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885m)
1.산행구간: 삼양교-용수골-구룡폭포-백운산-삼양교
2.산행일자: 2020. 05.21(목)
3.산행거리: 6.0km
4.산행동무: 둘째동서,처제,아내
◎ 삼양교(09:45).
◎ 구룡폭포(10:20)
◎ 가지산 갈림길/가지산3.5km,백운산0.8km(11:30)
◎ 백운산(891m)/동곡316/(12:10)
◎ (구)24번 국도 (14:50)
◎ 삼양교(15:00)
오늘 우리나라 질본에서 발표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를 보면 11,122명으로 발표 하고 있다.
어제보다 12명 늘어난...
지난 5월 연휴때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 에서 거진 200여명이 나온후 2,3,4차 감염자까지 일어 난다한다.
하여 질본에서 4월 말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하신분은 2주간 외출이나 외부 접촉을 자제하시고 검사 받으라 하지만 아직도 숨어 있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지난 21일 현재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물론 그 중에도 방역 실패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는 미국이라는거 세상사 모르는이가 없을것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방역에 진단 검사에 단연 앞선다고 자랑거리에 열올리는 미국 대통령도 있다는것을...
필요할때면 셰계 대통령인가 반면에 자국 보호주의에 열 올리는 미국 이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자국 보호는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는 사실이다.
22일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7만9985명, 사망자는 9만4181명에 달한다고 한다.
압도적인 세계 1위다.
이를 두고도 아직도 큰소리다.
괜찮다고....
그리고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08만여명, 사망자는 32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발생 보고가 이뤄진 지 약 140일 만에 500만명 넘게 감염된 것이라고 한다.
5월 21일
혼자만의 계획은 0950 언양에서 출발하는 12번 버스로 신평 가서 1020 지산마을 가는 마을버스로 산행을 시작해서 영축산 신불산 그리고 등억으로 하산 하는 그런 생각 이었는데 어제저녁 지인들과 소주 한잔후 들어오니 둘째와 산행 하기로 했다는 아내다.
그러니 혼자만의 생각은 접고...
요즘 거진 산엘 다니지 않는다는 둘째동서와 처제생각에 가까운 백운산엘 다녀오자며 그리 결정 한다.
10시까지 오라하지
그리고 카톡을 하려는지 전활 확인 해보는 아내
08시 28분 집에서 출발했다는 카톡이란다.
흐미..........
갑자기 바쁘다.
베냥 패킹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준비를 해보는데 긋간에 맞출수가 있나.
어째튼 평소 준비한데로....커피도 내리고 간식도 챙기고..등등
200521 백운산.gpx
09시 20분쯤 되었지 싶다.
삼양교가 있는 구 제일농원 입구인 호박소 계곡이다.
그런데
안개비가 내린다.
물론 이곳에 올때 차창가에 비치는 안개비는 내내 이어졌다.
그러니 처제는 밀양으로 드라이버라는걸 하자
그리고 비가 안오면 산에 가든지...
ㅎㅎ
웃자고 하는 소리라는거.....다 안다라면서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산행 준비를 한다.
들머리 하우스가 새단장에 들어 간모양이다.
천막으로 덮은 천막은 실내도 외부도 어둡게 만들더니만 제법 집다운 하우스를 만들려는지 쇠를 자르고 용접하고 아침부터 바쁜 모습이다.
구제일농원 주차장이다.
넓은 공터 즉 주차장을 지나 용수골 입구에 올라서는데
카라반 즉 캠핑카를 이동할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바퀴를 보니 빗물이 튀긴 자국이 있는걸로 보아 몇일을 묶은것 같지만 물어 보지는 않았다.
그러는 반면 안을 드려다 보지만 별로 볼게 없다.
지난 생활냄새만 나고...
구룡폭포 가는길이다.
천만성이다.
약제로 쓰지만 독이 있다는 사실이다.
구룡폭포다.
가느다랗게 흘러내리는 구룡폭포
역으로 거스려 올라가본다.
그리 미끄럽지는 않기에..
그런데 둘째처제는 올라오다 신발이 미끄러운지 기겁을 하고는 옆으로 빠진다.
바위를 거스러 올라온다.
아마도 중간쯤 되었지 싶다.
노란물총새의 새집이다.
구룡폭을 타고 올라오는데 새집을 만난다.
알을 5개나 놓았다.
정말 알이 적다.
이런알 첨 봤다.
너무 작아서 만질수도 없더라
그리고 품고 있다 인기척에 달아나 버리니 새집을 촬영할수 있는 기회를 얻은셈이다.
그리고 구룡소 폭포 상단으로 올라 선다.
구룡폭포 상단이다.
한참이나 놀다 가자며 자리를 잡는다.
폭포아래에서 찬바람이 불어 올라오지만 오히려 시원해서 좋다.
커피도 한잔 하면서
오랜만에 산에온 무용담도 들으면서..
아마도 30여분은 쉬었지 싶다.
그런데 친구 진수 전화다.
요지는 영근 모친상이라는거 울산 중앙병원이란다.
코로나가 득실거리는 요즘
죽어서도 대접받지 못하는 그런 신세인 망자...
어찌하다보니 그런 신세가 되었는지 모를 상황이 되어 버렸다.
금대란인데 어찌 카메라에 담다보니 오버플로우 되어 버렸는지
은대란이 되어 버렸다.
코뿔소 머리의 모습이다.
그런데 나무뿌리가 바위를 갈라 놓았다.
가지산 가는 길목이다.
그리고 백운산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백운산까지는 0.8km라는 이정표도 있다.
은방울 꽃이다.
자료을 보면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군락으로 자란다라고 되어있다.
5~6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은 종 같고 끝이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지며 향기가 매우 좋다.
잎이 산마늘과 비슷하지만 독이 강해 먹으면 안 된다.
구토와 설사, 심장 마비 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약으로 쓰인다고 한다.
백운산 전위봉이다.
백운산 올라서는길에 자일이 많이 설치 되어 있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얼마전에 밀양 영주형님이 하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밀양시에서 설치 했다고...
백운산이다.
885m다.
인기척 하나 없는 백운산
식사하고 가자며 정상석앞에 둘러 앉았다.
혹여 빗돌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다른사람들한데 민폐라며....
그렇게 준비한 식단으로 약 1시간 가량을 여유 있게 노닥 거린다.
이런시간이 참 좋다.
이따금 햇살도 나고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니 말이다.
출발할적때만 해도 안개로 봉우리 곳곳 덮혀 있었는데...
점점 개이고 있는 모습이다.
남명의 모습이다.
주렁주렁 열린 얼음골 사과밭을 생각하며 잠시 가만이 선다.
문제는 점점 사과 밭이 늘어 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산을 개간하고...
그런데
우리나라 기온도 점점 올라가고 있는게 사실인데 어쩌다 늘어 나는건 사과 밭일까 싶다.
숨은 바위
청천세심(淸泉洗心)
맑은 샘물에 마음을 깨끗이 씻어라는 이야기다.
누군가의 정성이 입가에 웃음꽃을 피기도 하지만 죽은 나무가 이름값을 한다 싶다.
전망대다.
하염없이 지나온 세월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이런날이 있어 참 좋다.
이따금 나는 따사로운 햇살이 좋다.
그런데 어디서인지 사람소리가 들린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없는데....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는 오르내린다.
백운산의 암릉모습이 참 보기 좋다.
산전체가 암릉이라 군데 군데 둘러 싸인 모습이 눈길을 가기에 충분 하다 싶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의 하부승강장에 도착하는 모습이다.
전망대다.
잠시 쉬어 가려는데 윗쪽 전망대에서 사람소리 났던게 암릉 타는이들의 소리였던 것이다.
4사람이다.
직벽도 거뜬하게 올라가는 폼이 한참이나 구경하게 한다.
그러면서 우리들보고 사진을 찍겠다며 여유도 부리는 모양새다.
내려가는능선이다.
구 24번에 내려선다.
오전에 출발했던 구 제일농원입구,
즉 삼양교다.
6km의 거리지만 나름 즐건 산행이다.
차한잔 하고 가라는 권유에도 이런 저런 핑계 다 대는 처제의 모습이 무얼 저렇게 만들었을까 싶다.
어째튼 하산주는 다음으로 미뤄야 할까보다며서 스스로 동서와 위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