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일이 친정 어머니 3주기 였답니다. 우리 엄마는 병원에서 2년이나 계시다가 돌아 가셨답니다. 노인 병원에 가셔야 되는 노환이었지만 아들이 원자력병원 의사라 암환자들 옆에서 2년을 보내다 가셨네요. 딸 생일을 기쁘게 보내고 돌아가신 아버님은 복받으신 분입니다. 딸 가슴엔 많은 아쉬움과 회한이 남겠지만 본인은 참 행복한 죽음 입니다. 자식들에게 오래오래 기억 되고요. 2년동안 병원에 계시면 자식들 모두 <이제는 가셔야지...>하는 마음을 갖는 답니다.^^내가 모놀에 가입한 싯점에 잠수 끝내고 돌아 오신 아낙님! 우리 보통 인연은 아닙니다.^^*
어머니, 아버지란 이름은 살아있을 동안은 늘 가슴에 화석처럼 박혀있는거 같습니다.저는 3년전에 어머니께서, 그리고 2년전엔 아버지께서 소풍을 접고서 하늘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아침 출근길에 서쪽으로 걸려있는 달 그림자만 보아도 괜히 눈물이 납니다. 내일 뵙도록 하지요. 아낙수나문님~ 오늘도 아낙아낙 수리수리 마수리!!입니다. ^^
첫댓글 투병생활안하고 가신분은 나는 복 많이 지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씩 병상에서 온갖 고통받다가 지구를 떠나는건 너무 무서운 형벌이지요.
네....자식들은 갑작스런 이별에 마음이 아팠지만..다들 복인이라고 하셨어요. 85세의 연세로 병원치례 한 번도 없으시다가 가셨거든요^^*
안녕하세요!! 아낙님 아버지께서도 청아공원에 게시는군요....좋은곳이지요...울 시아버지도 청아공원에 계시답니다.. 언제 한번 청아공원에서 뵈올수 있을련지........더위도 한풀 꺽인것같네요...항상 건강조심하세요....^^
오랫만이네요 깍지님 ~~ 시아버지 제사때문에 답사 못 가신다 했어요? 수고하시겠네요^^* 가을에 만나요....
아버님 좋은 곳에 계시리라 믿어요...답사는 함께 못하는 제 몫까지 꼽빼기로 신나게 댕겨오세요. 꼭!이요 ㅎㅎ
고마워요^^ 말도 예쁘게 하는 명수기님~~~ 같은 모놀 회원이라는게 기분 좋아요^^* ㅎㅎㅎ
지난 8월2일이 친정 어머니 3주기 였답니다. 우리 엄마는 병원에서 2년이나 계시다가 돌아 가셨답니다. 노인 병원에 가셔야 되는 노환이었지만 아들이 원자력병원 의사라 암환자들 옆에서 2년을 보내다 가셨네요. 딸 생일을 기쁘게 보내고 돌아가신 아버님은 복받으신 분입니다. 딸 가슴엔 많은 아쉬움과 회한이 남겠지만 본인은 참 행복한 죽음 입니다. 자식들에게 오래오래 기억 되고요. 2년동안 병원에 계시면 자식들 모두 <이제는 가셔야지...>하는 마음을 갖는 답니다.^^내가 모놀에 가입한 싯점에 잠수 끝내고 돌아 오신 아낙님! 우리 보통 인연은 아닙니다.^^*
그러셨군요.... 우리 엄마의 기도제목은... 아버지처럼 가게 해 달라는거지요^^* 사실 울 아버지처럼은 누구나의 소원이지요... 그래도 이별의 슬픔으로 한동안 침체됐었죠. 이제 내일이면 포니님의 환 한 미소를 만납니다...짠~~~~~~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아낙님 드뎌 민산에 오르셨네요...잘댕겨오세요....지는요 아쉽지만 담에하렵니다!!....청아공원에서 함보아야 할텐데....좋은곳이지요...^^
추석에 청아공원에서 맥가이버님을 찾아볼게요^^* ㅎㅎㅎㅎ
추석날 근무합니당..........
생일만 돌아오면 마음 아프시겠어요...좋은곳에서 편안히 계실겁니다...이번 답사는 멀어서 못가지만..아낙님 가게 되어서 기쁩니다...잘 다녀오세요.
고마워요 레오님~ 어제 티비에서 카메오님 봤지요~~ㅎㅎ 모놀에서 바람직한 부부상... 두 분 행복하세요~~~~
어머니, 아버지란 이름은 살아있을 동안은 늘 가슴에 화석처럼 박혀있는거 같습니다.저는 3년전에 어머니께서, 그리고 2년전엔 아버지께서 소풍을 접고서 하늘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아침 출근길에 서쪽으로 걸려있는 달 그림자만 보아도 괜히 눈물이 납니다. 내일 뵙도록 하지요. 아낙수나문님~ 오늘도 아낙아낙 수리수리 마수리!!입니다. ^^
그렇지요....풍경이님.... ^*^ 그런데 아낙아낙~~ 저 주문은 뭡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설마 이집트로 쫒는 주문은 아니지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