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난 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것 같으다,,,
자식은 두명이지만 큰애와 작은애 7년이라는 나이차가 있어,,
가족나들이는 쉽지 않았다,,,
근데 요즘은 큰애가 대학을 이곳 저곳 세곳을 거치고 휴학도 하고
하다보니 이번에 고교졸업후 8년만이라는 세월만에 대학졸업을 하는데
요즘 방학이라 큰애 작은애 작은아이도 대학1년생 그래서 요즘 둘다
집에서 죽치고 논다,,,,ㅎㅎ
아이들이 어렸을땐 두부부가 넘 바빴고 큰애가 중고생일땐
작은아인 초딩이어서 거의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다,,큰애가 다크니
작은아이가 중고생이 되고 그랬기 땜에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지,
가족이 다 모여서 행복을 함께할 시강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컨데 그리 길지는 않겠지,
어느친구가 내가 쓴 댓글에 오늘도 먹는 얘기인줄 알았더니 아니네
하고 단 댓글을 본 적이있다,그래서 난 아프로 주욱~~~~~먹는얘기로
나갈까 한다,,
그래서 말인데 어제 먹거리부터 애기할까한다,,요즘 해산물 제철조개류로는
껍질은 피조개나 고막과 같은 모양이지만,속 내용물은 날으는 새와 같다해서
이름이 새조개다,근데 그 새조개란 놈이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생물로 한마리가 천원정도라는 얘기지,그 놈의 요리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젤 쉽게 조리할수있는건 깨끗하게 씻어서 시금치와 갖은양념을 넣어
덕음덕음 덕어먹는다는애기를 아는사람은 다알거다,,
담은 새조개를 펄펄끓는물에 살짝데치고 시금치 데쳐서 회무침하고
그 담엔 맛있는 육수에 여러가지 야채 버섯등을 준비해서 샤브샤브로
먹는맛이 일품이다,,,,그 비싼 새조개란 놈을 나의 서방님께서
아마 한다라는 갖다준듯하다,,그 놈들을 손질해서 어제 이곳에서 함께
달리는 동호인들과 샤브샤브는 못해먹었지만 위에 거론한 두가지 요리는
해먹었는데,,술 한잔에 아 이맛이란 셋이먹다 셋다죽어도 모를맛이지
니들도 기회되면 한번만 머그봐,,지금이 아니면 먹을기회는 아마도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되지않을까???
오늘은 얼마전 6시 내고향 방송보고 찿아간 곳이 전북정읍 산외면 한우전문
판매와 고기를 사서 부근식당에서 구워먹는 그런 곳이 있더라고
가족 의견일치로 그곳에 들렀다 내장산에 들렀다 백양사로 코스를 정하고
집에서 간식을 준비해서 룰루랄라 신나는 음악틀고 출발 ㅎㅎㅎ
산외면에 위치한 무성서원을 둘러보고 전 가족들 돌아 가면서 그네 한번뛰고
동심으로 돌아간듯 그저 재밌기만 하다,,무섭기도 하고~~~~
99칸 한옥은 그냥지나치고 울 친정동네가 온통 한옥99칸 짜리도 물론있고
전통 한옥마을로 이루어진 동네라 그냥지나칠수밖에 없었지,,,
한우만 판매하는 정육점과 식당들이 즐비한 산외면에 들러 꽃등심 2근을사서
주변 식당에 들러 고기구워먹는데,생고기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
남편은 북새통도 이런 북새통이 없다면서 투덜대기도 했지만 별로 많이
먹지 못하는 고기를 상당히 드시더만~~시간되는 친구들 함 들려봐,
주말엔 대 도시처럼 북적거리지만 주중엔 한가하다더라,,
구미가 당기는 것은 일반 정육점보다 가격이 절반이라는 점이다,,
산외면을 뒤로 하고 내장사에 들렀다가 백양사를 가는 산길드라이브 코스는
넘 멋있더라,,,백양사를 뒤로하고 내가사는 곳 광양으로 출발 백양사에서
우리집 까지 걸린 시간은 아마도1시간10분이나20분쯤 걸린것 같더라,,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끝~~~~~^ ^
첫댓글 참 좋다. 근데 미서나, 셋이 먹다 셋 다 죽으면 그 맛 아무도 모르겠다. ㅋㅋ
전차야 아직 새조개 남았는데,,안주로 와인 어뗘???
정읍이면 옛날에 많이 다니던 곳이다.내 고향 부안 줄포.. 정읍에서 가깝고 가을이면 안산에서 해마다 정읍 내장산 단풍구경하고 곰소 젓갈 시장들러 갖가지 젖갈사서 채석깡으로가 겹겹이 싸인 책갈피 같은 바위 구경하고 천년 고찰 개암사 들러 닭. 육회에 백숙까지 먹고 올라오면 몇일은 고향 생각이 머리를 맴돌곤하지. 미서나 ! 오붓한 가족 나들이였구나 . 앞으로 가족끼리 자주 즐거운 여행 많이 하길~~
가을에 내장사에서 달리기 한판 하자.
그러자,우린 달림이니까 언제 어느곳에서나 달리자~~~
울 서방님은 정읍호고 출신인데,,간만에 가보니 참 많이도 변했다더라,,
고을아! 맴 먹은김에 금년가을에 한번해? 미서니 시댁은 정읍?엤날 정읍호고 명문고였지..지금은 몰라도.
살다보면 그런날도 있어야 되지 않겠니 작은것과 적은것에서 행복을 찾는 미선이가 부럽다
많이도 돌아다녓네.. 내가 다 다녔던 곳인디..그 쪽 고기가 왜 싼지 모르지.. 암튼 무지 싸다. 고기맛이 별로라 그러치만..온 식구 구경 잘하고 잘 같네. 신랑있은게 연락도 못했지. ㅋㅋㅋ.
옆에 호랑이 같은 신랑님이 턱 계시는데 전화 연락 오면 너 갈려구 했냐?ㅋㅋ
했으면 달려오려고 했니???
그랬다. 왜.
행복 하게 한 가족이 함께서 오붓한 나들이 를 한 미서니 가 부럽당! 나도 KBS-1 TV 6시 내 고향 프로를 즐겨 보곤 하는데 그 프로에 각 지방 농.특산물 이 많이 소개 되잖아? 새조개 나도 본 기억 난다. 더욱 더 오붓한 가정 잘 꾸려 가길 빌어 드린다."가화만사성 "이란 말 도 있듯 가정이 요러퀘 평온 하니 미서니가 말톤을 잘 뛰는구나!
작년에 친목회에서 당진으로 새조개 샤부샤부먹으러 가서 2접씨 까놨는데 20만원이나 나오더라. 샤브샤브먹는것보다 회로 먹어도 먹을만한데 너무 비싸 맛만 봤다. 그래서 쭈꾸미 샤브샤브만 실컷 먹고왔다.
새조개 아직도 남았는데,,오늘 새콤달콤 회 무침으로 먹을까 한다,,축지법 침 넘어가는소리 여그꺼정 들리네,ㅎ ㅎ 미안해서 어쩌나,,,
미서니야, 너의 요리솜씨 언제 맛볼까?
고성에 내려와라~~
룰라라 재미있는 나들이였구나
그려~~~
가족과 나들이가 쉽지 않지,,, 좋은 분위기 자주 가져라~ 부럽다^&^
행복 하겠다 덧없이 여유러움거움 행복함이 얼굴에 피어나는 미서니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