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가길에 양양 재래시장의 과일축제 행사장에 들렀었는데,,,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정리가 늦었습니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간 만, 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양 장날과 겹치질 않토록 일정을 배려 한 것 같았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행사가 아직은 자리가 잡히질 않은 듯 한 분위기 입니다.
축제의 대상품목은 양양에서 재배되는 복숭아와 천도 복숭아 위주 입니다.
좀더 대상품목이 확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리의 악사님이 귀에익은 정겨운 가요을 들려 주십니다.
부부가 양양장터에 올때마다 사먹는 흑미호떡 입니다.
달지않고 구수해서 하나씩 즐겨 사먹 곤 합니다.
조그만 배려로 뜨껍지 않게 늘 종이컵에 담아서 줍니다.
복숭아도 구워서 시식을 해봅니다. 생각 보다는 맛 있습니다.
비가 금방 내릴것 같지만,,,
워낙 더워서 비가 와도 시원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뒤쪽엔 과일 경매 체험 하기가 시끌벅적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젊은 초대가수의 신나는 율동과 음악이 가슴을 둥둥 울립니다.
웬지 낯이 뜨거워서 슬그머니 자리를 피합니다ㅋㅋㅋ
신나고, 뜨거운 공연장을 벗어나서 공연히 빈 하늘만 쳐다 봅니다ㅋㅋㅋ
ㅎㅎㅎ이런 저를 서여사님이 딱 한 듯이 쳐다보며 기다려 줍니다.
하여간 미안 합니다,,,
서여사님이 과일은 않사시고,
행사장 바깥 난전에서 할머니가 파시는 도라지만 구입 합니다.
할머님께 "우리는 식구가 없습니다"FK고 말씀을 드려도,
막무가네로 많이 주십니다.
잘먹겠습니다,
할머니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감사 합니다.
무더운 날씨의 하늘은 어둡습니다.
즐겁고 행복했던 1일 관광을 이렇게 마무리 하였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귀가를 합니다.
고운 밤 이루시깋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편안한 밤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