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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가 추천하는 청소년성장뮤지컬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후속작이 공연으로 돌아왔어요.
아동이나 성인 뮤지컬은 많지만 청소년 뮤지컬이 드문 현실에서
청소년
성장뮤지컬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은 그래서
더 반가운 것 같아요.
겨울방학시기에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를 우리 중,고등학생들이 만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의 무대가 교실과 오디션 현장이다 보니
공연을 보는 친구들이 무대에 자리를 잡고 함께 어울리며 공연에 참여한답니다.
그래서 더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요즘 청소년의 꿈 1등이 연예인이라는 신문기사를 떠올려보면
과히 오디션 광풍이 불고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모든 평가의 기준이 성적이다보니
다른 해방구를 찾지 못해 연예인을 꿈꾸고 있는건 아닌지.....
이번 뮤지컬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도
최근 오디션 열풍이 가져온 폐해를
다루고 있어요.
오디션 열풍으로
인해 발생된 혼란과 문제를 청소년시각으로 풀어가고
있어요.
스스로의 적성과 성격에 맞는 꿈을
찾고
자신의 올바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
스스로가 진지하게 고민해야하고
또한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어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독서, 글쓰기라고는 해본 적 없는 재석이가
국어교사 김태호선생님을 만나 글쓰기에 빠져들고 작가라는 꿈을 찾아 가요.
어둠의 세상에서 재석이를 꺼내준 예쁜 모범생이면서 재석의 여자친구인 보담이는
친구 향금이를 따라 오디션에 갖다가 연예인을 꿈꾸게 되고.....
향금이는 화려한 모습에 반해 가수를 꿈꾸며 연예기획사에 들어 가게 되요.
갈등하고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는 보면서
어쩌면 어른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행동이 청소년들을 더욱 황폐하게 만든다는 반성을 하게 했어요.
아이들 키우는 부모에게는 아이들의 마음과 고민을 알아가는 기회가....
요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청소년
성장뮤지컬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는
2015년 12월 23일까지 분당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볼 수
있어요.
오전에 잡월드 체험을 하고 오후에 공연을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