용을 추는 걸 보고 에고 남자가 뭔 할 일이 없어 춤을 추고 자빠졌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지금 생각하면 꽤 잘추는 할배요 아니 선수급인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게 우리의 지금 모습과 다른 것은 아니다. 춤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똑같은 생각을 할게다.
각설하고 춤의 맛을 알면 여자는 싫어 진다. 내 애인 빼고는 다 싫어진다. 춤도 즐기고 애인도 있고 나만한 행운아가 어디 있으랴. 그 놈의 애인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지만 어디 그게 대수랴. 내가 애인이라면 애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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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WK6SyfEPDM?si=jDX44jrAnQ9NCl9P
첫댓글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