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록1장2절] 이곳은 예로부터 봉래산(蓬萊山)ㆍ영주산(瀛洲山) 일명 신선봉(一名 神仙峰)ㆍ방장산(方丈山)의 세 산이 삼신산(三神山)으로 불리어 오던 곳이로다.
[행록5장25절] 그리고 다시 말씀하시니라. “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아두라. 후일 내가 출세할 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 하셨도다.
[공사2장3절] 또 상제께서 장근으로 하여금 식혜 한 동이를 빚게 하고 이날 밤 초경에 식혜를 큰 그릇에 담아서 인경 밑에 놓으신 후에 “바둑의 시조 단주(丹朱)의 해원도수를 회문산(回文山)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에 붙여 조선 국운을 돌리려 함이라. 다섯 신선 중 한 신선은 주인으로 수수방관할 뿐이오. 네 신선은 판을 놓고 서로 패를 지어 따먹으려 하므로 날짜가 늦어서 승부가 결정되지 못하여 지금 최 수운을 청하여서 증인으로 세우고 승부를 결정코자 함이니 이 식혜는 수운을 대접하는 것이라” 말씀하시고 “너희들이 가진 문집(文集)에 있는 글귀를 아느냐”고 물으시니 몇 사람이 “기억하는 구절이 있나이다”고 대답하니라. 상제께서 백지에 “걸군굿 초란이패 남사당 여사당 삼대치”라 쓰고 “이 글이 곧 주문이라. 외울 때에 웃는 자가 있으면 죽으리니 조심하라” 이르시고 “이 글에 곡조가 있나니 만일 외울 때에 곡조에 맞지 않으면 신선들이 웃으리라” 하시고 상제께서 친히 곡조를 붙여서 읽으시고 종도들로 하여금 따라 읽게 하시니 이윽고 찬 기운이 도는지라. 상제께서 읽는 것을 멈추고 “최 수운이 왔으니 조용히 들어보라” 말씀하시더니 갑자기 인경 위에서 “가장(家長)이 엄숙하면 그런 빛이 왜 있으리”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니 “이 말이 어디에 있느뇨”고 물으시니라. 한 종도가 대답하기를 “수운가사(水雲歌詞)에 있나이다.” 상제께서 인경 위를 향하여 두어 마디로 알아듣지 못하게 수작하셨도다.
[교운2장32절] 을축년에 구태인 도창현(舊泰仁道昌峴)에 도장이 이룩되니 이때 도주께서 무극도(无極道)를 창도하시고 상제를 구천 응원 뇌성 보화 천존 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上帝)로 봉안하시고 종지(宗旨) 및 신조(信條)와 목적(目的)을 정하셨도다.
종지(宗旨)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
(陰陽合德 神人調化 解冤相生 道通眞境)
신조(信條)
사강령(四綱領)∙∙∙ 안심(安心)ㆍ안신(安身)ㆍ경천(敬天)ㆍ수도(修道)
삼요체(三要諦)∙∙∙ 성(誠)ㆍ경(敬)ㆍ신(信)
목적(目的)
무자기(無自欺) 정신 개벽(精神開闢)
지상 신선 실현(地上神仙實現) 인간 개조(人間改造)
지상 천국 건설(地上天國建設) 세계 개벽(世界開闢)
[교법3장16절] 하루는 상제께서 자신이 하시는 일을 탕자의 일에 비유하시니라. “옛날에 어떤 탕자가 있었느니라. 그는 자신이 방탕하여 보낸 허송세월을 회과자책하여 내 일생을 이렇게 헛되게 보내어 후세에 남김이 없으니 어찌 한스럽지 아니하리요, 지금부터라도 신선을 만나서 선학을 배우겠노라고 개심하니라. 그러던 차에 갑자기 심신이 상쾌하여지더니 돌연히 하늘에 올라가 신선 한 분을 만나니라. 그 신선이 네가 이제 뉘우쳐 선학을 뜻하니 심히 가상하도다. 내가 너에게 선학을 가르치리니 정결한 곳에 도장을 짓고 여러 동지를 모으라고 이르니라. 방탕자는 그 신선의 말대로 정신을 차리고 동지를 모으기 시작하였으나 만나는 사람마다 그의 방탕을 알고 따르지 않는지라. 겨우 몇 사람만의 응낙을 받고 이들과 함께 도장을 차렸던바 갑자기 천상으로부터 채운이 찬란하고 선악소리가 들리더니 그 신선이 나타나서 선학을 가르쳤도다.”
[예시1장28절] 상제께서 종도들을 데리고 계실 때
“현하 대세가 오선위기(五仙圍碁)와 같으니 두 신선이 판을 대하고 있느니라.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는데 한 신선은 주인이라 어느 편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대접할 일만 맡았나니 연사에만 큰 흠이 없이 대접만 빠지지 아니하면 주인의 책임은 다한 것이로다.
바둑이 끝나면 판과 바둑돌은 주인에게 돌려지리니 옛날 한 고조(漢高祖)는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으되 우리나라는 좌상(座上)에서 득천하 하리라”
고 말씀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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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神仙 '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전경구절이다.....
[행록5장25절] 에 의하면,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라고 하여 ' 神仙 ' 은 예로부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되어 있다.....그리고 이어서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고 하여 미래에는 실제로 ' 神仙 ' 이 존재하게 됨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교운2장32절] 의 无極道 의 목적(目的) 에 <地上神仙實現> 이라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음도 알 수 있다......
성사의 공사내용은 아래와 같이 '자신이 알고 계시는 문자' 로 기록했다고 고백하고 있다....이것은 하나의 원칙이다......성사를 따르는 모든 종파의 경전을 볼 때 적용시켜야 하는 중요한 원칙인 셈이다.......예컨대 그 문자들 속에는 ' 神仙 ' 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예로부터 전해져 왔을 뿐, 사실 본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행록5장25절] 의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아래)
[예시1장34절] 상제께서 하루는 자신이 알고 계시는 문자로써도 능히 사물을 기록하리라 말씀하시고 옥편을 불사르고 이어서 천수경ㆍ사요(史要)ㆍ해동 명신록(海東名臣錄)ㆍ강절 관매법(康節觀梅法)ㆍ대학과 형렬의 채권 문서 등을 모조리 불사르셨도다. 이것을 종도 김 형렬이 지켜보았느니라.
여기서 생각을 더 해보면, 성사께서 종도들의 이름을 왜 바꾸었는지도 짐작할 수 있다.....성사 나름 <正名> 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 그렇다.......필요한 단어나 문구를 가져왔으되, 그 단어나 문구를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는 변경하셨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그 덕분에,,,기성의 종교나 문화권에서 볼 수 있는 단어들을 성사의 어록 속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이런 점은 '진리' 라는 관점에서 보면 누가 보든 성사와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행록5장38절] 의 <聖父 聖子 聖身(=聖神)> 이 그러한 표현에 해당한다....
(참조)
[행록5장38절] 상제께서 거처하시던 방에서 물이 들어있는 흰 병과 작은 칼이 상제께서 화천하신 후에 발견되었는데 병마개로 쓰인 종이에
吉花開吉實 凶花開凶實
의 글귀와 다음과 같은 글들이 씌어 있었도다.
(중략)
聖父
聖子 元亨利貞奉天地道術藥局 在全州銅谷生死判斷
聖身
大仁大義無病
三界伏魔大帝神位遠鎭天尊關聖帝君
(하략)
[예시1장34절] 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예시1장34절]
[예시1장34절] 상제께서 하루는 자신이 알고 계시는 문자로써도 능히 사물을 기록하리라 말씀하시고 옥편을 불사르고 이어서 천수경ㆍ사요(史要)ㆍ해동 명신록(海東名臣錄)ㆍ강절 관매법(康節觀梅法)ㆍ대학과 형렬의 채권 문서 등을 모조리 불사르셨도다. 이것을 종도 김 형렬이 지켜보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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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현 중 사물은 事物 로 보통 붙여 쓰지만, 생각할 때는 事 와 物 로 분리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왜 그런지 보여드리겠다....
(2) [행록3장44절] 의 예
[행록3장44절] 六월 어느 날 신 경원(辛京元)이 태인에서 사람을 급히 보내어 순검이 날마다 저의 집에 와서 상제의 계신 곳을 묻는다는 소식을 전하게 하였도다. 상제께서 그 사람을 보고 “급한 일로 오는 사람이 도중에서 지체하다가 늦어진 것은 무슨 일이뇨” 꾸짖으시니 그 사람이 대답하기를 “오는 길에 당화주역으로 운명을 비판하는 자가 있으므로 잠깐 지체되었사오니 용서하소서” 하니 상제께서 곧 글을 써 주시며 “이 글을 경원에게 주고 보고 난 후에 곧 불사르라” 이르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天用雨露之薄則必有萬方之怨
地用水土之薄則必有萬物之怨
人用德化之薄則必有萬事之怨
天用地用人用統在於心
心也者鬼神之樞機也門戶也道路也
開閉樞機出入門戶往來道路神
或有善或有惡
善者師之惡者改之
吾心之樞機門戶道路大於天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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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也者鬼神之樞機 는 사실 '주역 계사상전 8장' 의 <言行=君子之樞機> 와 연결해서 생각해야 성사께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은 이야기하고 가야겠다......
(참고)
계사전 제8장 : 네이버 블로그
[행록3장44절] 에는 3가지의 怨 이 나와 있다....
萬方之怨
萬物之怨
萬事之怨
이 3가지의 怨 이다....
天 의 잘못으로 地(=方) 에서 怨 이 생기는 것을 萬方之怨 이라 하고,
地 의 잘못으로 物(=人) 에서 怨 이 생기는 것을 萬物之怨 이라 하고,
人 의 잘못으로 事 에서 怨 이 생기는 것을 萬事之怨 이라 한다는 뜻이다......
事 와 物 을 분리시킨 이유는 딱 한 가지다.....
그 이유는 神 을 등장시키기 위해서인데, <人用德化> 의 과정에 神 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동양 한자 문화권에서는 天地人 을 <3才> 라고 하고 끝냈는데, 성사께서는 여기에 神 을 추가하셨다....앞으로는 <3才> 만 생각하지 말고, <神> 까지 같이 생각하라는 것이 < 天地人神有巢文> 의 뜻이다......그래야 神仙 을 볼 수 있으니까 그렇다......
(참조)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YKLQvX3Q3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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