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고 나면 부인 옆에 다른 남자 잔다”…현대건설 황당 안전표어

[첸(김종대)]

출처는 남겨주는 주민이 됩시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47075

“공사 관계자 여러분! 작업장에서의 안전수칙을 지킵시다. 일단 사고가 나면 당신의 부인 옆에 다른 남자가 자고 있고, 그놈이 아이들을 두드려 패며 당신의 사고보상금을 써 없애는 꼴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같은 황당한 내용의 문구는 현대건설 대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됐던 2m 남짓 크기의 입간판에 적힌 안전표어다. 저 문구 아래는 ‘현대건설’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인 데다 산업재해 책임을 노동자 쪽으로 돌리는 듯한 인식을 깔고 있어,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지부 관계자는 23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현장에서 근무하던 조합원이 이틀 전에 발견해 노조로 연락해줘 알게 됐다”며 “건설노동자의 아내들을 욕보이는 내용인 데다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을 문구에 집어넣어 안전 촉구가 아니라 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노동자들이 많이 분노했다”고 밝혔다. 해당 입간판은 한 지역 언론의 취재과정에서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건설노동자의 노동으로 아파트를 지어 팔면서 망발을 쏟아낸 현대건설은 당장 사과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에서 “해당 문구는 여성을 남성에 종속된 것으로 여기며 산재 보상금을 써 없애는 존재로 묘사해, 재벌 대기업의 여성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며 “사용자가 산업안전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나면 개죽음당하는 것은 노동자이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노동자 책임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고 밝혔다.

(+) 철거되긴했지만 지난 번 학원 홍보 문구도 그렇고 애초에 왜 이렇게 밖에 생각을 못할까요.

[님들닉네임길면잘리나요?저는안잘려]

매우매우 저급............................

[윈터]

뭔 헛소리야 진짜 수준.......

[모찌이]

뭐 이런 근본도 없는..

[성탄절전야]

하... 진짜 천박하네요. 저 문구 생각한 사람은 나 센스있는듯~ 했을거 생각하니 피꺼솟...ㅎ

[뿔밍이]

진짜 천박하네요...

[변화하는사람]

ㅂㅅ

[himeric]

웃기지도 않고 와닿지도 않고.ㅉㅉ

[라이언덕후]

진짜 저질이네요

[untitled]

"사고 방지문구에 부인얘기를 집어넣어야지"의 논리가 머리속에 박힌 사람은 머리통에 뭐가 든건지 노이해;; 애초에 사고방지를 떠올렸을때 부인이 전혀 연상이 안되는데 왜..?

[pine tree]

가장한테서 소중한 가족을 건드려야 자극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저랬을까요 너무 과하고 저급해서 불편하기만 하네요

[붉은노을]

어휴

[O!RUL8,2?]

뭔 개소리를 길게도 써놨네요

[톨밤]

저거쓴사람 부디저렇게되시길 ㅁㅊ..

[그네코짱하야꾸하야하라]

유머러스한척 센스있는척

[크리스피도넛]

어휴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