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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E8E455953C21120' class='txc-image ' /></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쭉빵카페 - 네이트판<br /><br /><br />사람이 많아 여기 써봅니다...<br />방탈 양해부탁드려요.<br /><br /><br />쓰니의 남친은 고향에서 같이 알다가<br />직장까지 같아서 친한 여사친이 있음.<br />사실 나를 처음 만난 날에도 그 여자랑 함께 놀다가<br />만나게 되서 사귄거임.<br />나랑 남친은 한살차이가 나서 오빠라고 부르고<br />당연히 그 여자에게도 언니라고 불렀더니<br /><br />“생일이 언제에요? 나 빠른인데?”<br /><br />이러는거임. 그래서 생일을 알려줬더니<br />몇개월 차이도 안나니까 언니하지말고 야자하자고 함.<br />그래서 네...?그럼 족보가 꼬이는데 괜찮겠냐 하니까<br />내 남친에게 팍팍 치면서 “(폭소) 어떡해~~<br />한살이라도 어리고 싶나봐~“하며 쳐웃음.<br />난 그냥 매너지키려 한건데 어리려고 발악하는 이상한 사람 만들어버림...<br />그래서 그냥 동갑으로 치고 계속 존대함.<br /><br /><br />하루는 같이 저녁밥을 먹기로 함.<br />남친이랑 그여자랑 남친 고향친구 몇명 더 옴.<br />내가 “고기때문에 냄새배니까 또 샤워해야겠다”고 말함.<br />그랬더니 그여자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br />“고기 안먹었음 샤워 안할 생각이었어요?”하면서<br />무슨 외계인 보듯 신기한 표정이었음.<br />나는 여기 오기 바로 직전에 샤워를 해서 그런거다 했더니<br />“아니,아니, 그게 아니고 난 원래 자기전에 꼭 씻는데..?<br />우리 부모님은 그렇게 가르쳐 주셨눈데???<br />내가 이상한건가? 원래 안씻고 바로 자여???”<br />이러면서 날 또 이상한 취급하기 시작함.<br />남자들은 야 니가 결벽증인거야 나도 안그래~ 라며<br />내 편을 들어줌.<br />그 여자는 눈 똥그랗게 뜨고 “남자들은 아무리 그렇다 쳐도<br />여잔데...헐 아 그렇구나... 오 우와....털털하시다 되게~”<br />이러고 나한테 세상에서 가장 밝은 함박웃음을 지어줌.<br /><br /><br />날 엿먹으라고 하는건 잘 알겠는데<br />주변사람들 보기에 엿먹은 것 같지 않게<br />굉장히 웃으면서 행동을 잘함.<br /><br /><br />하...<br />또 일화가 잇음 ㅠㅠㅠ<br /><br /><br />그 여자가 연차쓴날 남친에게 회사로 배달된 <br />자기 물건을 좀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을 함.<br />그래서 남친이 그걸 받아줬는데 비싼거라고 물건 제대로 왓는지 확인좀 해달라고 했다고 함.<br />그래서 남친이 박스를 열어봄.<br />뭐가 들어있었는지 암????????ㅋㅋㅋㅋㅋㅋㅋㅋ<br /><br /><br /><br /><br />비.키.니 엿음.<br />남친한테 사이즈 체그해야된다면서 사이즈 읽어달라함ㅋ<br />남친이 아 쪽팔리게 왜 이런거 시키냐며 짜증도 냈는데<br />해외에서 주문한거라 잘못온거면 반품해야된다고 우김.<br />그래서 사이즈 34 씨 컵 미디움 하의 이런거 다 보내줌...<br />이걸 내가 어떻게 알아냈냐면 남친 폰에<br />무슨 비키니 사진이 저장되어있길래 물어봤음.<br />그랫더니 이런일이 잇었던거임....<br />진짜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대판싸웠는데<br />남친은 그럼어떡하냐고. 내가 얘기 비키니를 시켰는지<br />영양제를 시켰는지 어떻게 알았겠냐며 억울해 함.<br /><br /><br />한편으로는 이년이 우리가 싸우기를 바라는건가 싶고<br />진짜 싸우면 페이스에 말려들어가는 것 같아<br />일단 없던일 치고 웃으며 지내고 있는데<br />진짜 이런 년은 처음만나봐서 뭘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음.<br />조언 좀 주세요.<br />그냥 무조건 보지말고 끊어내라고 하지마시고<br />(남친은 회사에서 좋든싫든 마주치게되니까)<br />그 여자가 뻘짓못하게 할만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7D9335A1389953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아 속답답해요ㅠ 진ㅁ자 저런사람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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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여사친 때리고 싶네요..
우현
추천 0
조회 3,633
17.11.21 11:0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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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와......뭐하는건가요 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안끊으면 저 글쓴이가 남친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란거죠.
222222222 남친도 답답;;
저기 베플 진짜 워후.. 공감해요 남친에게 자신만 할 수 있는 짓은 이런데서 그러면 안돼요^^ 이딴식으로 고나리짓 할거니까 그냥 비키니 사건 이야기하면서 털털하시네요^^ 하면서 티없는 웃음 지을래요 ㅋ
후..얼굴에 침 뱉고싶었어요
진짜 세상 혼자 살아야지 ... 다 싫다 다
남친이 먼저 선 그어야죠. 그리고 첫댓 개공감이요ㅋㅋㅋㅋㅋ 빙썅들한테는 빙썅짓 똑같이 돌려줘야 열받아해요ㅋㅋㅋㅋㅋ
똑같이 빙썅짓 하면서 이상한 사람 만드는수밖에...그리고 남친한테도 선 확실히 그으라고 단단히 일러줄것같아요 어우 속답답ㅡㅡ
저라면 분위기 싸해지든 말든 다 받아칠 듯 해요. 그리고 다신 저 여자 안 볼듯. 저 여자 있음 친구 모임에도 안 나간다고 선 긋고. 남친한테 쟤 싫다 자꾸 휘둘려다니면 그냥 너랑 헤어지겠다 단호하게 말하겠어요. 저런 여자한테 휘둘리면 그냥 남자도 쓰레기예요. 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