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600원 유지
올해 항공화물 호조에도 불구하고 여객 부문에서 동사의 주 수익 노선인 중국 노선 타격이 컸음. 따라서 최근 한중 관계 회복 조짐에 따른 내년도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임.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600원을 유지함.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BPS에 Target PBR 1.1x(5개년 평균)를 적용한 적정가격에 근거함.
관전 포인트
1) 중국 노선은 동사 매출의 20% 가량을 차지하였지만(올해 상반기 16.0%) 항공자유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장으로 마진 기여도가 이보다 높을 수 밖에 없는 노선임. 올해 항공화물 시장의 뚜렷한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주력 노선 타격으로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한 상황. 따라서 최근 한중 관계 회복 조짐에 따른 내년도 주 수익 노선 회복 가능성에 주목.
2) 동사 역시 글로벌 Peers 대비 높은 항공화물 매출(20%대) 비중을 보유함. 올해 여객이 부진한 가운데에도 항공 화물 부문이 의미 있는 이익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하며 내년까지 지속될 화물 개선세에 주목할 필요.
3) 다만 최근의 자금 조달비용 상승세와 2019년 IFRS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를 감안할 때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