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말그대로 압박을하며 최선을 다하는게 정말 멋있는데 올스타전은 뭔가 설렁설렁 뛰게되고 세레머니에만 초점을 맞추니.. 축구자체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아요..
물론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평소엔 적으로 만난 선수들과 호흡하며 뛰는 볼거리는 제공되지만 그이상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국내파와 외국인선수를 나눠서 했던 경기가 기억나는데 꽤 치열하고 진짜 이기려는 투지가 보여서 좋았던 기억이 듭니다. 아마도 그당시 여론도 그렇고 국내선수들이 퀄리티있는 외국인선수들을 꼭 이겨야한다는 여론? 이형성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국대급 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하던 시기도 아니었어서 마치 국대 VS 외국팀 같은 느낌도 났었어서 평소에 프로축구 관심없었던 사람들도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하고픈말은 그때처럼 꼭 이겨야한다는 투지?.. 같은게 있어서 축구라는 컨텐츠에 볼거리가 있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구와 축구의 올스타 개념이 틀려서 야구는 개인 개념이라 투수와 타자.. 즉 나만 잘하면 올스타가 될 수 있다라는 동기부여때문에 꽤나 치열한 느낌이 오는데다 하프타임에 홈런레이스등의 이벤트도 있을 수 있고.. 그에반에 축구의 경우에는 예전 이어달리기 하기전에 케논슈터라고 가장 강하고 빠르게 차는 선수가 우승하는 이벤트도 있긴했지만 축구는 단체경기어서 선수들이 계속 바뀌면 조직력도 계속 바뀌고 뭔가 어설퍼지고 엉망같아보이는.. 어쨋든 축구는 올스타전과 맞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올스타전을 하려면 이번에 추진하려고 했던거 처럼, K리그 J리그 C리그등이 번갈아가면서 리그대결로 하는게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첫댓글 저도 동감...
저도 안했으면 범국민적 스타가 많다면 확실히 올스타의 의미와 흥행모두 잡을수있다고 보지만 요즘처럼 다 나가버리는 때에는 올스타전이 큰 이득을 주는걸로는 안보이네요
저도 안 했으면..
222 안핬으면함
저도 별로임...
저도..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