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지마세요..슬래머란이유로저희팬들에게함부로말씀하지않으셨음합니다찬바닥에누워하룻밤을지세우지못한분들...저희맘이해못합니다...슬램은배우는게아니라느끼는거라구여?저희나름대로최선을다해조은녹화가되기위해서열심히느꼈습니다!!이렇게말씀하신님한테실망이군요....
: 우선 전 매사에 못갔기 때문에 누구 말이 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대충상황이 어땠는지는 알 수 있겠네요..읽고 맘에안드셔도 욕은 하지 마세요^^;;
: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닷!!
:
:
: 슬래머로 다녀온 매사 후기
:
:
:
: 일단. 나는 메사 공연에 슬래머로 들어간 사람중에 하나다.
:
: 물론 초등학교2학년때부터 (( 그때 뭘 알아서 미쳤는지 -_- )) 태지하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
: (( 잠깐의외도도몇번있었다-_-;;강성훈씨-_-를비롯-_-;;벅벅)) 9년차 태지골수팬이다.
:
:
:
: 메사 공연에 슬래머로 들어갈수 있었던건,
:
: 그쪽에 아는분한테 연락을 받은것도 있었고, 메탈동우회쪽 루트를 통해서도 접할수 있었다.
:
: 그게 문제인듯 싶었다.
:
:
:
: 팬분들때메 우리 어제 정말 너무많이 속상했었다.
:
: 슬래머를 가장한 여자분들.. 정말 막 욕하고싶으나 공식적인 글이라 참겠다 -_-;;;
:
:
:
: 어찌어찌 주워듣고는 슬래머인척 신청하고
:
: 슬래머인척 옷입고 온사람들 꽤 많았다.
:
: 클럽같은데 좀만 다니다보면 딱 보면 슬래머인지 아닌지 대충 구분이 간다.
:
: ... 힐에 치마입고 오신분도 계셨었더랬지 아마.
:
: 그여자분 나 계속 째리던데. 이글 읽고있다면 말해두겠다.
:
: 나 흰색 아디다스 티 입고있던 고딩인데. 담에 걸리면 정말 가만 안두겠다.
:
:
:
: .. 각설하고. 팬분들 어제 정말 질서 꽝이었다.
:
: "그렇게 질서 잘지키는 모습 첨봤어요. 놀랬어요." 란 오빠 말이 무안해져버렸을꺼다.
:
:
:
: 태지팬들중에도 슬래머들 있고, 태지팬들도 슬램하려고 노력중이라고,
:
: 팬들만으로 가면 안돼냐는 분들. 꽤 많이 계셨다. 물론 안다. 나도 팬이니까. 그것도 울트라매니아.
:
:
:
: 오빠가 슬래머를 부른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
: 팬분들 빠지고 나중에 공연이 한번 더 있었던건 아마 다들 아실꺼다.
:
: 좀 망친 공연이긴 했지만.
:
:
:
: 그 공연 시작하기전에 오빠가 그러셨다.
:
: "서핑하는거 좀 많이 찍으려고 여러분들을 불렀다."
:
:
:
: 서핑? 어제 거기서 서핑했으면 골 깨졌을꺼다 -_-;;
:
:
:
: 서핑은 참 힘들다. 아무리 안전히 잘 한다해도 어디 찢어지는건 정말 다반사다.
:
: 그리고 아무리 사람이 가볍다해도 남자분들이 띄워주지 않으면 거의 못한다.
:
: 여자들은 팔힘이 없지않은가. (( 아줌마들 빼고 -_- 아줌마태지팬님들 만세 +_+ ))
:
: 근데 어제 팬분들 빠지고 나니까 슬래머석이 엄청 느슨해졌다.
:
: 무슨뜻인줄 아는가?
:
: 슬래머인척 멋도모르고 들어왔다가 공연끝났으니 나가버린 빠순이틱한 팬들이 많았단 얘기다.
:
: 덕분에 슬래머분들이랑 연락하시고 하느라 고생하셨던 인디밴드분들
:
: 열라 욕먹었고, 정작 정말 잘 놀아주실 슬래머분들 반수도 못들어왔다.
:
:
:
: 사람 다 빠져서 헐거워진 상태에서 서핑은 무슨 얼어죽을 서핑인가?
:
: 태지오빠가 서핑하는거 찍고싶어서 우리 남긴거라는데,
:
: 서핑 딱 한번 해보고, 5분인가 후부터 안전요원이 위험하다고 말려서
:
: 그냥 슬램만 했다. 제길.
:
:
:
: 팬들도 슬램 잘 할수 있다고?
:
: 슬램은 배우는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거다.
:
: 그리고 서핑은 고난도 기술임을 분명히 얘기했다.
:
: 처음에 태지오빠 노래부르고 들어가시고 나서 우리끼리 노래부르면서
:
: 서핑 연습하는거 2층분들은 많이 보셨을껄로 안다. (( 나도 뛰었다 -O- 자랑이다 -_-; ))
:
: 여자가 거의 다인 태지팬들이 서핑을 연출해낼수 있었을꺼 같은가?
:
: 정말 다들 보디빌더가 아닌이상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다.
:
: 아마 몇은 다이빙하다 모세의 기적을 창출해내고 부상당하셨을꺼고,
:
: 및에계시던 몇몇은 미쳐 피하지 못하고 (( 아마 다들 받아줄 생각도 안할꺼다. ))
:
: 찍혀서 목이 삐었을꺼다. 목만 삐면 다행인거다.
:
:
:
: 우리 그냥 슬램하고 놀라고 두당 삼만원씩이나 주고 불렀을꺼 같은가?
:
: 멋진 서핑장면을 찍어내기위해서 거의 돈백에 가까운 예산을 투자하셨을텐데,
:
: 태지오빠좀 한번 가까이서 봐보겠다는 팬분들때문에 돈만 깨졌을꺼다 아마.
:
:
:
: 슬래머들만 있었던 공연에서, (( 그럼 극성스럽고 빠순이틱한 팬들은 거의 다 빠졌다 봐야한다 ))
:
: 오빠가 앞에있었던 분들한테 손내밀어서 잠깐씩 손잡아주셨다.
:
: 몰지각몰상식한팬들 다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빠가 손 내미셨을때 여자분들이
:
: 하도 달겨들어서 잠깐 휘청하셨다.
:
: 경호요원님들 놀래서 따라붙고 ^^;
:
:
:
: 그자리에 여러분들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꺼 같은가?
:
: 모르긴 몰라도 아마 태지오빠는 공준분해 -_- 됐을지도 모른다.
:
: 적어도 빗자루머리는 민둥산머리가 돼버렸을꺼다.
:
: 팬들은 아직 자제력이 많이 없다. 팬들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팬이기 때문이다.
:
: 서태지라는 인간도아닌거같아보이는 사람의 카리스마덕분이기도 할꺼다.
:
: (( 내가 단 두발짝 떨어져있는 거리에서 어떻게 안달려나갔는지는 필자도 정말 신기하게 생각한다 ))
:
: (( 아마 잠시 기절한상태로 슬램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나는 주로 스테이지 위에서 놀았기 때문에
:
: 딱 두발짝만 걸어나가면 그 가녀린 허리를 확 잡아챌수 있는 위치였다. 엄청난 자제력이지 않은가 -_-? ))
:
: (( 아마 나도 손 잡아줬으면 기절했을꺼다. 진짜다 -_-; ))
:
:
:
: .. 잡설이 좀 길었다.
:
:
:
: 팬분들한테 하고싶은 말은 이거다.
:
: 물론 오래 기다리신분들, 힘드셨을꺼다.
:
:
:
: 슬래머로 갔었지만 솔직히 가까이서 태지오빠 본다는 들뜸도 없지않았음을 솔직히 시인하는 입장으로써는,
:
: 그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물론 있었다.
:
: 그래서 그만큼 더 미쳐서, 정말 멋진 영상을 태지오빠가 편집하실수 있게 하는게
:
: 적어도 나로서는최선이라고 생각했다.
:
:
:
: 어제 메사의 문제점은 분명 슬래머분들이 아니라 일부 몰지각하고 양심에 털난
:
: 슬래머를 가장한 여성팬분들이었다.
:
:
:
: 태지존 및 각 게시판에 슬래머분들을 비판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있다.
:
:
:
: 하나만 더 얘기하겠다.
:
:
:
: 팬분들이 자리 잘 안보인다고 소리치고 더 들여보내지말라고 싸우고
:
: (( 세상에 그런 이기주의가 어딨는가? 자기만 들어왔으면 돼는가? 같이 밤샌사람 다 쌩까는건
:
: 데체 어느나라 윤리시간에 배워먹은 짓인가 -_-? ))
:
: 그러는사이에 아마 한두시간정도가 공연 지연됐다.
:
: 덕분에 슬래머분들은 다 막차 끊겨서 택시타고 집에돌아갔다.
:
: 나야 택시비 만원밖에 안나왔지만, 그게 무슨 봉변인가 -_-?
:
: 팬여러분들덕분이었다. 고맙다. 히죽.
:
:
:
: .. 물론 내가 말하는 팬은 어제 메사 공연에서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셨던
:
: "일부" 팬분들이시다. 나는 디오씨처럼 짭새들한테 미움받는 그런역할은 하고싶지 않다 -_-;;
:
:
:
: 글이 좀 길었다. 마무리를 해야겠다.
:
:
:
: 이글을 쓴 이유는, 팬분들이 조금 자각하셨으면 하는것과,
:
: 아무것도 모르고 슬래머분들께 욕하는 분들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
:
:
: 슬래머분들 아무리 태지오빠 공연이라도 다신 안와주시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
: (( 물론 그중에 태지팬분들은 분명히 다시 온다 -_- ))
:
:
:
: Rock님이 와줘서 고맙다고, 태지오빠가 담에도 많이 도와달라셨다고 말씀해주셨다지만,
:
: 그래도 다들 엄청 짜증나서 집에 돌아가셨다.
:
:
:
: 팬들이 오빠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 슬램하는사람들 사이에 치마에 힐신고, 혹은 사진기들고 밀고들어와서는
:
: " 오빠 얼굴 한번만 가까이서 보고 갈께요" 는 대체 뭔가 -_-?
:
: 정말 살인충동이 너댓번은 들었었다.
: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빵빵한 음향과 태지들의 초절정실력+_+ 덕분에 멋진 공연이었음을 꼭! 강조하고싶다. ^^;;
:
: (( 어쩔수없는 태지팬이라니깐요 -_-;; ))
:
:
:
: 이 글을 읽고 제발 조금이라도 사건의 제대로 아셨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
:
: 두서없고 난폭한-_-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다.
:
:
:
: 개인적으로 할말있으신 분들은 taiji_leggy@hanmail.net 으로 메일보내시면 된다.
:
: 사양않겠다.
:
: 특히 그 치마입으셨던 분, 꼭 연락해주시면 고맙겠다.
:
: 이만 글을 마치겠다. 어제도 태지오빠는 정말 세상에서 최강으로 멋있었다.
:
:
:
: Written By Leggy.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