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니랑 명동 갔다가
진까스 갔었는데여
사실 무척 실망 입니다
기대가 많은 것도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맛이 별루였습니다
전에 명동 돈까스 갔다가 많이 실망하고
여기는 다르겠지 했었는데
오히려 명동이 날거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비스나 청결에 있어서는 진까스가 더 우수하지만
정말 맛으로만 봤을때는 ..영 내키지 않더군여
명동것이 오히려 고기도 더 부드럽고 튀김옷도 어 바삭한거 같아요
진까스에서 마지막돈까스를 먹는데 비개가 씹히는 순간.
그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돈까스 모양두 뒤죽박죽에..
그려면서 가격은 왜그리 비싼지..
전 살면서 젤 열받을때가 비싼돈주고 맛없는 밥먹었을 땐데.
어제 눈물 나는줄 알았습니당..
전 오히려 여기가 났다느 ㄴ생각입니다
아니 오히려가 아니라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대학로 근처라 여기 한 2번 갔는데
허수아비보다도 전 여기가 더 좋은거 같더라구여.
모든 면에서 준수하게 우수하고 맛은 정말 좋구여..
허수아비도 나름 대로 괜찮구여..
위치는 대학로에서 민들래영토 본관(공간을 채우는 사랑)
찾으셔서 거기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기조암 나오구여
그 옆건물인지 ㄴ옆옆인지 암튼 검은 간판에 주황색 으로 써 있습니다
동까스 대학..(참고로 신동엽이 하는 가게구여 물론 신동엽은 없습니다.)
암튼 어제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아 이렇게 흥분된 맘으로 글올립니다
전 이끼도 가봤거든여..
치즈롤까스 좋아하시는 분들깨는 정말 강력히 추천입니다
서비스 청결 맛 가격 ..모든 면에서 최상입니다..
감동 먹고 왔습니다
특히 야채롤까스와 김치..그리고 생선롤까스(전 생선을 믹서기로 갈은줄 알았슴다..정말 부드럽워여) 추천입ㄴ다
다른것도 다 맛있을거 같지만..
암튼 마지막으로 진까스.. 가격만 비싸고 도대체 왜 맛집이 되엇는지
화날려구 합니다
너무 주관적인 의견을 적나라하게 쓴감도 없진 않지만..
그 가게 주인 기분나빠도 어쩔수 없슴다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