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지성
소속 :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0학번 3학년
나이 : 24
안녕하세요. 만약이라는 말을 처방하지 않는 김지성입니다.
평범을 추구하는 평범한 사람 김지성입니다.
저 자신에게 '만약 이 말이 틀리면 어떡하지?', '만약 이 행동이 잘못된 거면 어떡하지?',
'만약 실수하면 어떡하지?'와 같은 자신감을 떨어트리고 도전을 억제하는 만약이라는 약을 처방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활동이 쉬우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어려울 것입니다.
어렵더라도 사람답고 보람찬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번 3학년 1학기에 장애인복지론을 들으며 탈시설화, 정상화 이론, 자립생활모델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수업 시간에 단기사회사업 홍보를 통해 월평빌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월평빌라를 포함한 말 그대로의 거주시설에서 벗어나자는 탈시설 화를 주장하겠지만,
저는 입주민 개개인이 자기 집에서 자기 삶을 살도록 돕는 일을 하는 월평빌라야말로 탈 시설화를 실천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을 통해 사회사업을 배우고 내 직업으로서의 사회복지사, 사회사업가,
내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 사는 곳에서 사람에 대해 알아가고 싶습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을 선생님처럼 생각하고 항상 배우려는 자세로 도전하고 실패를 즐기고 이겨내겠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함께 헤쳐 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 뜨겁게 활동하고 기쁨으로 타오르고 싶습니다.
평범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서은성 씨의 부산 단기주거를 묻고 의논하고, 거들어주고 싶습니다.
서은성 씨가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이 되어,
왼손잡이라면 오른손이 되어 거들어주고 싶습니다.
주연보다는 조연, 단역이 되어 인생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서은성 씨가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습니다.
거창에서 먼 거리 오셔서 뜨거운 열정을 일깨워 주신 정진호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 만들어 주신 월평빌라의 서은성 씨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지성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번 여름 월평빌라에서 사회사업 배우고 실천하며 사회사업가로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겁니다. 오래 고심하고 결정한만큼 후회하지 않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김지성 학생, 단기사회사업 지원해 주셔서 고마워요.
"이번 여름, 뜨겁게 활동하고 기쁨으로 타오르고 싶습니다.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