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12-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태 국경지역에서 의문의 공중폭발 발생
Army: Mystery bang mid-air explosion
태국 시사껫(Si Sa Ket) 도 인근의 캄보디아-태국 접경지역에서 오늘(12.22) 아침 의문의 공중폭발이 있었다고, '왕립 태국 육군'(RTA) 제2군구 사령관인 타왓차이 사뭇사콘(Thawatchai Samutsakhon) 중장이 밝혔다. 그는 이 폭발이 오전 11시경에 있었고, 큰 소리의 폭발음이 3~4회 정도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들은 시사켓 도, 깐타랄락(Kantharalak) 군, 사오 통차이(Sao Thongchai) 면 상공 1만 피트 정도의 지점에서 발생했다. 타왓차이 사령관은 이 지역에 쇳조각들이 흩어져내렸지만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2~3차례나 보고됐지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타왓차이 사령관은 이번 폭발이 캄보디아 군대의 공격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폭발 보고들이 있자, 이 지역 마을들은 캄보디아 군대의 포격이라고 생각하고 패닉 상태가 되었다.
사오 통차이 면의 촉차이 사이깨오(Chokchai Saikaeo) 면장에 따르면, 폭발 직후 가로 1m × 세로 50 cm 크기의 쇳조각이 '품손 중고교'(Phumsarol Witthaya School) 운동장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이 학교는 지난 2월 캄보디아와의 교전 당시에도 '캄보디아 군의 포격에 노출'된 바 있다. 촉차이 면장은 유사하게 그을른 노란색 쇳조각들 몇개가 나중에 인근 지역에서 더 발견됐다고 말했다.
보도들에 따르면, 이 보고들의 조사에 나선 군 당국은 금속 조각들이 인공위성의 부분들일 수 있다고 말했지만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스페이스 닷 컴'(Space.com)에 따르면, 유독성 연료를 탑재한 러시아의 '포보스 구룬트'(Phobos-Grunt) 우주선이 문제가 발생하여, 엔진 불량으로 인해 원래의 목표인 화성을 향해가지 못하고 저-궤도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 우주선은 추락할 것으로 보이는 데, 흔들리던 안테나의 작은 조각들은 이미 지구로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시사껫 도에서 발생한 사고가 이 일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 위성은 내년 1월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콕포스트 화보집]
현장에서 발견된 조각들의 모습 (태국 측의 수거품)




(보도) 캄보디아 CEN 2011-12-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국경에서 미확인 비행물체 폭발
Powerful explosion in the air heard at Preah Vihear border
(프놈펜) --- 캄보디아 군 장교들에 따르면,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인근에서 목요일(12.22) 강력한 공중폭발이 일어나, 태국 접경의 캄보디아 군 병력들이 갑작스레 참호로 피해야 했다고 한다.
이 폭발이 있은 후 캄보디아 군인들은 지상에서 많은 수의 금속 조각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쁘레아위히어 사원 국경을 담당하는 제3사단 사단장 스레이 도엑(Srey Doek) 중장은 "우리는 비무장 첩보 무인 항공기가 공중폭발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은 아침에 발생하여, 약 10분간 지속됐다고 한다. 캄보디아 군 내의 또 다른 소식통은 국경지역의 태국 군인들은 이 폭발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
첫댓글 이게 도대체 몬가 말이죠...
희얀하게 생겼네요.. ;;;
노란 조각은 비행기 부품으로 보기엔 엄청 무거워보이네요..
양측 모두 헷갈리는듯...
양국이 국경분쟁 회담을 한 바로 다음 날 이런 일이..
하필이면 양국 사이의 화약고 위에서 폭발한거구만요..
꼭 노란색이 물통모양 생긴것 같아요 비행기 부품이라면 음 혹시 외계인의 잔해 인가요 ^^
양국다 당황하겠네요 국경분쟁 회담이 있고 그다음에 저런 사건이 일어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