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탄핵, 청문회 시달린 방통위 직원들의 고통 호소
조선일보
입력 2024.08.10. 00:15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8/10/47EAMWWOOVCYNAECHXO246PW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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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 과방위에서 '방송장악 청문회'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가 국회에 보낸 공문에 “국회의 갑질로 직원들이 힘들다”는 내용을 적었다고 한다. 최근 방통위 직원들은 민주당의 잇단 방통위원장 탄핵, 현장 검증, 청문회 공세에 시달리느라 휴일도 없이 지내고 있다. 견디다 못한 방통위 사무처가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직원들이 여름휴가는커녕 주말에 나와 에어컨도 안 나오는 사무실에서 고생하고 있다”며 “직원들 힘들게 하는 수준도 적당해야 한다. 입법기관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공무원들이 오죽하면 공문에 이런 내용을 적었겠나.
방통위 직원들은 최근 민주당의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이상인 전 부위원장 탄핵소추 과정에서 각종 자료 요구로 주말마다 비상 근무를 해왔다. 민주당은 방통위 관련 청문회까지 마구 소집하고 있다. 예정된 것까지 포함하면 9차례다. 정청래 의원이 위원장인 법사위의 3배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사상 처음으로 사흘에 걸쳐 실시했고, 이 위원장이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들을 선임하자 청문회를 남발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 들어 발의한 탄핵소추안 7건 중 3건이 방통위원장과 그 직무대행을 겨냥한 것이었다. 자신들이 탄핵소추시켜 직무가 정지된 방통위원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부르는가 하면, 아직 취임도 하지 않은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들이 출석을 거부하자 2차, 3차 청문회까지 열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애꿎은 방통위 직원들이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방통위는 공영방송만 다루는 부처가 아니다. 통신·인터넷 정책도 총괄한다. 빠르게 변하는 통신·인터넷 환경에 맞춰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게 시급한데 국회 과방위에선 관련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방통위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과방위 소관 부서다. 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은 아예 팽개쳐 놓고 있다. 과학기술계에서 “이럴 거면 국회 과방위를 과학기술과 방송통신으로 분리해달라”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 MBC를 지킨다는 민주당이 비정상 상황을 겹겹이로 만들고 있다.
둥이할머니
2024.08.10 00:30:39
좌파들의 카르텔로 만들어진것이 mbc인지 집착이 중증환자 수준이라 이런일이 나타나는것같다.죄없이 사퇴해야만 했든 전임자들 지금 탄핵당해 직무정지의 이진숙님 이들은 높은자리라 그렇다치자 방통위 종사자들이 의원들의 종인가 왜 이나라는 의원뺏지만 달면 호통치고 억지부려도 면책이란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는지 이런것부터 뜯어고쳐야 나라도살고 국민도산다.의원이 무슨 신이내린 천상의 직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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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nesss
2024.08.10 01:37:04
무식해서 여쭙는다 / 용산에서 직권으로 여의도 셧다운 시킬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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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4.08.10 05:33:25
국민의 머슴인 국회의원들이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이 보는 앞에서 집단으로 약자인 공무원들을 자기 집으로 불러들여 화풀이 하고 힘 자랑 하는 것도 모자라 물리적, 정신적으로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고 있다. 이들 사무실에 쳐들어가 이것저것 내놓으라고 행패 부리고 있다. MBC는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이제 국민들이 나서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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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8.10 05:09:48
MBC 하나 자기네 것으로 만들려고 미쳐 날뛰는 이재명과 민주당 쓰레기들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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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8.10 07:01:48
국회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한심하다. 국민들이여! 그대들이 원하던 바대로 이루어지니, 흡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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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8.10 06:45:48
이런 수준이면 국회원들 별것 아니니 면책특권 없애고 숫자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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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2024.08.10 06:18:36
더민당의 해악이 극심하다. # 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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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다섯마리
2024.08.10 07:36:30
과방위 직원들이 지난 총선에서 확률상 민주당을 찍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자업자득이다. 그런데 이렇게 당하고도 선거에선 민주당을 찍는 국민들이 많다. 그게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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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8.10 04:19:43
정치적 순리가 무너진 나라 민주질서가 무너진 나라에서는 당연히 탄핵이 권력에 대항하는 마직막 보류이기에 이런 방통위원들의 고통은 당연하다 공직자는 국가적 권력의 견제를 위한 국회의 탄핵을 원망하기 보다는 권력의 횡포를 더 원망하고 경계하는 것이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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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8.10 06:25:05
자업자득/시달리는 사람 반이상도 저들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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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닭
2024.08.10 09:16:53
좌팔뜨기들이 그런것 신경 쓰나 오직 아버지 대표님만 보위하면 된다 홍위병들이 들구 날뛰는 여의도 구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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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호랑이
2024.08.10 08:55:55
딱 초등학교 학급 어린이회장 수준인 최민희가 국회의원, 그것도 상임위원장이라는 사실이 현재 국회의 수준을 극명하게 말해 준다! 그래도 그들은 "국민"이 다수당을 만들어 줬다며 국민의 대표임을 자처한다! 결국 국민이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하며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다! 예수를 다수결로 처형한 유태인들이 그 후 나라를 잃고 2,000년간 전 세계를 떠돌다가 급기야 600만 명이 학살까지 당한 게 남의 일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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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
2024.08.10 08:50:34
답은 오직 한가지뿐이다. 반국가 집단인 더불어민주당을 강제 해산시키고 범죄 혐의 가려서 법의 심판을 받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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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석
2024.08.10 08:06:15
이 재명 측근들의 죽음을 여기서 찾으면 되겠네 ,사람들의 피를 말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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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34502037
2024.08.10 07:39:10
방통위 직원 전체 설문조사를 하면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얼마나 찬성할까? 이방통위원장을 임명한 대통령 때문에 그 반작용에 의해 공무원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사설이 교묘하게 고생을 부각하고 그 원인을 근시안적으로 분석하여 논점을 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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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전진
2024.08.10 08:59:19
조선일보나 정부 여당 편이 강한 언론이 너무 노골적으로 정부여당을 감싸고 야당만 무조건 비판하니 좌파들도 자기네 편 언론을 만들려는 거 아니냐? 지금 코로나 환자 다시 폭증인데 수개월간 의료 파업으로 의료 체계가 정상적이지 않고 재정적자에 경제 상황도 좋지 않은 사항에도 정부나 여당에 비판하거나 고언 하는 기사는 야당 비판 기사가 거의 없다 시피 하다. 물론 야당이 개판이지만 국정을 끌고 가는 정부 여당에 따끔한 조언을 해야 변화가 있는법인데. 우리나라 언론중에 균형 잡힌 중립적인 언론을 언제쯤 볼수 있으련지 참 암담하다. 보수답게 품격 있게 우리가 먼저 균형 잡힌 보도와 기사를 내어야 상대편을 비판할수 있는데 이래서야 오십보 백보 싸움이라고 밖에 할수 없을듯. 상대편이 go low하면 우리는 go high하는게 필요한데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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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 chan
2024.08.10 08:50:11
이런 상황에 강재원이라는 OO 마저 방통위의 방문진 신임이사 임명에 대한 구이사들의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일을 꼬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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