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송(한없는 삶)
(aneka jāti pāḷi, 아네까 자띠 빨리)
부처님은 깨닫기 전 진리를 찾기 위해 육년 동안 갠지스 강을 따라가며 당시 유명한 수행자들의 가르침과 수행법을 배웠다.
끝내 궁극적 목표인 깨달음에 이를 수 없자 엄하고 맹렬하게 육신을 학대하는 고행의 길을 택하여 초인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고행’ 또한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함을 알고 중도를 깨닫게 되었다.
네란자라 강의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어린 시절 호흡을 관하여 얻은 초선정을 기억하여 그날 저녁 사선정을 성취하였다.
초야(저녁 6시 ~ 10시)에 과거 전생을 상세히 기억할 수 있는 숙명통을 얻고, 중야(저녁 10시 ~ 새벽 2시)에 중생들이 나고 죽는 모습들을 상세히 볼 수 있는 천안통을 얻었다.
후야(새벽 2시 ~ 6시)의 새벽 먼동이 트기 전 마침내 모든 번뇌로부터 해탈한 누진통을 얻어 최정각을 이루고 부처님이 되셨다.
부처님께서는 최정각을 이루시고 부처님이 되시는 순간의 장엄하고 영광스러운 감회를 오도송으로 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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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는 삶
(aneka jāti pāḷi, 아네까 자띠 빨리)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세존 아라한 정등각 부처님께 예경 드립니다. (3번)
아네까자-띠삼사-랑, 산다-윗상 아닙비상
anekajātisaṃsāraṃ, sandhāvissaṃ, anibbisaṃ
한없는 윤회의 삶 동안 헛되이 유전하며
가하까-랑 가웨산또 둑카- 자-띠 뿌납뿌낭
gahakārakaṃ gavesanto, dukkhā jāti punappunaṃ.
집 짓는 자(갈애)를 찾아 계속해서 태어났나니 이는 고통이었다.
가하까-라까 딧토시, 뿌나 게항 나 까-하시
gahakāraka diṭṭhosi, puna gehaṃ na kāhasi
집 짓는 자! 너를 보았나니, 너는 더 이상 집(오온)을 짓지 못하리라.
삽바- 떼 파-수까- 박가- 가하꾸-땅 위상카땅
sabbā te phāsukā bhaggā, gahakūṭaṃ visaṅkhataṃ;
모든 서까래(번뇌)는 부서졌고, 대들보(무명)는 산산이 조각났다.
위상카-라가땅 찟땅 딴하-낭 카야맛자가-
visaṅkhāragataṃ cittaṃ, taṇhānaṃ khayamajjhagā.
마음은 조건 지어진 것에서 벗어났고 모든 갈애는 파괴되었다.
- 3번 제창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성불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