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못에서 하루. . .충북 영동에서
가을이 무르익어 흘러간다
차창밖에 황금 들판이 흘러간다
농민의 땀방울이 흘러간다
트랙타의 알곡 소리가 흘러간다
영동 들판의 포도가 익어가는 소리
와인 코리아가 눈에 들어온다
포도 향의 내움이 코를 울리는 소리
온 몸으로 포도의 향이 흐른다
아 ~ 와인 코리아 ! 와이너리 !
2013년도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샵 자원봉사자 힐링캠프 "학교夜 놀자!"
10월15일 아침 일찍 일어나 07시 30분에 강남구청에서 80여명이
버스2대로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여울못으로 향하였다.
가는길에 우리나라 단 한곳밖에 없는 와인코리아(와이너리)에 도착
와인 시음과 체험 및 피로가 확 풀린다는 와인 족욕에 들어갔다.
와인코리아 여직원이 설립동기와 발전 과정, 성공한 배경 등을
영상과 전시물을 돌며 상세히 설명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와이너리로서 1996년에 설립되어 포도의
재배에서부터 양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생산한다고 한다.
부지면적 1만7천5백M2로 늘 13C 를 유지하는 총 길이 200m의 "U"자형
천연 토굴에는 "오크통" 100여개와 와인제품 50.000개가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급와인 샤토마니(ChateauMani)가 유명하다.
지하 토굴에는 1병에 1만7천원에서 부터 무려 1억원을 호가하는 와인이
저장 되어 있다고 한다.
체험을 마치고 버스에 다시올라 충북 옥천군으로 이동 "여울못"에 있는
학교(폐교된 학교) 운동장에서 미리준비한 바베큐와 상추쌈으로 중식을 한다음
"추억의 미니 체육 대회"를 비를 맞으며 실시 친목을 다졌다. - 樂 泉 -
첫댓글 좋은 구경하시고 옛 추억에도 잠기셨겠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포도주 숙성창고가 있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의미 있는 나들이였는데~~~
사진을 보니 새삼스럽네요.
처음 들어보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