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오오라가 있다..
사람에게는 오오라가 있다. 몸을 감싸고 있는 색의 윤곽이다. 그리고 그것을 볼 줄 아는 노련한 사람들은, 오오라의 색의 강약이나 변화를 보고 그 사람의 건강 상태, 정신 상태, 그리고 전반적인 진화 수준을 가려 낼 수 있다.
이 오오라는 내재의 생명력 곧 자아 또는 얼의 방사이다. 머리 둘레에 감도는 것이 후광 또는 배광으로서, 이것 역시 그 생명력의 일부이다.
죽음에 이르면, 자아가 육체를 떠나 다음 존재 단계로의 여행길을 가게 됨에 따라 그 빛이 바래간다. 즉 그것은 유령이 된다.
그것은 아마도 몸에서 갑자기 벗어난 충격으로 잠시 허공을 헤매며 떠도는 영일 것이다. 그때 그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까닭으로 죽음에 임한 사람에게는 라마 승려들이 옆에 있으면서 그가 거치게 될 단계들을 알려주는 것이다. 만일 그렇게 하기를 소홀히 할 때 그 영은 육체에 대한 집착으로 땅에서 떠나지 못하는 세속적인 영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얽매임을 끊어주는 것이 승려들의 의무인 것이다.
가끔가다 우리는 유령들을 이끌어 주는 의식을 베풀곤 했다. 티벳 사람에게 죽음은 공포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각자가 죽기전에 적절히 대비한다면 이 생에서 다음 세상으로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분명히 밝혀진 길을 따르고 또 확실한 줄기를 따라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령들을 이끌어 주는 의식은 사원에서 약 300명의 승려들이 모인 가운데 행하여진다. 법당 한가운데에 대개 다섯 명의 초능력이 있는 라마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둘러앉는다.
승원장의 선도로 승려들이 주문을 외고 경을 읽으면, 초능력 라마들은 괴로워하는 영혼들과의 정신감응적 접축을 유지하도록 한다. 티벳의 경문이나 기도문은 아무리 잘 번역해도 완전히 그 뜻을 옮길 수는 없지만, 여기에 조금만 옮겨보기로 한다.
인도를 받지 못하고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는 모든 이들이여, 우리의 영혼의 소리를 들으라
산 자와 죽은 자는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사느니라. 그 얼굴들을 어디서 볼 수 있을 것이며, 그 목소리들을
어디서 들을 것인가. 여기 첫번째 향에불을 붙이나니, 그럼으로써 인도받지 못하고 헤매는 영을 부름이요,
그가 인도받으리라..
인도를 받지 못하고 헤매는 이들이여, 우리의 영혼의 소리를 들으라. 산은 하늘을 향하여 솟아있건만,
아무소리도 들을 수 없구나. 물은 산들바람에 잔물결치고, 꽃들은 아직 만발하여 있도다.
새들은 그대 가까이 날지 않으니, 그들이 그대를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함이니라. 여기 두번째 향에 불을 붙이나니,
그럼으로써 인도받지 못하고 헤매는 영을 부름이요, 그가 인도 받으리라..
헤매는 이들이여, 우리의 영혼의 소리를 들으라. 이는 전도 망상의 세상이니라. 삶은 그저 한낱 꿈일 뿐, 태어난 것은 모두 죽게 되어 있느니라. 오직 부처의 길이 끝없는 삶으로 이끌어 줄 뿐. 여기 세번째 향에 불을 붙이나니, 그럼으로써 헤매는 영을 부름이요, 그가 인도 받으리라. -티벳승려 롭상람파의 글에서-
*심리학자 융과 만다라..
1935년 융은 티벳밀교와 명상 도구로 쓰던 만다라의 상징을 논하기 시작한다.
사실 융은 그보다 13년 전에 피분석자의 꿈에서 만다라의 상을 발견했었다.
그 당시는 그것이 밀교의 만다라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전혀 몰랐고, 만다라가 무엇인지조차 구라파 학계에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한다.만 다라는 원圓과 사각四角으로 이루어지며 중심을 가지고 있는 원상圓象이다.
융은 이 만다라상이 환자가 그것을 체험할 때 큰 감동이나 조화감을 느끼며 위기에 처한 인간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영향력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융은 수많은 꿈과 자유진自由盡에 표현된 만다라의 상을 분석한 끝에, 이것은 우리 무의식에 존재하는 통합과 전일全一의 상징적 표현이며 자기 자신의 상이라고 하였다. -석지현스님의 글에서-
<감상>
-인도 성지순례중 히말라야 티벳사원에 머물면서 만다라의 의미에 대해서 티벳스님에게 여쭈었더니 만다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진리의 세계와 내면 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표현한 방법이고, 불보살님의 그림이나 탱화도 같은 의미라고 하더군요.
만다라에서 부처님의 몸을 금색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떤 의미냐고 여쭈었더니 부처님이나 성자들은 수행하여 번뇌가 끊어지고 해탈하게 되며 피가 맑아져서 피부가 금빛색으로 변하고 뒷머리 주변에 30센치나 50센치 정도의 오오라(무지개 빛 채색 색상)가 보이는 현상을 표현한 의미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인도 성지순례중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 만다라 그림을 펼쳐 벽에 걸어놓고 신묘장구대다라니와 관세음보살 모다라니108번 아침 저녁으로 2번씩 독송하였던바 마음의 평온함과 평화를 느꼈습니다.
심리학자 융이 말하는 만다라를 앞에 놓고 명상을 하며 마음의 평안을 느낀다는 융의 말에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인도 다람살라 티벳사원에 있는 만다라

다람살라 티벳사원에 전시된 만다라

티벳사원에 전시된 만다라

티벳사원 법당내에 있는 불탑

네팔 포카라의 티벳스님이 그린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만다라는 한화로 약 5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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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셈보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성불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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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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