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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8-09 09:36수정 2024-08-09 10:56
어떤 웃기는 자가 그랬는가오늘도 격심한 투쟁, 계속되고 있다70여년전 빨치산의 잔혹함, 이제 진실로 확인됐다그런데도 좌파 이념공격은 지금도 진행중
▲ 《진실화해위》활동 3주년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위원회는 최근 빨치산들이 우익인사와 가족들을 무차별 학살한 사실을 규명, 발표했다.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과 안성기 주연의 영화 《남부군》등에서 미화됐던게 빨치산.좌파 편향의 소설과 영화에서 빨치산은 [선]으로, 진압 군경은 [악]으로 그려졌다.편향·왜곡, 선전·선동이 아닐 수 없다.작가와 감독 등은 진화위의 이런 조사결과에 대해, 벌어진 입이 있다면 뭐라 말 좀 해보라. ⓒ연합뉴스
어떤 웃기는 자가
이념투쟁의 시대는 지났다고 하는가?
오늘도
우리 내부에선 격심한 이념투쟁이
일어나곤 있는데 말이다.
■ 제주·지리산 빨치산 미화말라 … 학살범일 뿐
① 진실·화해 위원회(위원장 김광동)는
1949년 3월부터 1951년 5월 사이에
전남 영암과 영광에서 각각 176명과 14명의
우익 인사와 그 가족들이 빨치산에 학살당했다고 발표했다.
진화위(眞和委)는 이에 대해
북한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공산당의 우익 인사 학살에 관해선
논란된 바가 별로 없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는 시비가 계속 일었다.
일부 사태와 관련해선 기념관도 생기고,
문재인 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사과도 했다.
문 은,
“그때 먼저 꿈꿨던 것이 우리의 꿈” 이라 했다.
남로당이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해 무장 반란(A)을 일으킨 것.
그리고 그때
비전투원들인 가족까지 희생당한 것(B),
이 둘은 엄격히 구별돼야 한다.
이것을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서 넘어가면
(A)를 진압한 군경의 역할은 뭐가 되는 건가?
심각한 이념투쟁은 이렇듯,
과거 아닌 현실로서
우리 하늘에 활화산처럼 터지고 있다.
■ [뉴라이트]가 빌런? … 낙인찍기·악마화 수법일 뿐
②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형석 교수가 임명되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과 기타 좌익 정당들은
[뉴라이트]를 그런 자리에 앉혀선 안 된다고 시비했다.
이에 대해 김형석 관장은
자신을 [뉴라이트]라고 하는 소리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JTBC 는 그가
이승만·백선엽·박정희를 폄훼한 일부의 시각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게 과연 그 방송이 말하듯,
해선 안 될 소리였나?
■ 대한민국 단물 받아 먹고 큰 Jtbc는 왜?
일부는
1948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고
하는 데 대해서도 반발했다.
그러나 《몬테비데오 협정》이 규정한
국가의 3대 조건(영토·국민·주권)을 갖춘
대한민국이 생긴 것은 [1948/08/15였다]는 것은, 객관적 팩트(fact) 아닌지?
일부 운동권은 선진 한국인들이
※한·미·일 안보협력
※인도 태평양 자유 연대를 주장하면,
그것을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
★제국주의론★ 신식민지 종속이론 에 따라
[반(反)민족적] 이라고 매도한다.
그러나 이런 사관(史觀)이야말로
[조선조 척사위정(斥邪衛正) + 민란(民亂)]
때의 역사관을 21세기에 재현(再現)한 것이라
해야 할 것이다.
■ 여전히 [내전] 중 … 그것도 [국제전] 뒤섞인
대한민국은 그래서 선진화에 어울리지 않게,
8.15 해방공간 때 같은
[대한민국 건국노선]이냐,
이에 반대하는
[극좌 + 중간파 합작노선] 이냐의
해묵은 [내전(內戰) + 국제전]을
여전히 치루는 중이다.
이념 전쟁은 엄연한 진행형이다.
주적(主敵)은 치열한 이념 공세로 나오는데
우리는 일방적으로 정신적 무장해제를 하자고?
누구 좋아하라고?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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