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빌4:13
'피그밀리온 효과'란 말이 있습니다. 남이 나를 존중해주고, 기대해 주는 것이 있으면 사람은 그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고, 또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스티그마 효과'란 말도 있습니다.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느 쪽을 택하시렵니까? 너무도 뻔 한 결론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렇지 못함을 봅니다. '말로는 뭘 못해' 하면서 말입니다.
미국 갤럽 사의 회장인 도널드 클리프턴과 톰 래스는 특이한 조사를 했습니다. 도널드 클리프턴과 그 동료들은 만약 사람이 부정적인 마음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면, 비슷한 강도의 긍정적인 마음은 사람은 정신적, 정서적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조사에 의하면, 10명 중 9명은 주위에 긍정적인 사람이 있을 때 생산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두는 첫 번째 이유도 회사에서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지난 한 해 동안 65%의 미국인이 직장에서 어떤 인정도 받지 못했으며, 직장인 이탈로 인한 미국의 소모비용은 매년 2천 3백억~3천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미국 GDP의 10%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들이 만든 이론이 바로 "물통과 국자이론"이었습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보이지 않는 물통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그 물통이 흘러넘칠 때 가장 행복하며 물통이 비어 있을 때 가장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보이지 않는 국자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는 국자로 타인의 물통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득 채우거나 퍼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타인의 물통을 채울 때, 우리 자신의 물통도 채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방법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의 그릇(물통)을 채우면 충분합니다. 기도로 채우고, 긍정을 심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세우신 학교입니다. 입술로 마음으로 긍정을 심고, 믿음으로 열매를 거두는 우리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능력주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