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7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이 좋은 무화과가 아니고 바벨론 포로가 ‘좋은 무화과’라고 하십니다.
그 엄청난 고난을 당하는데 그들이 좋은 무화과라고 하시는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나의 목표는 늘 어떤 지점을 생각하고 있고 하나님의 목표는 그 지점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 지점에 들어갈 만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출애굽 때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 목표는 아니었듯이 나의 인생도 천국 입성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에 하나님은 목표를 가지고 계실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고난은 그런 사람 되도록 만드는 과정일 뿐이겠지요.
그 고난 속에 파묻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붙들기를 기도합니다.
참 마음이 힘든 2주의 시간을 보내며 복음이 흘러가 변하길 바라는 학생들을 생각하려 애썼습니다.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고난에 마음 꺾이지 않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복을 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좋은 무화과 되도록 마음을 부으시고 만지시는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6절)
고난 가운데에서 내가 너를 돌보고있다 라는 음성을 듣는 다면 그 고난이 더 이상 고난이 아닐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좋은 무화과 열매이고 싶습니다.
언젠가 무화과 열매를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너무 실하고 좋은 과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를 집어 쪼개보니 그 안에 벌레가 가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벌레가 그 속을 파먹고 있음에도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였던 무화과 열매가 생각나며 내 속에 작은 죄의 여지라도 두지 않게 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태어나는 것과 죽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하에 있지만, 하루의 삶 가운데 내 생각의 방향과 내 발걸음은 내 선택 가운데 있기에 늘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판단하고 내딛는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안전한 큰 울타리로 우리를 보호하시며 회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는 아침입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7절)
아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5절)
하나님의 예언대로 유다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후,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두 광주리의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바베론에 끌려간 백성들은 좋은 무화과, 말씀과 달리 살려고 애굽으로 도망간 백성들을 나쁜 무화과가 칭하십니다.
왜 무화과를 빗대어 말씀하셨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쉽게 변질되기 쉬운 무화과처럼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쉽게 변질되기 때문이라는 목사님 해설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런 무화과의 좋고 나쁨은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손길이 있어야만 함을 말씀하십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7절)
그들이 원했던 뜻과 다른, 70년이라는 포로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전심으로 알길 원하며 돌아오길 원하셨던 아버지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내 뜻과 다른 하나님의 뜻에도 감사하며 순종할 수 있는 좋은 무화과가 되길, 세상에서 쉽게 변질되기 쉬운 제 마음이 매일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만나 뵙길 소원하는 딸이 되길 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 무엇하나 스스로 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이따금씩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나고 자라서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스스로 자라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심어주시고 가꾸어 주셔야 성장할 수 있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나 혼자 내 멋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속에서 왜 내가 결혼을 하고 결혼 생활 과정 중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온실 속에서만은 달고 맛있는 과실을 맺을 수 없듯이 적당한 비바람을 불어주셔서 더 튼튼하게 성장하며 단단히 자리 잡을 수 있게 해 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마음도 내가 알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이 땅에 심어주시고 돌봐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성장하며 하나님으로 인해 열매를 맺고 거둘 수 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늘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늘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따르며 나를 돌보시는 주께서 내게서 좋은 무화과 열매를 맺고 거두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라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5-6)
우리가 다 무너진 것 같고 뽑힌 것 같이 느낄 때도 있지만 그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요즘 예진이가 당한 일이 자꾸 생각나고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예진이를 힘들게 한 아이들이 너무 밉다는 마음이 들고 혼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주관하고 계셨고 이 일들을 통해 예진이가 더 좋은 무화과나무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이 어려운 일들을 통해 예진이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예진이의 헐렸던 부분들을 튼튼하게 세우시고 심으셔서 전보다 더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실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일의 주관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억울한 일들 당할 때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주님께 전심으로 달려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를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