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날 하루종일 비가내리더니 저녁에 비가그치고 바람도 없고해서....
낚시를 가려고 예약을 하고(신진레져호 선단의 신일호).....
새벽1시40분 인천에서 출발....
순조롭게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빗방울이 오락가락한다.....
조금은 걱정이 되는 마음으로 서해대교를 거너면서 대교의 풍속을 보니 3m....
기상청 일기예보가 틀리나보다.
이렇게 조용한데 무신놈에 바람이 14m에 파고가2~3m가 나온단말인가....
내심 안도에 숨을쉬고 담배도 한가치 물고 서산ic에 도착하여 예쁜언니에게
도로세 계산하고 우측에 정차....
다시 담배를 한개피 피우며 사방을 둘러보니 별들도 보이고 바람이라고는
아예 없다....
크크크.....날짜 제대로 잡아서 가는구나,,, 예약펑크내는 사람들 많을터인데
콩나물시루에 콩나물자라듯이 빽뺵하게 서서 낚시는 안하겠군
자리 싸움안해도 되고 널널하게 여밭낚시 한가하게 큰놈으로 한 열마리만 잡아야지....
천천히 여유있게 신진항에 도착하니4시10분....
역시 항구는조용했다...
낚시점에 불이 꺼져있다 모든낚시점이 문을열었건만...
차에서 잠시 누워있다 깨어보니 5섯시20분경이다 이크...늦을라 ...
주위를 둘러보니 바람이 불기시작한다...
쌩쌩불어온다....
야 이거 큰일이다 어케해야하나 배를 타 말어...
망설임끝에 에이라 여기까지 잠못자고 왔는디...타자.
배를 타고 출항하는.....배가 요동을 친다 몹시
낚시는 아예 생각을 말자,,,,
바이킹만 실컷타고 매운탕도 없는 점심을 꾸역꾸역 먹은건지 삼킨건지...
신진항 방파제 앞에서 낚시,,,,잔챙이도 안나오구
그냥 오리알된 하루 였답니다,
******참고로 정회원으로 승격좀 부탁합니다.......
카페 게시글
‥‥365출조 조행기
10월8일 조행기.....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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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8
05.10.10 16:17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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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네요. 담엔 꼭! 대박 내실겁니다. 믿습니다...
고생하셨네요,,,,걍~ 집에계시지,,,,,,,,,,,,
에궁~~~고생많으셨네요~~~담엔 꼭 많이 잡으셔요
기러기님. 수고많으셨네요.^^*^^*일기예보믿고 줄조를 하셔야합니다. 잠못자고 여기까지왔는데????? 위험한 발상입니다. 참는것이 봐이킹 안타는것입니다.^^*^^* 다음출조시 대물하세요.^^*^^*
파도 3미터면 사람 죽습니다. 고기를 못잡고 들어와도 살았다는 생각에 기쁘죠. 그러나 몇시간 후에는 가슴이 저리게 아파옵니다. 그리고 다시금 조황정보를 기웃거리고 예약을 하게 되지요.
잘지내시죠.. 여명님~^^; 빠른 시일내에 인사 드려야할텐데...사정이 별로라~^^;; 암튼 건강하시구요..뵐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기러기님께서 몸고생, 맘고생 많이 한 출조라 그런지 그런조행에 관한 경험이 한번쯤,아니면 그 이상의 경험하신 회원님들께서 동감&파워리필을 많이 달아주시네요. 저역시 기러기님의 대박조행을 기원합니다. 아자아자 기러기님 화이팅!!
천일야화님 글이나마 방가 방가~^^;; 헤헤헤!...
저도 9월에 덕적도 인근에서 했는데 완전 꽝이더라구요 ~ 사리때라 않되는줄 알면서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더라구요~
기러기님 수고 많으셨군요 기상이 좋지 않으면 조과도 떨어지고 안전을 위해 아쉅지만 과감히 출조 취소를 해야 합니다. 다음에 즐낚하세요
저는 그날 인천에서 출조 나갔습니다...인천 역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깊은 곳에는 가지를 않더군요...얕은 곳은 7미터, 최고 깊었던 곳이 14미터...다행히 오전에 손바닥에서 발바닥 만한 걸로 6마리 잡기는 했는데 오후 들어서 부터는 물이 완전히 뒤집히면서 꽝이었습니다...저와 같은 인천 사시는 분 같은데 차라리
가까운 인천에서 나가시는 게 나으실 뻔 했네요
^^*^^*얼레님 반갑습니다. 다음에선상에서^^*^^*
네~^^; 여명님 빠른 시일내로 선상에서 뵙겠습니다^^;
파도 3미터 쳐두 낱마리는 건지는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