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 만든 오해
이 세상에는 많은 편견들이 존재한다. 인간은 늘 두개의 개를 데리고 다닌다. 편견과 선입견이다. 그 사람은 그럴것이다. 어쩔수 없어, 그 사람은 널 그 모양이야, 가능성의 여지를 두지 않는다.
편견과 선입견을 이기는 것이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오직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고 살펴보는 것이 편견과 선입견에 대한 바른 해법이다.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려주는 많은 사건 사고들이 세상에 일어난다. 그 중에 하나가 “199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라타샤 할린스 피격 사건'”이다. LA에서 Empire Liquor Market라는 리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었던 두순자씨는 몇차례 강도사건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흑인들이었고, 흑인에 대한 편견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겨나고 있었다.
그러한 때에 그의 가게에 물건을 사려온 라타샤라는 흑인 소녀, 오렌지 주스 한 병을 가방에 넣고 돈을 계산대 위에 두고 나가는데, 그것을 미쳐 보지 못했다. 돈을 내지 않고 갔다고 착각한 두순자씨 라타샤의 가방을 붙잡고 당기고 그 가방이 두순자씨의 얼굴을 가격했고, 몇번의 충돌후 위협을 느낀 두순자씨는 라타샤가 가게 밖으로 나가려 뒤돌자 그녀의 후두부에 총을 쐈다. 그녀는 즉사했다.
게다가 법정에서 그녀의 심리적 상황이 고려되어, 법원으로부터 10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기각되었고 대신 400시간의 사회 봉사 활동 명령과 함께 집행유예 판결 5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법원은 두순자에게 500달러와 라타샤의 장례식에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불하라고 선고했다.
착하고 모범생이었던 흑인소녀 라타샤를 살해했는데 너무나 약한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한 흑인들이 LA에서 폭동을 일으키게 되고, 수많은 재산피해와 인종간의 갈등문제를 유발하게 되었다.
게다가 라탸사가 사려고 했던 오렌지 주스의 가격은 고작 1달러 79센트였다. 1달러 95센트가 빗은 편견의 대가는 그보다 수천억배의 값을 치르게 했다.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편견의 안경을 쓰고 계시록을 본다. 편견의 안경을 벗고 자세히 보아야 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는 감동적인 시의 한 구절처럼 계시록도 그렇다.
종교개혁자들이 적그리스도로 교황을 지목하자 가톨릭은 1534년 이그나티우스 로욜라를 통해 개신교를 박멸하기 위한 예수회(Jesuits)를 창설했습니다. 그리고 1545년 트렌트 공의회(Council of Trent)를 통해 아주 간교한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바로 '신학'을 통하여 개신교를 공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언 해석의 세 가지 관점
| 구분 | 내용 | 주요 인물 |
| 과거주의 | 적그리스도 예언은 이미 과거(네로 황제 등)에 성취됨 | 알카사르(Alcasar) |
| 미래주의 | 예언의 대부분이 먼 미래(7년 환란 등)에 일어날 일임 | 리베라(Ribera) |
| 역사주의 | 초대교회부터 재림까지 역사 속에서 예언이 성취됨 | 종교개혁자들 |
예수회의 리베라는 적그리스도가 교황이라는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을 무마시키기 위해 '미래주의' 해석을 고안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어떤 초자연적인 인물이 나타나 3년 반 동안 세력을 떨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적그리스도의 시선을 바티칸으로부터 먼 미래의 인물에게 돌려놓은 것입니다.
어떻게 미래주의가 개신교를 점령했나?
종교개혁자들이 따랐던 해석은 '역사주의'였습니다. 위클리프, 루터, 칼빈, 낙스, 츠빙글리 모두가 로마 교황을 성경이 말하는 적그리스도라고 설교했습니다. 이 진리 때문에 수백만 명이 가톨릭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개신교는 어째서 가톨릭이 고안한 '미래주의'를 따르고 있을까요?
그 과정은 심각합니다. 1800년대 후반부터 사무엘 메이틀랜드, 제임스 타드, 그리고 옥스퍼드 운동의 존 헨리 뉴먼 등을 거치며 이 사상이 개신교 안으로 침투했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어빙은 7년 환란 전 '비밀 휴거'라는 개념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현대 세대주의의 창시자인 존 넬슨 다비가 이를 체계화했고, 사이러스 스코필드가 주석 성경을 통해 이 해석을 미국 전역에 확산시켰습니다.
결정적으로 1970년대 할 린드세이의 저서와 1990년대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소설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오늘날 거의 모든 개신교인이 앵무새처럼 미래주의 종말론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개신교를 탄생시켰던 역사주의 해석법이 붕괴된 것입니다.
믿음의 선배들, 개혁자들이 가졌던 바른 성경이해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역사주의적 해석법입니다. 유명한 관주톰슨성경에도 계시록을 보는데는 4대 주요해석이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미래주의해석법을 따라 본문을 해석한다고 버젓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잘못된 편견들이 “비밀휴거운동”,“7년 대환란설”,“중동 제 3차 세계대전”등의 주제들로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요한계시록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던 것처럼 요한계시록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 중심으로 봐야합니다.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벧후 1:19, 개정)
“이것으로 예언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는 어둠 속을 밝혀주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벧후 1:19, 공동)
마음속에 동이 트고 의의 태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 선명히 깨달아질 때까지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십시오.
계시록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면 성소 중심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계시록 1장에서 우리는 일곱금촛대 사이에 계시는 인자이신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계 1:1213)
일곱 촛대를 통해 일곱교회의 비밀을 계시해 줍니다. 일곱 촛대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성소에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 전체가 선명하게 성소에 계신 그리스도, 성소에서 온 우주를 역사를 주관하시며 통치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은 얼핏 보면 무서운 재앙과 상징들로 가득 찬 복잡한 책 같지만, 사실 그 구조를 관통하는 핵심 열쇠는 바로 '성소(Sanctuary)'입니다. 계시록의 장면 전환은 구약 성소의 구조와 절기를 따라 이동하며,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보여줍니다.
성소의 구조를 따라가는 여정으로 서술해 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ceZHlc55HCg
1. 서론: 일곱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대제사장 (1~3장)
성소의 기구: 금 촛대 (Holy Place Lampstand)
내용: 요한은 환상 중에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띤 예수님을 봅니다. 이는 영락없는 대제사장의 모습입니다.
해석: 성소의 첫째 칸(성소)에 있는 일곱 촛대는 지상의 일곱 교회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성소의 등불을 보살피는 제사장처럼 오늘날의 교회들 사이를 거니시며 돌보고 계십니다.
2. 하늘 성소의 봉사와 찬양 (4~8장 1절)
성소의 기구: 진설병 상과 일곱 등불 (Table of Showbread & Seven Lamps)
내용: 하늘 보좌가 열리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이 켜져 있습니다.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봉인된 두루마리(진설병 상의 말씀과 연관)를 취하십니다.
해석: 이 장면은 하늘 성소에서 인류를 위해 중보 사역을 시작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5장에서 죽임당한 어린 양이 등장하는 것은 성소 뜰에서의 번제(희생)가 성소 안의 봉사로 이어짐을 의미합니다.
3. 기도의 향연과 나팔 재앙 (8장 2절~11장 18절)
성소의 기구: 금 향로와 분향단 (Altar of Incense)
내용: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보좌 앞 금 제단에서 성도들의 기도와 향을 섞어 하나님께 올립니다.
해석: 성소의 첫째 칸 마지막 부분에 있는 분향단은 '중보 기도'를 상징합니다. 성도들의 부르짖음이 하늘 성소의 향연이 되어 하나님께 상달될 때, 세상에는 나팔 소리로 상징되는 경고의 심판이 임합니다.
4. 지성소의 개방과 최후의 심판 (11장 19절~20장)
성소의 기구: 언약궤 (Most Holy Place Ark of the Covenant)
내용: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계 11:19)
해석: 성소의 가장 깊은 곳인 '지성소'가 열립니다. 이는 대속죄일, 즉 심판의 때가 이르렀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언약궤 안의 십계명은 심판의 기준이 되며, 이후 일곱 대접 재앙을 통해 죄의 역사가 종결됩니다.
5. 결론: 성소 그 자체가 되신 하나님 (21~22장)
성소의 기구: 새 예루살렘 성 (The New Jerusalem as the Sanctuary)
내용: 새 예루살렘 성의 모양은 가로, 세로, 높이가 똑같은 정육면체(Cube)입니다.
해석: 구약 성소에서 유일하게 정육면체 구조를 가진 곳은 '지성소'뿐입니다. 즉, 구원받은 자들이 거할 새 예루살렘 성 전체가 거대한 지성소가 되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영원히 거하게 됨을 뜻합니다.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 21:22).
각 장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마음
계시록 전체를 흐르는 성소의 이미지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끈질긴 동행'을 보여줍니다.
촛대 사이를 거니실 때는 우리 곁에서 함께 아파하시는 마음을,
분향단에서 기도를 받으실 때는 우리의 작은 신음도 놓치지 않으려는 간절함을,
지성소를 여실 때는 이제 곧 모든 죄와 슬픔을 끝내고 우리를 품으시려는 공의롭고도 자애로운 마음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성소를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가 그분께 나아올 길을 닦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다니엘서 처럼 계시록도 4중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곱교회
일곱인
일곱나팔
일곱재앙
https://youtu.be/6uJXCVivAPw
https://youtu.be/LMPM6begVnQ?list=PLhuKCEBVU717k4IR63Js9dHcmjyu1B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