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컴퓨터를 하려니 부팅 전에 비밀번호를 묻더군요.
알고 보니 누나가 컴퓨터에 비번을 걸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물론 비번을 풀기 위해 무려 수시간 동안 뻘짓(!)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컴퓨터 시작시 거는 비밀번호는 두 가지......
하나는 CMOS 설정에 들어가서 비밀번호를 걸어 놓는것이고, 또 하나는 윈도우 시작전에 로그온으로 걸어 놓는 방법.
부팅시 비밀번호를 묻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분명 전자의 방법, 저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푸는 방법이 있었는데......뭐였더라......
그거다(!)
그렇습니다. 누나는 한 가지를 잊고 있었습니다.
CMOS 비밀번호는 비밀번호 점퍼에 손대면 바로 지워진다는 사실을!
그 사실은 컴퓨터 설명서에 있는 비밀번호 설정법 바로 옆 쪽에 있던 사실인데!
-포항시에 사는 S군의 잔인한 복수극(?) 제 1장 끝.
첫댓글 이번엔 아루테아님이 비번거십시오-_- 안풀리게;;ㅋㅋ
잔인한 복수극 2편을 기대해 주십시오.
이어서 후속도 나오는겁니까?! ㅎㅎ 기대하죠-_-+
큭큭큭... 재밌는 복수놀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