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절기 (출 23:14-17)

구약의 절기 (출 23:14-17)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이 시간에는 “구약의 절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세워 놓고 하나님 앞에 7대 절기를 지켰습니다. 7대 절기란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을 가리킵니다. 그 외에도 안식일 월삭 부림절 같은 절기도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지키지 않지만 신령한 의미에서 이 절기들이 지켜야 합니다. 오늘은 이 중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을 무교절이라고도 합니다. 두 절기가 붙어 있습니다. 민28:16-17에 “정월 십사일은 여호와의 유월절이며 또 그 달 십오일부터는 절일이니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하셨습니다. 14일은 유월절, 15일부터 한 주간은 무교절입니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대속하심을 보여주는 절기입니다(출12:26-27). 무교절은 누룩 없는 떡을 먹는 절기로 누룩은 죄의 상징입니다. 그러니까 무교절은 우리의 악한 죄를 씻는 절기입니다. 즉 유월절이 영원한 속죄를 예표한다면, 무교절은 우리의 악한 마음이나 죄를 씻는 절기입니다. 이 두 가지가 병행해야 합니다. 사탄이 참소하는 양심의 정죄 문제는 어린 양 예수의 유월절의 피로서 다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양심의 자유를 누리세요. 이 자유는 영원히 취소되지 않습니다. 히9:12에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했고, 26절에는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속에 남아 있는 악한 죄악은 철저히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교절의 교훈입니다. 무교절에는 누룩 없는 떡을 먹을 뿐 아니라 집안에 누룩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무교절을 앞두고는 대청소의 날입니다. 속죄제와 속건죄와 같습니다. 이렇게 구약의 배경을 알면 죄에 문제에 있어서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나의 죄를 사하셨다는 양심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교절을 7일 동안 지켰는데 7은 완전수입니다. 우리가 온전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7은 성화의 예표입니다. 거룩해져야 합니다. 성화는 말씀과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 설교를 받고 성경을 읽으므로 마음을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로 성령의 충만을 받아 성령으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종합하면 유월절의 피, 무교절에서 2가지, 이걸 합해서 요일5:8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여기서 물은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피 말씀 성령 이 3가지로서 죄인이 거룩하게 됩니다. 즉 유월절을 통해서 정죄에서 해방, 무교절에서 거룩함에 이르는 회개를 말씀합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무교병이니 거룩한 성경 말씀을 읽음으로 진실로 회개할 수 있습니다. 2. 오순절입니다. 신16:9에 “칠 주를 계속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그랬습니다. 오순절은 유월절에서 7주간 지난 안식 후 첫날입니다. 그래서 칠칠은 49에 하나 더하니 50 그래서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칠칠절이라고도 하며 이때는 이미 수확된 보리와 그리고 밀 수확이 완전히 끝나는 때이므로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출23:16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했습니다. 이때가 바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서 시내산에 도착한 때입니다. 그래서 율법수여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장차 온전하게 하는 율법이 임할 것을 예표합니다. 온전하게 하는 법이 성령의 법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오순절은 장차 성령강림절을 시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행2:1-4에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리고 오순절에 익은 곡식을 다 거두듯 성령이 임하실 때 성도들의 신앙이 익어 수확하게 됨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성령 받으려면 유월절의 기초가 잘되어야 합니다. 예수의 피 공로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에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 받아야 알곡 같은 신앙을 갖게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에 강조해야 할 것은 성령입니다. 성령 충만 받지 않으면 알곡 신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뜨거운 성령의 운동이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3. 초막절입니다. 레23:42-43에 “너희는 칠 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스라엘의 7월은 절기의 계절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10~11월입니다. 7월에 절기가 많습니다. 7월 1일은 나팔절, 7월 10일은 속죄일, 7월 15일부터 한 주간은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그 다음날 8일도 성회로 모였습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장막을 짓고 살던 것을 회상하는 때를 기념하는 절기로서 장막절이라고도 하고 한 해 모든 농사를 끝내고 저장하는 때라고 해서 수장절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때는 포도 추수의 때입니다. 포도 추수를 마치고 드리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은 성도들의 구원의 완성을 기뻐하는 예표입니다. 구원의 완성 가운데 살려면 이스라엘이 초막을 지었듯 광야 생활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광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훈련장소입니다. 세례요한이 광야에 있었고, 예수님도 40일간 광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도처럼 부서지고 깨어져야 합니다. 연단을 거쳐야 합니다. 하루 천사는 될 수 있어도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려면 연단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훈련이 가장 많은 절기입니다. 시험을 기기고, 우리의 신앙을 계속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땅에서 온전히 주님과 함께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절기를 지켰듯 우리도 신령한 의미에서 지키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죄에서의 자유함과 깨끗함을 받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어떤 시험도 이기고 천국 백성으로 부족함이 없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