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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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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유의 뜰 << 벗.어.나.기... >>
Letmesee 추천 0 조회 175 03.09.25 18:2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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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09.25 12:23

    첫댓글 님도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늙어지면 샘도 많아지고 심술도 많아지고 그런다고 하네요..저도 얼마전에 아들놈한테 한방 먹었다는 거 아님니까....ㅋㅋㅋ 그 옛날 울아바지는 주먹 한방으로 해결했는데 그럴 수도 없고...그저 허허 웃을수밖에...

  • 03.09.25 19:50

    앞으로 점점 더 마음을 비워야 할거야.... 그리고 아들만의 비밀 하나쯤은 간직하게 두면 어떨지? 그래도 착한녀석 같아서 남의 아들이지만 대견한 늠....하면서 혼자 웃어본다..

  • 03.09.26 00:54

    내가 살아온 지난 날 보다 내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이 더 치열한 경생사회 일 것 같아서 학원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집에오는 아이들을 보면은 괜시리 마음이 아파오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 03.09.26 15:40

    난 아들이 없어서 그런 감정을 못느끼는 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아들이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드네요. 든든하죠?.

  • 작성자 03.09.27 07:30

    * * * 아이도 자라지만, 저도 아이 때문에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영철님이나 병준님께선 그래도 개화(?)된 아빠라서 아들들과 잘 통할 것 같은데 아닙니까? 저는 가끔 남편과 아들이 쑥덕대는 걸 보면 샘이 납니다~

  • 작성자 03.09.27 07:32

    * * * 그리고 막대기님(이상하다^^), 말씀대로 아들의 비밀을 더이상 알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다칠 거 같아서요~^^ 아들 부러워 하시는 은선님,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 오늘부터 노력하세요~

  • 03.09.27 12:20

    님의 글을 읽으니 괜히 눈물이 나는군요. 가을이라서 그런 가봐요.

  • 작성자 03.09.27 16:05

    * * * 심사가 편치 않을 땐 아주 사소한 것도 눈물을 부르곤 하지요. 그럴 땐... 고인 눈물을 먼저 배수시키는 게 심신의 평정에 도움이 됩니다. 전 울고 싶을 때 진솔하게 울 줄 아는 남자의 눈물이 멋있습디다...

  • 03.09.28 22:20

    제가 보기엔 너무 행복해 보일 뿐 입니다...저에게 6학년짜리 딸이 있답니다. 바로 어제 일 입니다. 처음으로 딸에게 체벌을 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어 봤답니다. 엄마 아빠가 그렇게 미웠냐고? 절데로 그런게 아니랍니다. 그런데 왜 그랬냐고 그랬냐고 묻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 03.09.28 22:23

    어린 딸을 안고 한참을 울었답니다... 나름데로 사랑으로 살펴준거 같은데.. 무슨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갈수록 자식 키우는게 겁이 납니다...

  • 작성자 03.09.28 22:53

    * * * 제게도 13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솔직히 아들녀석은 좀 만만한데 요 딸년은 영 애물단지에 속수무책입니다. 계집아이들이 사내아이들에 비해 올되는 편이라 그런지 생각도 더 많은 것 같고 자기 주장도 세네요. 그런데 봉섭님, 우시기까지 하다니... 겉보기보다는 의외로 연약한(?) 심성을 갖고 계신가봅니다...

  • 03.09.28 23:59

    남자들이 다 그렇죠.. 뭐~ 겉으로 드러나는게 다는 아니거든요...

  • 작성자 03.09.29 01:08

    * * * 그렇군요... 조만간 그대의 감추어진 다른 모습도 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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