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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 / 낯선철학하기 / 일어일문학과 / 2024101097 / 고은비
일문24 고은비 추천 0 조회 43 24.04.19 12:3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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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9 15:40

    첫댓글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하리의 창에 따르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아는 부분을 모르고 있으며, 나 스스로도 감추고자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여주고 싶어서 꾸미는 나도 있습니다. 그러니 결국은 나도 잘 알고, 남도 잘 아는 것은 우리의 1/4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나, 그러니까 기대하는 나와 실제의 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좌절하게 되는데요,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보되, 긍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나는 평생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을 때 우리는 남탓을 하거나, 자신을 실제보다도 더 낮춤으로써 그러한 엇갈림을 보정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모르거나 감추고자 하는 3/4을 찾아내고, 토닥이는 기회를 찾아볼 필요가 있는 것이겠지요. 나를 낯설게 보라는 것은 자아를 분열시키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괴감이 들 때, 거기에 안주하고 있을 때, 나를 토닥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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