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경기도 김포시장은 3일 도시철도(경전철) 건설에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경전철 건설비 가운데 시 부담분인 4550억원이 시 재정 규모에 비해 너무 많아 대책을 세워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자 유치는 경전철 9개의 역 가운데 일부 역 주변 개발권한을 민간에게 넘기고 지하철 건설비의 일부를 받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23.6㎞)은 건설 중인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대책을 위해 계획됐다. 신도시 건설 주체인 LH가 전체 공사비 1조6천550억원 가운데 1조2천억원을, 나머지 4천550억원은 시가 부담하도록 돼 있다.
유 시장은 "현재 계획 중인 시네폴리스에 외국 명문대학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협의 마무리 단계"
외국 명문 대학 분원 유치가 확정되면 시네폴리스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네폴리스 건설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서울과 매우 가까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ㆍ걸포동 일대 230여만㎡에 방송, 영상 산업과 주거단지를 갖춘 자족적 첨단영상문화도시를 2단계로 나눠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그는 "지난 2년은 경전철 형태 결정, 한강로 개통, 시네폴리스 우선사업자 결정 등 최대 현안을 해결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며 "향후 2년은 다소 여유를 갖고 주민을 찾아다니며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향후 시정 방침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매주 한차례 10개 읍ㆍ면ㆍ동을 차례로 찾아 하루종일 머물며 주민들을 만난다. 여기서 나온 민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해결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경전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한강신도시 기반조성 사업을 잘 마무리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경전철 건설비 가운데 시 부담분인 4550억원이 시 재정 규모에 비해 너무 많아 대책을 세워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자 유치는 경전철 9개의 역 가운데 일부 역 주변 개발권한을 민간에게 넘기고 지하철 건설비의 일부를 받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23.6㎞)은 건설 중인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대책을 위해 계획됐다. 신도시 건설 주체인 LH가 전체 공사비 1조6천550억원 가운데 1조2천억원을, 나머지 4천550억원은 시가 부담하도록 돼 있다.
유 시장은 "현재 계획 중인 시네폴리스에 외국 명문대학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협의 마무리 단계"
외국 명문 대학 분원 유치가 확정되면 시네폴리스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네폴리스 건설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서울과 매우 가까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ㆍ걸포동 일대 230여만㎡에 방송, 영상 산업과 주거단지를 갖춘 자족적 첨단영상문화도시를 2단계로 나눠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그는 "지난 2년은 경전철 형태 결정, 한강로 개통, 시네폴리스 우선사업자 결정 등 최대 현안을 해결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며 "향후 2년은 다소 여유를 갖고 주민을 찾아다니며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향후 시정 방침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매주 한차례 10개 읍ㆍ면ㆍ동을 차례로 찾아 하루종일 머물며 주민들을 만난다. 여기서 나온 민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해결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경전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한강신도시 기반조성 사업을 잘 마무리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